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사교육시장과 대입제도에 대한 비판에 할 말이 많았다. 칠판만 없을 뿐 오래 준비한 2시간짜리 강의를 듣는 듯했다. 인터뷰가 끝난 뒤 머릿속엔 ‘잘못된 입시가 사교육을 만든다’는
Author: 이상기
[맛있는 주말] 김형태 변호사의 ‘新법창야화’
1970년대 MBC 라디오에 ‘법창야화’란 유명 프로그램이 있었다. 실제사건의 내막을 파헤쳐 나가는 포맷은 1974년 첫 방송이 나간 후 매우 높은 청취율을 기록했다. 기자도 애청자 중의 하나였다.
佛·英 ‘탈북화가 북한인권그림전’···미국 한국서도 연말까지 열려
탈북화가 그림 50여점, 올림픽 기간 런던서 선봬 탈북화가가 북한인권 참상을 직접 고발한 ‘북한 제2의 아우슈비츠’ 그림전시회가 1~8일 올림픽 개최지 런던에서 열렸다. 북한에서 최고의 미술교육을 받고
[이슈&뉴스] 한여름밤을 수놓은 ‘홍명보호’ 물결
영국이 가장 자랑하는 셰익스피어가 만들어낸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만끽한 것은 대한민국이었다. 아니 축구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었다. 그들에게 4일 밤(영국시각)은 ‘꿈같은 아름다움’ 바로 그것이었다. 6일치
[이슈&뉴스] 대법관 검찰 몫 인선, 이번엔 제대로 되려나?
말 많고 탈 많던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국회인준을 어렵사리 통과했다. 김병화 대법관 후보는 자진 사퇴를 선택해야 했다. <조선일보>는 대법관 인선 문제를 4일자 사설에서 다뤘다. 이 신문
[이슈&뉴스] 기후변화 대응 요구하는 폭염사태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만사 귀찮고 짜증난다는 이들이 많다. 1994년 북한 김일성 주석 사망하던 해 이후 가장 극심한 더위라고들 한다. 한겨레신문은 4일자 “철저한 기후변화 대응
[맛있는 주말] 아내사용설명서를 읽어보셨나요?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예요”라는 광고카피가 대유행 한 적이 있다. <한겨레>가 금년 초부터 토요판을 잡지처럼 만들어 읽히는 지면으로 꾸미고 있다는 사실은 ‘맛있는 주말’ 코너에서 소개한 적이
[맛있는 주말] 대선 주자들의 멘토는 누구?
4달 반 앞으로 다가온 제19대 대통령선거. 그런데 아직도 누가 최종 결승전에 나설지 짐작은 가지만, 단정지을 수 없다. 멘토를 잘 둔 사람이 결승에 나갈 확률이 높지
[맛있는 주말] 공감 일으키는 광고카피
신문에서 종종 눈에 띄고 호소력 있는 광고를 볼 수 있다. 소비자의 구매로 연결시켜야 하는 상품광고와, 독자들을 설득시켜 공감을 이끌어내야 하는 의견광고 모두 그렇다. 제작자가 온갖
서울시 ‘관료주의’에 실종된 ‘기업가정신’
“하수처리장에서 자동차 연료를 생산한다? 꿈같은 얘기지만 서울시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나섰다. 서울시는 12일 바이오가스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웨덴 SBI 및 GBL 등과 함께 ‘서남권 물재생센터
[맛있는 주말] 父성학대 극복, 29살 美여자복서 퀸 금메달 도전기
“올림픽 금메달은 여정의 시작이지, 끝은 아니다. 챔피언 자리는 따내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제30회 런던올림픽이 27일 밤 시작해 17일간의 감동드라마를 펼친다. <한겨레>는 28일 토요판
[맛있는 주말] 해운대 찍고, 감천마을 ‘찰칵’···유네스코도 가고~
해운대는 여전히 우리나라 최고 휴가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던 1994년, 그해 여름만큼 유난히 무더운 2012년 여름. 부산을 찾는 피서객과 휴가를 맞아 고향
착한 농촌기차여행, 레일그린을 아십니까?
“레일그린을 아십니까?” 올 여름 농촌으로 기차여행을 가는 이들은 특별보너스를 챙길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지난 7월6일 김천시, 산청군, 순천시, 양구군, 용인시, 충주시, 철원군, 홍성군 등
서울역~인천공항 직통열차요금 8000원으로 42% 인하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일반열차는 종전대로 3850원 서울역~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 운임(편도기준)이 지난 1일부터 8000원으로 종전(1만3800원)보다 42% 대폭 할인돼 시행되고 있다. 코레일은 “시장조사 등을 통해 합리적으로 운임조정을 하기
[맛있는 주말] 판다·코끼리·낙타···백마디 말보다 강한 ‘동물외교’
1972년 4월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방문을 기념해 중국은 수컷 판다 ‘싱싱’과 암컷 ‘링링’을 선물했다. 서방국가들과의 ‘판다 외교’가 시작된 것이다. 중국은 같은 해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