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천수만에서 만난 황새(Oriental Stork). 아들과 탐조 중이었다. 무논에서 미꾸라지를 열심히 먹던 황새가족은 해가 지자, 잠자리로 날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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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예수님의 눈물
예수님은 도시를 바라보며 우셨습니다. 누가복음 19장의 그 장면, 그 눈물은 단순한 연민이 아니었습니다.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메시아, 그리스도가 그들 앞에 계셨지만,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하고
[지월네 ECO티켓] 맹그로보의 생태적 정의와 역할
불교평론 125회 열린논단 “기후위기시대, 불교경제학을 소환하다”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열린논단 11월 모임이 28일 오후 6시 불교평론 세미나실(강남구 신사동)에서 ‘기후위기 시대, 불교경제학을 소환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강사는 이상호 박사(동국대 다르마갈리지 교수). 발제를
[여류: 시가 있는 풍경] ‘바람새’ 이병철
바람 빛 맑은 십일월은 돌아가기 좋은 달이라고, 저 바람처럼 내 혼(魂)도 그리 맑으면 가볍게 떠날 수 있을 거라고. 가는 그날 아침도 미소 지으며 일어나 숨결
[잠깐묵상] 뒷사람을 위해 화장실을 깔끔하게 사용하는 습관도…
https://youtube.com/shorts/8sh8EDPa5XA?si=gqvimFdQCNc4tScz 고린도전서 10장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당시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고기는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남은 것들이었습니다.
[新난중일기] “북핵 억제력 위한 핵무장, ‘핵 보유’보다 ‘핵 공유’를…”
1590년 황윤길과 김성일은 각각 조선통신사의 정사와 부사로 임명되어 다대포를 떠나 대마도에 도착한다. 이듬해 일본 교토를 방문하고 돌아온 두 사람은 전쟁의 발발 가능성을 서로 다르게 보고한다.
[인사] ‘서울파이낸스’ 편집국장 김창남
Δ편집국장 겸 금융부장 김창남
[잠깐묵상] “사랑으로 귀결되는 지식만이 덕이 됩니다”
고린도전서 8장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고전 8:1) 고린도 교회의 갈등은 내가 좀 잘 안다는
[베이직 묵상] 국가인권위원회가 균형 잡힌 해결책을 제시토록 도우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행위에 묶여 젖 먹이에 머물러 있지 않게 하시고 주님만 사랑하여 그리스도까지 자라게 하소서 –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께
[엄상익의 시선] 20년 전 한 대법원장의 죽음이 던진 메시지
2005년 1월 17일 오후 5시경, 팔십대 중반 노인이 마포대교 난간을 힘겹게 올라가 한강으로 뛰어내렸다. 유서는 없었다. 전 대법원장이었다. 신문은 자살 원인을 노환에서 오는 고통과 우울증이라고
[베이직 묵상]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준비하고 계획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 살게 하소서 -세상의 가치에 고정된 시선과 관심을 돌이키고 회개함으로 말미암아 새사람을
[잠깐묵상] “사랑 없는 글은 종이가 입은 상처에 불과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DOuZjTTjlI8?si=W2fgMq8C-wk-LmYw 고린도전서 4장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 4:20) 말이야, 누군들 못할까요? 글이야, 누군들 못 쓸까요? 말과 글로 될 일이었다면, 예수님은 헬라의
[엄상익 칼럼] 변호사란 직업…지식노동과 감정노동 사이에서?
신문을 보다 낯 뜨거워지는 기사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검사장 출신임을 내 걸고 ‘떼인 돈을 받아 들인다’는 광고였다. 기자는 아무리 광고문구이지만 너무하지 않느냐고 지적하고 있었다. 조폭
[김서권 칼럼] 폐허 속에서 들리는 소리
나는 폐허 속에 서 있습니다. 잿더미 위에 길을 잃은 나, 왜 이런 걸까요. 내 영혼은 갈라지고, 부끄러움이 나를 휘감습니다. 사람들은 웃지만, 그 속은 무너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