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1.16] 이란 호메이니 이슬람혁명(1979)·시인 이육사 옥사(1944)·대만 첫 여성총통 차이잉원 당선(2016)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오다//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서릿발 칼날진 그 우에 서다//어데다 무릎 꿇어야 하나/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이육사(194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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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15] 제2한강교 개통(1965)·미, 베트남전쟁 전면중지 발표(1973)·위키피디아 출범(2001)

“내가 끝내 달려갔던 곳은/의식의 해방/해져 닳아빠진 맨살/술이여/오늘 이 한잔이여/나는 패배를 모른다/안장도 없이 말갈기를 붙잡고/질주할 뿐/영원, 이런 단어를 생각한다/그러므로 어떤 패배가 있다면/영원 너머이다/그래서 오늘 다시,/한잔이다” -우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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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14] 박종철 고문치사(1987)·이태석 신부 선종(2010)·슈바이처 출생(1875)

“…새해 새아침이 열려오누나…또 삼백예순날은 가리라/굽이치는 산맥 위에 보랏빛 하늘이 열리듯이/출렁이는 파도 위에/이글이글 태양이 솟듯이/그렇게 열리라 또 그렇게 솟으라/꿈이여!”-조지훈 ‘새 아침에’ “낙천주의자는 모든 장소에서 청신호밖에는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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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 1.13] 고은 시인 로마재단 국제시인상(2017)·장경국 타이완 총통 별세(1988)

미주한인의 날(Korean-American Day) “하느님, 추워하며 살게 하소서,/이불이 얇은 자의 시린 마음을/잊지 않게 하시고/돌아갈 수 있는 몇 평의 방을/고마워하게 하소서.//겨울에 살게 하소서./여름의 열기 후에 낙엽으로 날리는/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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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12] 한일 여객선 아리랑호 취항(1964)·터키 IS 자살폭탄 테러(2016)·김상옥 의사 종로경찰서에 폭탄(1923)

“눈 오시네요 눈 받습니다/비 오시네요 비 받습니다//날 따라 변하는 몸/자연입니다//검은 눈 오네요 검은 눈 받습니다/붉은 비 오네요 붉은 비 받습니다//날몸,/아픕니다//어디로 갈까요?//갈 곳이 있습니까?” -김선우 ‘마스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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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11] 관훈클럽 발족(1957)·전두환-나카소네 회담(1983)·마호메트 고향 메카로 귀환(632)

“…새해 새아침이 열려오누나…또 삼백예순날은 가리라/굽이치는 산맥 위에 보랏빛 하늘이 열리듯이/출렁이는 파도 위에/이글이글 태양이 솟듯이/그렇게 열리라 또 그렇게 솟으라/꿈이여!”-조지훈 ‘새 아침에’ “지금 생각할지어다. 인간들이여, 그대들의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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