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8.2]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2016)·이라크, 쿠웨이트 침공(1990)

  “8월의 땡볕/아래에 서면/내가 가진 그늘이/너무 작았네…애써 이글대는/태양을 보면/홀로 선 내 그림자/너무 작았네//벗이여,/이리 오세요/홀로 선 채/이 세상 슬픔이/지워지나요//나뭇잎과 나뭇잎이/손잡고 한여름/감미로운 그늘을/만들어 가듯…네 근심이/나의 근심이 되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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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7.29] 비키니 수영복 첫 등장(1946)·양화진 외국인묘지 허가(1890)·한국인구 4천만명 돌파(1983)

“씻어도/씻어도/물로는 씻어지지 않는/그리움이 있네.//태워도/태워도/불로는 태워지지 않는/그리움이 있네.//바람이 불어/모진 바람이 불어/뒤뜰의 나무들을/마구잡이로 흔들어도/내 그리움은/큰 바위같이 꿈적도 않네.” -효림 ‘그리움’ “세상이 자기를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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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7.20] 인류 최초 달착륙(1969)·이승만·이시영 정부통령 선출(1948)·UAE 화성탐사선 ‘아말’ 발사 성공(2020)

“끝을 뾰쪽하게 깎으면/날카로운 창이 되고/끝을 살짝 구부리면/밭을 매는 호미가 되고/몸통에 구멍을 뚫으면/아름다운 피리가 되고/바람 불어 흔들리면/안을 비워 더 단단해지고/그리하여/60년 만에 처음으로/단 한 번 꽃을 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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