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막다른 자리에서는 정의감이 아니라 인간애가 빛을 밝힌다” 법정에는 다섯 개의 시선이 뒤섞여 흐른다. 범죄자를 질책하는 검사, 억울함을 호소하는 피고인, 그를 위해 변론하는 변호인, 정의의
Category: 정치
[박영준 칼럼] 군사시설···국방개혁·민군협력 성공의 지렛대 역할을
개미의 세계는 참 흥미롭다. 여왕개미를 중심으로 일개미와 병정개미가 역할을 나눠 맡는다. 이 둘은 생김새부터 다르다. 일개미는 군체(群體, Colony)를 위해 쉴 새 없이 일한다. 반면 큰 머리와 몸집을 가진 병정개미는 자기희생을
국내거주 외국인 지방참정권, 김종필(JP)의 선물?
[아시아엔=김제완 전 재외국민참정권연대 사무국장] “중국국적자들이 왜 한국 선거에 투표를 하지? 그들에게 언제 투표권을 주었지?” 지방선거가 있을 때마다 이런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심지어 외국인 투표권이
[전문] 함운경 마포을 국회의원 출마선언문
9일 오후 국민의힘 함운경 마포을 국회의원 후보가 출마 선언식을 했습니다. 서울 은평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탈락한 오진영 작가가 이날 자신의 SNS에 함운경 후보의 출마 선언문을 올렸습니다.
[김제완 칼럼] ‘임혁백 공관위원장’ 민주당의 문명충돌
“역사의 눈으로 보면”…임위원장 판단, 4월총선 어떤 결과 낳을지 [아시아엔=김제완 좌우간에이념연구소 대표] “반성은 누가 해야 되느냐. 진보를 자처하는 모든 사람이 해야 되는 거에요. 그 최고의 책임자는
파키스탄 샤리프 총리 선출…조카 마리암 나와즈는 펀자브주 총리에
미안 무함마드 셰바즈 샤리프(72) 전 총리가 3일 파키스탄 제24대 총리로 선출됐다. 파키스탄은 지난 2월 8일 총선을 실시했으나 과반 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없는 이른바 ‘헝 의회’
[이충재 칼럼] 이재명 대표가 사는 길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을 보는 이재명 대표의 시각은 낙관적이다. 탈당자 속출에 “입당도 자유, 탈당도 자유”라고 한 것은 “나갈 테면 나가라”는 말이나 진배없다. 바짓가랑이라도 잡아야 할 판에
[역사속 아시아·2.29·세계희귀질환의날] 통일운동가 백기완 출생(1932)·수학자 허먼 홀러리스 출생(1860)·도쿄 스카이트리 완공(2012)
“사랑이여/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허공에 태어나/수많은 촉수를 뻗어 휘젓는/사랑이여//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가서 불이 될/온몸을 태워서/찬란한 한 점의 섬광이 될/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빛깔이 없어 보이지 않고/모형이 없어
김무성 공천 철회···최영훈 “김 대표를 총선 공동선대위원장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15일 국민의힘 중·영도 지역구 공천 신청을 철회한 것과 관련해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은 이날 오후 “불출마를 통해
[전문] 관훈토론회 한동훈 “4월10일까지 저를 완전 소진할 것…이후 인생, 생각 안해”
존경하는 동료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입니다. 먼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정론직필의 상징, 관훈클럽에 초청받은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로 제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을
[박영준 칼럼] ‘에너지 주권’ 향한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꿈’
해방 이후 우리 민족은 북위 38도, 소위 ‘삼팔선’을 기준하여 남북으로 나뉘게 된다. 이후 한국전쟁이 끝나면서 생긴 ‘휴전선’은 삼팔선에서 서측 경기도에서는 아래로 동측 강원도에서는 위로 놓인다.
[이충재 칼럼] 이재명 민주당 ‘총선위기론’ 왜 분출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신년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민주당 총선위기론이 당 안팎에서 분출되고 있다. 당내 혁신은 지지부진한데다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커지면서 지지층조차 흔들리는 조짐이다. 한동훈
대만 민진당 라이칭더 총통 당선..”지구촌 첫 대선서 민주진영 승리”
대만 선거에서 민주진보당 후보가 당선됐다. 민진당은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지 않는다. 대만이 주권국가이며 방위력을 키워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연히 맞는 말이며 공감이 가는 말이다. 중국인은
[구본홍 칼럼] ‘정치 아이돌’ 한동훈…시대가 요청하는 인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지지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 얼굴 보려고 나왔던 사람들조차 어리둥절 해한다. 도대체 이게 무슨 현상일까? 한동훈 신드롬이 고조되고 있음은 이미 알고 있지만
[신간] 하성우 ‘미국의 전략문화와 한반도 개입정책’
[아시아엔=주은식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소장]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하지만 세계의 경찰 역할을 담당했던 미국 주도의 단극체제를 시험이라도 하듯 러시아-우크라이나에 이어 중동의 이스라엘-하마스 간에도 전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