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추모의 날(International Holocaust Remembrance Day) 1월 27일 오늘은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 2005.11.1 유엔총회에서 지정, 오늘로 정한 건 1945년 오늘 소련군이 아우슈비츠
Author: 손혁재
[역사속 아시아·1.26] 국문학 선구 조윤제 출생(1904)·간송 전형필 별세(1962)·이란 첫 대선 사드르 당선(1980)
“신은 우리에게 성공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우리가 노력할 것을 요구할 뿐이다.”-마더 테레사(1985년 오늘 한국방문) 1593(조선 선조 26) 임진왜란 중 벽제관 전투에서 명나라 군사 왜군에 패함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2] ‘3.9대선’ 공정·객관 보도 안하면 언론도, 사회도 희망 없어
1998년 지방선거 때 있었던 에피소드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 3개월 만에 치러진 제2회 동시지방선거는 여당인 새정치국민회의에게 유리하리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었습니다. 농촌 지역의 할머니 한 분으로부터 국민회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3] 안철수 강경 보수 노동정책 ‘안일화’에 유리할까?
‘좀비 거짓말(Zombie Lies)’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의 말입니다. 아무리 많은 증거를 제시하더라도 곧바로 다시 살아나는 거짓말을 좀비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역사속 아시아·1.25]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무죄(2017)·제2한강교 개통(1965)·카놋사의 굴욕(1077)
“겨울 햇빛은 아름다워라…겨울 햇빛은 이상하여라/누군가 등유와 불심지를 주고/안개 속으로 사라지시네/불빛 밝히면/더 아픈 거/사랑한다 사랑한다고/내 마음이 소리치면/더더욱 죽을 듯이 아픈 거//정녕 이상하여라/안개 저편에서/누군가/헐거운 바람옷을 입으신 그분이/나를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4] ‘진짜 민심’과 여론조사
선거가 끝나면 ‘뜻밖의 결과’라는 말들이 자주 나옵니다. 전문가들이 자신의 예측이 틀렸을 때, 왜 틀렸는지를 설명하는 말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뜻밖의 결과라는 건 없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측이나 전망이
[역사속 아시아·1.24] 애플, 매킨토시 컴퓨터 첫선(1984)·정주영 회장 방북(1989)·’구정’ 명칭 ‘설날’로 바꿈(1989)
“『햄릿』을 읽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이웃집에서 받고 있는 인간적인 절망에 대해 눈물을 짓는 능력은 마비당하고, 또 상실당한 것은 아닐까?”-조세희 『난장이가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5] 공약···’다다익선’ No 진정성·실천력 담긴 ‘소수정예’ Yes
1971년 오늘 제7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김대중 후보가 연두회견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소련 등 동유럽 나라들과의 외교전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정치학자들은 ‘못살겠다 갈아보자’ ‘갈아봤자 별
[역사속 아시아·1.23] 영하 48도, 중국 네이멍구 건허시 진허진(2016)·’토크쇼 제왕’ 래리 킹 코로나로 별세(2021)·한보철강 부도(1997)
“10년을 사람 되는 공부 하였으니/쌓인 번뇌 얼음처럼 녹았으리/대장경 보기를 다 하고/향 사르며 다시 주역을 읽네/나를 잊고 또 세상을 잊으니/退然한 소식은 오직 이 뿐이라/밤 깊고 바람마저
[역사속 아시아·1.22] MLB 홈런왕 행크 아론 별세(2021)·작가 박완서 별세(2011)·
“산자락 덮고 잔들/산이겠느냐./산그늘 지고 산들/산이겠느냐./산이 산인들 또 어쩌겠느냐./아침마다 우짖던 산까치도/간데없고/저녁바다 문살 긁던 다람쥐도/온데없다./그들은 또 어디 갔단 말이냐/어제는 온종일 진눈깨비 뿌리더니/오늘은 하루종일 내리는 폭설/빈 하늘 빈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6] 정당들 이합집산과 단일화
한국정당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정당의 수명이 짧고 이합집산이 잦다는 것입니다. 이번 대선에 후보가 출마한 정당 가운데 가장 오래된 정당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바로 2013년에 등장한 정의당입니다.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7] 여야 모두 색깔론 유혹 벗어나야
1968년 1월 21일 밤 늦게 1.21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북한특수부대 124군부대의 무장공작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려 1월 17일 국군복장으로 휴전선을 넘어 서울로 침투했습니다. 4일 만에 청와대에서 500여m 떨어진
[역사속 아시아·1.21]?김영덕 감독 별세(2023)·중앙선관위 발족(1963)·북, 김신조 등 특수부대 31명 남파(1968)·레닌 사망(1924)·아덴만 여명작전(2011)
“조국을 언제 떠났노/파초의 꿈은 가련하다/남국을 향한 불타는 향수/너의 넋은 수녀보다도 더욱 외롭구나/소낙비를 그리는 너는 정열의 여인/나는 샘물을 길어 내 발등에 붓는다/이제 밤이 차다/나는 또 너를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8] 누가 가장 정직한 후보일까요?
시민의 자유의지에 따라 대표를 뽑는 행위인 선거는 민주주의 원리에 기초를 두는 유권자의 합리적 의사표현수단입니다. 대표를 시민합의로 임명하는 동시에 민의를 집약해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며,
[역사속 아시아·1.20·대한] 국내 코로나 첫 확진(2020)·오바마(2000)·바이든 대통령 취임(2021)
“지금 그곳엔 아무것도 없네/원래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이/아무것도 없네/그곳은 텅 비었고/인적 없는 평지가 되었고….불길에 검게 그을리고 피와 살점이 묻은/학살의 증거들/학살 이후의 나날들/탄원들, 기도들, 투쟁들을…”- 심보선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