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 상황이 매우 숨 가쁘게 돌아갔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 전면개편의 강수를 두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당직을 사퇴했습니다.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부위원장이 영입 2주
Author: 손혁재
[역사속 아시아·1.4]?연합뉴스 창설(1981)·중고생 교복·두발 자율화(1982)·버마공화국 독립(1947)
“새해엔 모두들 바꾸어 가진다/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묵은 수첩은 버려야 한다//낡은 수첩을 뒤진다/지나간 시간들이 꽃잎처럼 접혀/얼룩지고 퇴색했다/약속하고 또 지우고/많은 암호의 흔적뿐,/지금은 흔적뿐인 시간…새해엔 모두들
[손혁재의 대선 길목 D-65] 후보 단일화···안철수 꽃가마 탈까?
정치인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단일화’라는 우스개가 있습니다. 1997년 대선에서 DJP 단일화로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된 뒤로 선거 때마다 단일화가 거론됩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단일화가 주요 화두 가운데
[역사속 아시아 1.3] 中창어4호 인류최초 달뒷면 착륙(2019)·뇌사상태 복서 최요삼 장기기증 별세(2008)
“초가집이 깊은 곳에 있어 개울물도 차가운데/백옥 같은 물굽이에 가을바람이 쓸쓸히 부네/하루 종일 기다려도 그대는 아니 오고/푸른 구름만 저녁노을 띠고 높은 산에 눌러 있네(茅齋深處石溪寒 蕭瑟金風白玉灣 盡日待君君不到
[손혁재의 대선 길목 D-66] “윤석열 TV 정책토론 피할 이유 없다”
[아시아엔=손혁재 자유기고가] 공자는 정치의 생명은 신뢰라 하였습니다. 제자가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는 “먹을 것이 넉넉하고, 군대가 넉넉하고, 백성들이 믿게 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제자가 다시 “할
[역사속 아시아 1.2] 손흥민 토트넘 통산 100호 골(2021)·중국-대만 뱃길 52년만에 공식 운행(2001)
[아시아엔=손혁재 자유기고가] “시인들이 노래했던/그 어느 아름다운 새해보다도/올해는/움츠린 사람들의 한해가 /더욱 아름답도록 하소서//차지한 자와 영화와/그 모든 빛나는 사람들의 메시지보다도/올해는/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소망이/더욱 열매 맺도록 하소서…그리하여 모든 우리들의
[역사속 아시아·12.27] 인도네시아연방공화국 독립(1949)·구당 침뜸 김남수 별세(2020)·국제통화기금IMF 설립(1945)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송년에 즈음하면/도리 없이 인생이 느껴질 뿐입니다/지나온 일년이 한 생애나 같아지고/울고 웃던 모두가/인생! 한마디로 느낌표일 뿐입니다//송년에 즈음하면/자꾸 작아질 뿐입니다/눈감기고 귀 닫히고 오그라들고
[역사속 아시아·1.1] 백남준 ‘미스터오웰’ 공연(1984)·해외여행 자유화(1989)·양력 사용(1896)·일왕 히로히토 ‘인간선언’(1946)
지구가족의날(Global Family Day)·세계평화의날(World day of Peace) “아침에 눈을 뜨니/흰 서리 내린 겨울 창문으로/성큼 새해가 와 있습니다./나는 가슴이 덜컹합니다.,,나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고/지난해와 달라진 게 없는데/그냥 새해가
[손혁재의 대선 길목 D-67]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가능할까?
선거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집니다. 여기에서 당선된 새 대통령은 5월 10일에 대통령에 취임하게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월 9일에 퇴임합니다. 이어서 6월
[손혁재의 대선 길목 D-68] 김종인, 위기 처한 윤석열 구할 수 있을까?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연말연시가 되면 으레 공식처럼 나오는 표현처럼 올해도 어김없이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2021년이 희망보다 고단한 한 해가 되리라는 것은
[역사속 아시아·12.31] 옐친 러 대통령 사임(1999)·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2015)·中코로나 발병 최초보고(2019)
“기러기떼는 무사히 도착했는지/아직 가고 있는지/아무도 없는 깊은 밤하늘에/형제들은 아직도 걷고 있는지/가고 있는지/별빛은 흘러 강이 되고 눈물이 되는데/날개는 밤을 견딜 만한지/하룻밤 사이에 무너져버린/아름다운 꿈들은/정다운 추억 속에만
[손혁재의 대선 길목 D-69] 윤석열 ‘낭패불감’ 벗어날 길은 ‘중도확장’
낭패불감(狼狽不堪)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일이 생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렵고 고약한 상황에 놓였다는 뜻입니다. 중국 삼국시대 촉(蜀)에서 벼슬을 했던 이밀(李密)이 쓴 『진정표(陳情表)』라는 글에 나오는
[역사속 아시아·12.30] 윤동주 시인 출생(1917)·김근태 의원 별세(2011)
“누나!/이 겨울에도/눈이 가득히 왔습니다.//흰 봉투에/눈을 한 줌 넣고/글씨도 쓰지 말고/우표도 붙이지 말고/말쑥하게 그대로/편지를 부칠까요?//누나 가신 나라엔/눈이 아니 온다기에.”-윤동주(1917년 오늘 태어남) ‘편지’ “꿈의 길을 가는 이는
[손혁재의 대선 길목 D-70] ‘입속의 칼’ 거두고 정책대화를
“1일 1실언‘의 주인공 윤석열 후보의 입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중범죄가 확정적인 후보“라고 규정했습니다. ’정직하지 못하다‘는 발언에서 한 걸음 더
[역사속 아시아·12.29·생물종다양성보존의날] ‘왕의 남자’ 개봉(2005)·손문 남경 혁명정부 대통령 취임(1911)·축구황제 펠레 별세(2022)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 “이제 그만 훌훌 털고 보내주어야 하지만/마지막 남은 하루를 매만지며/안타까운 기억 속에서 서성이고 있다…창살에 햇빛이 들면/사람들은 덕담을 전하면서 또 한 해를 열겠지//새해에는 멀어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