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고향은 강원도, 경상도 아닌 ‘자연’ 나는 고된 산행과 캠핑을 통해 자아에 대한 의식이 싹트면서 내가 나를 살게 하고 내가 나를 믿게 됐다. 사람은 ‘자기애’에
Author: 박상설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샘골 레저농원서 만난 고3수험생②
아이들 한 톨 도토리처럼 스스로 싹틀 힘 내재 나는 기선 학생을 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사람들이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한국의 가정은 무엇으로 설명해야 하는가? 교육은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샘골 레저농원서 만난 고3 수험생①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흙과 뒹굴며 노는 Camp nabe 사람들이 지난 주말 샘골 레저농원에서 캠핑하며 농사일을 했습니다. 우리들은 일하며, 야영하며, 농사일하며 산에 가는 사람들입니다. 이틀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87살 내게 정년은 없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정년은 없다. 오늘이 제일 젊은 날 공부 중의 공부는 나의 발견이다. 나는 노년을 살고 있다. 사람은 나이를 먹어 늙어가는 것뿐 아니라 대우받고, 동정 받고, 주저앉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님께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님, 따뜻한 정성과 큰 의미가 담긴 만남을 허락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 올립니다. 보여드린 것 느끼신 것은 분명 보잘 것 없었을 터인데, 예쁘게 봐주신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그냥 그렇게 살다 갈 것인가
나를 바로 보는 시간부터 갖자 누구나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누구는 성공을 하고 누구는 성공하지 못한다. 누구나 성공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성공을 위해 자신을 바꿀 생각은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왜 혼자 사냐건 웃지요
26년 살림 경력… 물김치, 식혜 담궈 먹어 내가 혼자 산다는 것을 알고 남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건 식사와 빨래 등 살림문제인 것 같다. 그 연세에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봄의 전령 애탕쑥과 얼레지
이제 이 봄은 시작이다 입춘 무렵 버들강아지 몇 가지를 꺾어다 꽃병에 꽂으니 집안에 봄기운이 가득하다. 이런 때 양지 바른 곳에 애탕쑥은 조그맣게 싹이 올라온다. 이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86세 할아버지와 서른살 손자의 筆談
요즘 샘골 레져 농원에 야외활동 워크숖 강좌를 개설하려고 자료를 작성중이어서 이번 주는 나의 손자와 주고받은 메일 일부를 보냅니다. 할아버지! 이렇게 메일로 글을 주고받으면서 제 자신이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주말레저농장, ‘적은 비용으로 더 행복하게’
‘국민행복’ 제안: 주말레저농원에 답 있다 도시민의 레저문화는 개선돼야 한다. 지금까지 도시민의 레저문화는 농민에게 박탈감을 안겨줬다. 농촌에 음식물을 갖고 와서 쓰레기만 버리고, 농촌의 소득과 문화 향상에는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행복의 속삭임’ 가족 속에 있다
‘국민행복’ 제안 : 매마른 마음 치유 자연 가까이 하는 부탄 왕국의 행복 기준 경제적 진보와 물질적 소유는 중요하다. 이는 삶을 크게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박근혜 당선인께 주말레저농원을 제안합니다
제18대 새 정부 출범을 맞아 국민에게 희망과 삶의 보람을 안겨다줄 ‘국민 행복’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본 제안의 핵심은 국민 스스로가 자신과 가족의 행복성취를 위해 새로운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산을 좋아하던 마라토너 김태형 박사
재미동포 출신의 김태형 의학박사를 떠올리며 ‘고니’는 백조(白鳥, a swan)이다. 그 유명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음악 ‘백조의 호수’. 러시아에 널리 알려진 전설을 음악으로 재구성한 것이 ‘백조의 호수’이다.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흙과 사는 삶, 지루하지만 가장 옳아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짧은 숲의 공화국 숲은 생명의 문화 공간이며 도시는 죽음의 ‘엔트로피’ 지옥이다. 화려한 도시를 잠재우고 검소한 산길을 간다. 나는 이대로 숲에 며칠간 주저앉기로
[박상설의 자연속으로] 아득한 숲의 소리 ‘트로이메라이’
모든 나무들과 숲도 흰 상복을 벗게 될 것이니. 나만이라도 흰 상복을 갖추고, 진달래 가지에 물오르기 전에 문상을 떠나야겠다. 샘골의 비닐움막에서 저물어 가는 해를 바라본다. 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