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는 정말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까? 오는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한 때 남북은 서로 불구대천(不俱戴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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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김정은·트럼프 ‘치킨게임’ 막아내려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이만도(李晩燾, 1842~1910)의 <향산집>(響山集)에 “우리나라는 안팎이 산하로 둘러싸여 있어서 막강한 나라다”(我東表裏山河, 莫强之國也.)라는 말이 나온다. 이만도 선생은 퇴계 이황의 후손으로 1895년(고종32) 을미사변이 일어나고 단발령이
북한 ‘가정’의 이중성···김정은 독재체제 유지의 버팀목?
[아시아엔=서의미 기자] 어린 마크 킴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린다. 춥고 시린 겨울에도 마크와 같은 어린아이들은 김일성 동상을 바라보면서 감정에 북받쳐 가슴을 치며 운다. 이같은 광경은 북한
[손혁재의 2분정치] 김정남 피살 ‘북풍 공포마케팅’ 용납 안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북한이 한국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게 북풍이다. 대부분의 북풍은 실질적 위협이기보다는 시민에게 불안과 두려움을 심어주려는 의도가 많이 깔려있다. 김정남 암살이 김정은 짓이라면 북한 내부의
[손혁재의 2분정치] ‘김정남 독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어떻게 볼 것인가?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탄도미사일을 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움직임이 대북선제타격론으로 해석되는 걸 경계해야 한다. 선제타격은 미국이 쓸 카드의 하나일 뿐 결정된 정책이 아니다. 미국의 선제공격 가능성은 높지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말레이시아서 북 출신 추정 여성 두명에 피습 사망
[아시아엔=김균열기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피살된 북한 남성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으로 확인됐다고 말레이시아 당국이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셀랑고르주 범죄 조사국 부국장
김정남은 누구인가?
[아시아엔=편집국]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2명의 괴한에게 피습당한 김정남(46)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으로 고 김정일국방위원장과 그의 본처 성헤림 사이의 장남이다. 1980년대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학하며
트럼프, 김정은과 ‘햄버거 북핵 협상’ 실현시킬 수 있을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북한 핵이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북한 핵의 진행을 저지할 수 있는 마지막 시한은 1994년이었다. 김영삼 대통령은 서거 직전
통독 당시 ‘프라이 카우프’, 우리도 추진할 때 됐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국방부에서 국군포로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던 김영삼 정부 당시 일이다. 박용옥 국방부 정책실장이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이제 돈으로라도 그분들을 데려오자”는 제안을 냈다. 그저
국정원의 존재이유를 다시 생각한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독일통일을 단순히 흡수통일이라고 보는 것은 큰 잘못이다. 결과로서는 흡수통일이지만 과정은 분명히 합의통일이다. 남북한의 통일도 이렇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을 혼동, 오해하여서는 안
‘대북 3NO 원칙’ 제안 美 핵과학자 해커박사께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해커박사! 북한이 우라늄 핵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을 공식화했고 지그프리드 해커박사는 그 메신저가 되었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 10년 전에 핀란드 헬싱키에서 보았던
김정남 말레이서 피살, 김정은 사망 후 북한권력 구도는?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2014년 9월3일 아내 리설주와 모란봉악단 음악회를 관람한 이후 20일 넘게
‘한반도 통일’ 크림반도 분리에서 교훈 얻어야
[아시아엔=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된 배경에는 러시아 민족주의가 깔려 있다. 하지만 인구 200만명의 크림반도가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룬 것도 하나의 이유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통일교 박보희 전 총재, 김정은 면담 추진
도선사 ‘친박’ 혜자스님 ‘평화의 불’ 봉송 방북 예정 북한의 핵위협으로 한반도 전쟁 위기가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종교계에서 북한 최고위층 접촉이 시도되고 있다. 불교계와 통일교에서 은밀히
[김국헌의 직필] 북-미 빅딜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을 어떻게 바꾸느냐는 것은 북한정권의 절체절명 과제였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는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전환을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한국과 미국은?주한미군을 철수시키려는 책략과 수순으로 간주하고 일축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