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이만도(李晩燾, 1842~1910)의 <향산집>(響山集)에 “우리나라는 안팎이 산하로 둘러싸여 있어서 막강한 나라다”(我東表裏山河, 莫强之國也.)라는 말이 나온다. 이만도 선생은 퇴계 이황의 후손으로 1895년(고종32) 을미사변이 일어나고 단발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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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2분정치] 문재인 정부, 대화 중심 안보정책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문재인 정부는 국제화한 남북문제를 한반도화하려 애쓰고 있다.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미국의 압박정책을 설득해 한국이 주도하는 대화병행 기조를 이끌어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로 국제사회의 반응도 차갑고 당장
[손혁재의 2분정치] 한미정상회담, 양국 새로운 관계 만들 좋은 기회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한미정상회담은 한국과 미국의 새 정부 아래서 한미관계의 새로운 기조를 만들어낼 좋은 기회다. 한미동맹이 미국의 세계전략 틀 속에 갇혀서는 안 된다. 한미 대화가 미국의
[차민수의 로·티·플 ⑦] ‘코리아게이트’ 박동선을 바라보는 또다른 관점
[아시아엔=차민수 강원관광대 교수, <Black Jack 이길 수 있다> 저자, 드라마 ‘올인’ 실제 주인공] 이른바 1976년 코리아게이트사건(일명 박동선사건)으로 알려진 박동선 회장에 대한 사실은 언론에 보도돼 잘
[손혁재의 2분정치] 사드배치, “한미동맹 전제조건 아니다”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사드 문제는 한미동맹의 전제조건이 아니다. 사드 배치는 오바마 정부의 결정이었다. 트럼프 정부에게 사드 문제는 한미협상과 미중협상의 지렛대이지 반드시 이뤄야 할 목표는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심모원려’···한미정상회담 앞둔 문재인 대통령·강경화 장관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심모원려’(深謀遠慮)는 <무경십서>(武經十書)에 나오는 것으로 ‘깊이 고려하는 사고와 멀리까지 내다보는 생각’이라는 뜻이다. <무경십서>는 중국의 고대 병법서 10권을 일컫는다. 7대 병법서인 <손자병법> <오자병법> <사마법>
[차민수의 로·티·플⑥] 가깝고도 먼나라, 멀고도 가까운 나라
[아시아엔=차민수 강원관광대 교수, 드라마 <올인> 실제인물] 원래 빙하시대 이전에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바다가 없었다. 빙하가 녹으며 수심이 400m가 되어 일본은 자연히 섬으로 나눠졌다. 현재 현해탄
[차민수의 로·티·플⑤] 이라크 침공 ‘부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앞둔 ‘트럼프’ 비교해보니
[아시아엔=차민수 강원관광대 교수, 드라마 ‘올인’ 실제인물] 필자는 평생을 트럼프 게임을 하면서 상대방의 표정을 읽는 것이 몸에 배어있다. 상대방의 눈동자와 미간 사이의 움직임, 숨소리 등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와 한미 정상회담서 북한문제 어떻게 풀까?
[아시아엔=박용수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기술수준이 높아져, 실험 그 자체로 실질적 위협이 되고 있다. 관계국들의 반응도 민감해지고 있으며, 국제적인 대북 제재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문재인정부 개혁과제]외교안보③ 박근혜정부 ‘통일대박’ 속히 폐기해야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는 트럼프와 시진핑?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원장 이종수 행정대학원 교수)은 ‘새정부의 혁신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5차에 걸쳐 기획세미나를 엽니다. 이번 세미나에선
[문재인정부 개혁과제]외교안보② 對北 ‘스마트 포용정책’, 중국은 ‘실용적 동반자’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축하전화를 받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원장 이종수 행정대학원 교수)은 ‘새정부의 혁신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5차에 걸쳐 기획세미나를 엽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트럼프 vs 시진핑 사드갈등 해법은?
[아시아엔=이춘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미중 패권경쟁과 한국의 전략> 저자] 2016년의 미국 대선 결과를 예상 밖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트럼프는 이미 1987년부터 미국의 ‘대통령 감’으로 인식되었던 인물이다.
시진핑의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는 망언 인용한 트럼프 본심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트럼프가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는 시진핑의 말을 인용하여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면 중국은 일본의 일부였는가? 1945년, 즉 불과 70여년전만 하더라도 만주, 북경,
[김국헌의 직필]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이후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미국은 기습받은 일을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하지 않는다. 첫째, 일본의 진주만 습격이다. 둘째, 아랍권의 9·11테러다. 기습을 받는 것은 국가 및
트럼프 對아시아 외교정책 어떻게 변할 것인가?
[아시아엔=그레그 로슨?미 싱크탱크 ‘위키스트랫’ 연구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아시아로 많은 관심을 쏟았다. 오바마의 아시아를 향한 정책적 관심은 아무리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