키르기스스탄, GCC 회원국 관광비자 면제 제도 도입

키르기스스탄 이식쿨 호수 <사진=EPA/연합뉴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누르잔 카스말리에바 키르기스스탄 <카바르 뉴스에이전시> 국제부장] 키르기스스탄 외무부는 “2025년 1월부터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GCC는 1981년 5월 걸프만 6개 산유국(사우디, 쿠웨이트, UAE, 카타르, 오만, 바레인)이 역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한 지역 협력기구다.

이에 따라 GCC 회원국 국민들이 일반 관광을 목적으로 키르기스스탄에 입국할 시 360일 내에 총 180일 동안 별도의 비자 취득 없이 키르기스스탄에 체류할 수 있게 된다. 단 관광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입국할 시에는 방문 목적에 맞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키르기스스탄 외무부는 “관광산업을 촉진하고 키르기스스탄의 투자 및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Kyrgyzstan introduces visa-free regime for Gulf citizens

By Nurzhan Kasmalieva

BISHKEK: Kyrgyzstan’s 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Kyrgyzstan has introduced a visa-free regime for citizens of Bahrain, Kuwait, Oman, Qatar, Saudi Arabia and the United Arab Emirates (UAE) starting January 2025.

Citizens of these countries arriving for tourist purposes will have the right to stay in the territory of the Kyrgyz Republic without registration of permits for a total of 180 days within a 360-day period, the ministry said.

However, in cases of entry for other purposes, the nationals of the six countries are required to issue visas corresponding to the purpose of the visit, such as carrying out labor activities, training…

“These measures are aimed at further stimulating tourist flows and improving the investment and business attractiveness of the Kyrgyz Republic”, the ministry said.

Bahrain, Kuwait, Oman, Qatar, Saudi Arabia and the UAE are members of the Gulf Cooperation Council (GCC) that was set up in May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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