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12.29·생물종다양성보존의날] ‘왕의 남자’ 개봉(2005)·손문 남경 혁명정부 대통령 취임(1911)·축구황제 펠레 별세(2022)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
“이제 그만 훌훌 털고 보내주어야 하지만/마지막 남은 하루를 매만지며/안타까운 기억 속에서 서성이고 있다…창살에 햇빛이 들면/사람들은 덕담을 전하면서 또 한 해를 열겠지//새해에는 멀어졌던 사람들을 다시 찾고…올해보다 더 부드러운 삶을 살아야겠다//산을 옮기고 강을 막지는 못하지만/하늘의 별을 보고 가슴 여는/아름다운 감정으로 살았으면 좋겠다”-윤보영 ‘송년의 시’
12월 29일 오늘은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
-1992년 오늘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채택
-생물다양성의 보전·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생물자원 이용으로 얻어지는 이익을 공정/공평하게 분배할 것이 목적
-당사국들은 생물자원이 재생될 수 없을 정도의 소비를 막고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Living Modified Organism)의 이용 및 관리 조치로 2000년 1월 생물다양성협약에 근거한 의정서 채택, 실천. 2003년 9월부터 국제적으로 발효
-전문과 42개 조항, 2개 부속서. 각 국가별 지침을 별도로 마련해 실천해 나가도록 생물자원의 주체적 이용 제한.
-주요 내용 △환경영향평가 도입 △개발사업의 생물에 대한 악영향 최소화 △유전자원 이용은 상호합의된 조건과 사전통보된 협의에 따르며 그에 따른 기술접근과 기술이전을 공정한 조건으로 각 당사국에 제공
1883(조선 고종 24) 독일 및 영국과 수교조약 맺음
1914 흥사단 첫 대회 열림
1967 우리나라 처음으로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1979 수도권 방위벽 준공
1980 공무원윤리헌장 선포식
1980 리비아와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2005 국회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 제정
2005 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 개봉
-2006.3.5에 ‘태극기 휘날리며’ 기록(1,174만명) 돌파, 총관객 1,230만명으로 역대한국영화 흥행순위 1위에 올랐으나 2006년 9월 ‘괴물’에게 1위 내줌
-대종상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 등 7개 부문 수상
-성적 소수자인 동성애자와 그들을 소재로 한 영화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품, 원작은 연극 ‘이’
2010 우리나라 첫 오페라 ‘아리랑’ 70년 만에 국내 초연(부산 시민회관)
-첫 공연은 한국청년전지공작대(광복군의 전신)가 여름옷 마련 위해 1940.5.15 중국 시안
1170 토머스 베케트 캔터베리 대주교 국왕 헨리 2세의 자객에게 암살됨
1890 미국기병대 사우스다코타 주 운디니드에서 인디언들 무차별 학살
1911 쑨원 남경혁명정부 대통령 취임
1926 독일 신낭만파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51세) 세상 떠남 『말테의 수기』 『신시집』 『두이노의 비가』
– 이집트 여자 친구에게 주려 장미꽃 꺾다가 장미가시에 찔려 패혈증으로 세상 떠남
-그의 묘비에는 “오, 장미여, 순수한 모순이여”라 새겨져 있음
-“기념비를 세우지 말라. 장미꽃으로 하여금 그저 해마다 님을 위해 피게 하라. 님은 오르페우스이기에, 님의 전신은 여기에도 또 저기에도 있으니 우리는 마음을 다른 이들을 위해 태워서는 안 되노라.”로 시작되는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노래』를 완성한 뒤 릴케는 “단 한 개의 글자도 미심쩍은 데가 없었고, 단 한 자도 바꿀 수 없었다”는 편지 남김
1945 미국 소설가 시어도어 드라이저 세상 떠남 『아메리카의 비극』(영화 ‘젊은이의 양지’ 원작) “우리 문명이 이제 본능의 완전한 지배를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금수가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성의 완전한 지배를 아직 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미루어 아직 사람이 되지는 못했다. 양자의 중간 단계에 있는 것이다.”
1949 프랑스-베트남 독립협정 체결
2020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피엘 카르뎅 세상 떠남(98세)
2022 축구황제 브라질 축구선수 펠레 세상 떠남(82세) 월드컵 3회 우승 12골 8도움, “펠레는 축구를 예술로 만들었고, 흑인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주었다.” -네이마르, “푸국의 왕은 우리를 떠났지만 그의 유산은 사라지지 않을 것” -킬리안 음바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