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조용히 떠나면서/나에게 인사합니다/’안녕!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기를’//봄이 살그머니 다가와/나에게 인사합니다/’안녕? 또 만나서 반가워요’//딱딱한 생각을 녹일 때/고운 말씨가 필요할 때/나를 이용해보세요//어서 오세요 봄!//나는 와락/봄을
Author: 손혁재
[손혁재의 대선 길목 D-34] 공약의 유사성과 차별성
지연 혈연 학연 등 비합리적인 기준으로 선택하지 말고 후보들의 됨됨이, 후보들이 내세우는 이념과 가치, 그리고 공약과 정책들을 보라고 합니다. 마타도어나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에 휩쓸리지 말라고
[손혁재의 대선 길목 D-35] 이재명-김동연 토론에 거는 기대
오랜만에 맞이한 눈 내린 설날이었습니다. 새해 첫 날인 설날에 내리는 눈을 서설(瑞雪)이라 부른다지요. <한국세시풍속사전>에 보면 “눈이 내리면 마음이 풍성해지고 기쁨이 넘칠 뿐만 아니라 쌓인 눈이
[역사속 아시아·2.2·세계습지의날] 아일랜드 작가 제임스 조이스 출생(1882)·황영조 ‘2시간10분벽’ 돌파(1992)
2월 2일 오늘은 세계습지의 날, -습지(바닷물, 민물의 간조 시 수심 6m 넘지 않는 늪과 못)의 국제적 보호 위해 1971년 오늘 이란 람사르에서 람사르협약(물새 서식지로 특히
[역사속 아시아·2.1] 강감찬 귀주대첩(1019)·한국-헝가리 수교(1989)·미얀마 군부쿠데타(2021)·
2월 February는 라틴어로 ‘정결한 달’이라는 뜻 561(신라 진흥왕22) 경남 창녕에 척경비 세움 1019(고려 현종10) 강감찬 귀주대첩 승리 -소배압이 이끄는 거란의 3차 침입에서 10만 거란군 중
[손혁재의 대선 길목 D-36]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4자 TV토론’ 반드시 성사돼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설 연휴 전 양자토론이 결국 불발됐습니다. 토론자료 지참 여부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끝내 합의를 못했습니다. 양자토론에 반대하며 농성까지 벌인
[손혁재의 대선길목 D-37] 윤석열 ‘문재인정권 심판론’ 외에 플러스알파 무엇?
2005년 7월 30일 엄청난 방송사고가 일어났습니다. MBC의 ‘음악캠프’라는 생방송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공연을 하던 인디밴드의 멤버 가운데 두 사람이 카메라 앞으로 다가와 갑자기 바지를 벗어버렸습니다. 이들의
[역사속 아시아·1.31] 태조 왕건 탄생(877)·메뚜기떼 습격 파키스탄 국가비상사태(2020)
“단순하지만 누를 길 없이 강렬한 세 가지 열정이 내 인생을 지배해왔으니, 사랑에 대한 갈망, 지식에 대한 탐구욕, 인류의 고통에 대한 참기 힘든 연민이 바로 그것이다.
[손혁재의 대선 길목 D-38] 이재명·윤석열·안철수 후보, “정치란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김대중 대통령은 “정치란 국민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정치의 본질을 꿰뚫은 이 멋진 말은 김 대통령이 지어낸 것이 아닙니다. 인도의 초대
[역사속 아시아·1.30] 나로호 발사 성공(2013)·시베리아 철도 준공(1902)·서독파견 간호사 1진 출발(1966)·마하트마 간디 암살(1948)
“나는 이 겨울을 누워서 지냈다/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려/염주처럼 윤나게 굴리던/독백도 끝이 나고/바람도 불지 않아/이 겨울 누워서 편하게 지냈다.//저 들에선 벌거벗은 나무들이/추워 울어도/서로 서로 기대어 숲이 되어도/나는
[손혁재의 대선길목 D-39] 안철수 “문 정권 대북정책 총체적 실패···한반도 평화추구 방향엔 동의”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을 쐈습니다. 새해 들어 벌써 여섯 번째입니다. 이 가운데 다섯 번은 탄도미사일, 한 번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 순항미사일이었습니다. 북한의
[역사속 아시아·1.29] 노벨물리학상 파키스탄 살람 출생(1926)·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 별세(2006)·군산 성매매업소 화재 15명 사망(2002)
“희망이야말로 마음과 영혼의 근원이다. 그것은 모든 일이 반드시 잘 될 것이리라는 믿음이라기보다는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그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다.”-바클라프 하벨(체코 극작가) 1634(조선 인조
[역사속 아시아·1.28] 우리나라 첫 전화 통화(1898)·베트남휴전협정 발효(1973)·한국-에티오피아 수교(1964)
“아침 일찍 일어난다. 아침에 텔레비전을 켜지 않는다. 그날의 일정을 결정한다. 청소를 한다. 정말 필요한 물건만 산다. 몸단장을 충실히 한다. 차의 맛을 음미하며 마신다. 바람의 상쾌함을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0] 윤석열 후보 법원 결정대로 4자토론부터 응해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의 TV토론이 또다시 논란이 되었습니다. 법원이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방송 3사가 법원 결정을 받아들여 양자토론 대신 4자 토론을
[손혁재의 대선길목 D-41] 이제서야···민주당 ‘윤미향·이상직 제명’·‘보궐선거 무공천’
선거는 시끄럽습니다. 후보와 정당들은 시민의 지지를 받기 위하여 온갖 약속들을 쏟아냅니다. 이렇게 잘 할 테니 찍어달라고 호소합니다. 저쪽은 어떤 문제가 있으니 찍어주지 말라고, 잘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