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윤석희 <아시아엔> 미주특파원] ‘무딘 칼같은 친구’쯤으로 해석되는 이름을 가진 ‘Guy Dull Knife’는 하루 종일 회의하는 곳을 돌아다니며 회의 시작과 끝에 기도를 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Author: 윤석희
[인디언 보호구역 르포 제5신] 수(Sioux)족, 송유관 반대에 ‘영적’ 세리모니 동원
[아시아엔=윤석희 <아시아엔> 미주특파원] 오세티 사코윈은 다코타 액세스 송유관(DAPL) 건설을 저지하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는 곳의 중심 캠프다. 뉴욕에서 날라와 이곳에서 8일간 머문 캠프장은 밤에는 춥고 낮에는
내가 조지아를 사랑하는 이유···꿈에도 못 잊을 와인과 민속춤
[아시아엔=인터뷰/에디타 바다스얀 <아시아엔> 조지아 특파원, 번역/윤석희 <아시아엔> 미국특파원] 워싱턴 디시에서 국제개발학 박사과정을 하는 앤 양(Ann Yang)은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NGO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2년간
‘디플로 휴머니스트’ 오준 유엔대사, 38년 외교무대 떠나다
[아시아엔=윤석희 미주 특파원] 23일 저녁 유엔 주재 대한민국 대표부에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 코로 벳쇼 일본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대사관 직원, 인턴
대원외고 졸업생 1170명은 어떻게 시국선언에 참여했나?
[아시아엔=편집국]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동문 1170명이 13일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퇴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은 대통령을 포함해 엄중 조사와 이에
[인디언보호구역 르포 제4신] 조상의 살갗이 어떻게 찢겨졌는지 생생히 기억했다
아시아엔=윤석희 <아시아엔> 미국특파원] 미국과 같은 선진민주국가에서 비무장 민간인들에게 저격수, 군견, 드론, 헬리콥터, 무장경찰, 고무탄, 최루탄 등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노스다코타주 방위군이 미 원주민들의 평화시위를
[단독인터뷰] 노벨평화상 그라민은행 유누스의 경제 해법은?
“무빈곤·무실업·무탄소배출이 미래 목표돼야” 금융기관 빈곤층에 관심 가져야···사회적 기업이 ‘해답’?? [아시아엔=편집부, 윤석희 미국특파원] 제3세계 서민들이 겪는 가장 큰 고통은 돈을 구경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공적
‘트럼프 사람들’ 읽는 3가지 코드···’파격인사’ ‘딸 이반카’ ‘비주류’
[아시아엔=편집국] 미국 제45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과 내각에는 누가 자리할까? 내년부터 4년간 아메리카호를 이끌 ‘트럼프의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성 정치질서를 흔들어놓겠다는 트럼프의 의지에 따라 새 정부에는
[미 대선 클린턴 사람들⑤] 팀 케인 부통령 후보에 주목하는 이유
[아시아엔=윤석희 <아시아엔> 미국 특파원] 향후 4년간 미국을 힐러리 클린턴가 이끌게 될 경우 러닝메이트는 일찌감치 티머시 케인으로 정해졌다. 버지니아 상원의원인 그는 58년 개띠로 1994년 리치몬드 시의원으로
[미 대선 클린턴 사람들④] 재무장관 겐슬러 CFTC위원장·페북 COO 샌드버그, 법무엔 페레스 현 노동장관 유력
재무장관 후보 1: 게리 겐슬러 오바마 정부에서 상품선물위원회(CFTC) 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게리 겐슬러는 현재 클린턴 캠프의 재무위원이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와튼스쿨 출신인 그는 골드만 삭스에서 18년간
[미 대선 클린턴 사람들③] 최초 여성 국방장관 탄생할까?···이라크전 반대 상원의원도
후보 1: 미셸 플로르노이 1960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플로르노이는 오바마 정권 1기에 국방부 정책차관을 맡았다. 여성 최초로 국방부 서열 4위에 오른 그녀는 빌 클린턴 정부에서 임명되어
[미 대선 클린턴 사람들②] 국무장관 1순위 웬디 셔먼···남편 빌 클린턴 와일드 카드?
후보 1: 웬디 셔먼 1949년 뉴욕주에서 태어난 셔먼은 1988년부터 민주당에서 활동했다. 93년 셔먼은 국무부 차관으로 임명되어 94년 북미 제네바 합의에 참여했다. 2001년 셔먼은 <뉴욕 타임스>에
[미 대선 클린턴 사람들①] 백악관 비서실장에 로비스트 포데스타 1순위···후마 아베딘·셰릴 밀스도 거론
[아시아엔=윤석희 <아시아엔> 미국 특파원] <아시아엔>은 클린턴이 당선할 경우 그의 행정부에서 일할 백악관 비서실장과 주요 부처의 장관 후보들을 정리했다.? 후보 1: 존 포데스타 위키리크스 덕분에 전
[인디언보호구역 르포 제3신] 군장비로 무장한 경찰드론이 시위 진압
[아시아엔=윤석희 <아시아엔> 미국특파원] 6일 저녁 필자는 모튼카운티 교도소 앞에서 폴리스라인을 넘었다는 이유로 체포된 인디언들과 성직자들의 건강과 자유를 위한 촛불기도회에 참여했다. 기도회는 “경찰을 지지하라”는 문구를 든
[인디언보호구역 르포 제2신] 샤이엔족 소녀의 절규 “물은 생명이예요”
[아시아엔=미국 사우스다코타 스탠딩록/윤석희 <아시아엔> 미국특파원] “땅을 빼앗겼다. 공기는 오염되었고, 물은 석유와 석탄쓰레기로 더럽혀졌다. 강은 댐에 숨이 막히고 플라스틱 용기에 갇혀 버렸다.” 스탠딩 록 캠프에서 송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