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와 교제가 안 되면 사람의 말이나 세상의 노래로는 위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진정한 위로는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것입니다. 약점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고
Category: 칼럼
[엄상익의 시선] 이어령·피천득·고영근·실버타운 도우미···죽은이들이 산 자에게 남기고 간 메시지
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 위에 안개가 자욱하다. 회색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이 보이지 않는다. 초여름을 알리는 비가 쏟아지고 있다. 해안로의 가로수도 숲도 도로도 축축하게 젖어있다. 창에
[잠깐묵상] 소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시편 71편 시편을 읽으며 다소 당황스러운 부분은 탄식에서 찬양으로의 전환이 너무 급격하다는 것입니다. 깊은 탄식이 이어지다가 뜬금없는 찬양이 등장하고, 슬픔을 삼키다가도 기쁨의 노래가 갑자기 툭
“‘추억의 괴짜’ 박상설 ‘영원한 노마드’ 깐돌이 선생님 너무 그립습니다”
[아시아엔=김태형 국립암센터 전 교수, 에모리대 의대 전 교수] “한밤 자정에 시계 소리 산골을 울리고/달은 헐벗고 하늘을 헤매고 있다/길가에 그리고 눈과 달빛 속에/나는 홀로 내 그림자와
[엄상익 칼럼] 구한말 동경의 조선인 대학생
1907년경 일본의 와세다대학에서 모의국회가 열렸다. 상정된 안건은 조선의 황실을 일본의 황족으로 흡수하자는 안건이었다. 최린이라는 조선 유학생이 우연히 그 광경을 목격했다. 분노한 그는 조선 유학생 긴급회의를
[베이직 묵상] 올바른 성문화가 회복되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자기 고집부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참된 예배 드리기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권위로 생명의 역사를 나타내는 통로로 쓰임 받길
[잠깐묵상] ‘분뇨’는 잘 가리면서 ‘분노’는 못가리는 인생
시편 69편 “비방이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근심이 충만하니 불쌍히 여길 자를 바라나 없고 긍휼히 여길 자를 바라나 찾지 못하였나이다”(시 69:20) 살아있다는 것은 곧 배설한다는
[엄상익의 시선] 구한말 군산 청년 ‘한승리’와 21세기 정치원로 ‘유인태’의 경우
나는 이따금 세상 돌아가는 걸 알기 위해 유튜브 속에서 혹시 ‘시대의 예언자’ 같은 존재가 없나 찾아본다. 어느 한쪽에 매몰되어 싸움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균형적인 시각을
[新난중일기] “군인은 사람이 아니라 나라에 충성한다”
1587년 조산보 만호 이순신은 녹둔도 전투에서 패한다. 조산보는 조선시대 동북 6진 가운데 하나인 경흥진에 속하며, 동북방 주요 방어지로 경흥에서 약 16Km 떨어져 있다. 오늘날 대대장급 지휘관에 해당하는 만호 이순신은
[추모] 편비탈리 우즈벡 대사…”최후까지 혼신 다한 책임감과 열정 존경합니다”
[아시아엔=최영하 전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 편(片) 비탈리! 그는 77년 생애의 1/3인 25년을 서울에서 보낸 절강편씨(浙江片氏) 편갈송(片碣頌)의 후예다. 한국과 우즈벡을 이어준 직업외교관으로 실로 큰 족적을 남긴 역사적
[잠깐묵상] 절벽에서 만난 절경
시편 61편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시 61:1-2)
[베이직 묵상] 능력을 구하는 믿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아무리 힘든 길일지라도 끝까지 주님만 따라가는 제자 되게 하소서 – 성령의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 영광 드러내며 살게 하소서
[엄상익 칼럼] 110년 전 중학생 ‘송진우’의 통찰
나는 변호사를 해오면서 경찰이나 검찰의 수사 기록을 그대로 신뢰하지 않았다. 못 믿어서가 아니라 같은 사실이라도 그것을 보는 시각과 마음이 달라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예를 들어
[베이직 묵상] 엎드릴 줄 아는 용기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하소서 -생명을 사랑하며 나를 살리고 이웃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는 그리스도인 되게 하소서 2.
[잠깐묵상] “하나님을 앞에 두고 살았더니 뒤도 봐주셨다”
시편 54편 “십 사람 몇이 사울에게로 가서 다윗이 자기들에게로 와서 숨어 있다고 밀고하였을 때에 다윗이 지은 시, 하나님,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님의 권세로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