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그 무렵 승대는 원규와 자주 연락했다. 직접 찾아가지 못하니 이메일이나 국제전화로 안부를 묻고 필리핀 생활에 대해 보고했다. 필리핀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Author: 문종구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16] 경찰간부가 제안했다 “청부 살인!”
당신이 악몽에 쫓기고 삶의 멍에에 짓눌려 몸을 뒤척이며 돌아누울 때 당신 곁에서 잠자던 나는 잠에서 깨어나 당신이 얼마나 늙었는지를 새삼 느낍니다. – 샤퍼(Ulrich Shaffer)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18] 아기는 남자의 애정행위 아닌, 신이 주신 선물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며칠 후, 양희승과 이승호는 손익 계산을 했다. 계약금과 중도금 입금 총액 12억 5천만 원. 지출은 2년 치 땅 임대료 100만 페소를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17] 임신한 아내에게 키스도 없이 한국으로 떠난 달후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1998년 11월 26일. 거실에 있는 텔레비전에서 계속 한국 뉴스가 흐르고 있었다. 대도大盜라고 불린 조세형이 16년의 감옥살이 끝에 석방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달후는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22]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과 리먼브라더스 사태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2008년 7월 11일, 금강산에서 관광 중이던 한국인 아주머니를 북한군이 사살했다는 뉴스가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가운데 원규는 이 상무, 손 실장과 함께 마닐라로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19] IQ 156 고승대의 ‘종북 몰이’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부산에 스스로 천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고승대라는 40대 사내가 살고 있었다. 그의 믿음은 제주도의 어느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승대는 제주도에서 태어났고 어린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⑭] 사설경비회사는 현직 경찰, 검찰, 군간부가 실제 오너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리나는 겁을 집어먹고 안절부절 못했다. 사무실 안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러 그녀를 질식시킬 듯했다. 잠시 후, 인채가 마리셀의 손을 이끌어 사무실을 나섰다.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⑮] 외국인은 필리핀 검찰과 경찰의 ‘밥’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그 무렵 리나의 복부는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아주 미세하게 불러오기 시작했다. 10월 하순경, 인채와 마리셀은 케존시 검찰에 출두하여 횡령죄(Qualified Theft)로
[단독]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왜 기자 칠순잔치에 참석했나?
[아시아엔=문종구 <아시아엔> 필리핀 칼럼니스트, <필리핀 바로알기> <더미> 저자] 26일 밤 9시45분 필리핀 마닐라시티 상그릴라 호텔에 두테르테 대통령이 들어섰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언론인 라몬 툴포의 70회 생일을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⑫] IMF사태로 한국은 어려워졌지만···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엿 먹어라! 개새끼야!” 사무실을 나서는 인채의 뒤통수에 대고 속으로 욕을 퍼부은 달후는, 눈썹을 찌푸리며 지금까지의 재정상태를 정리해 보았다. 그가 관리하고 있는
[필리핀 실화소설⑬] 당신의 뱀같은 사악한 마음을 내 어찌···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7월 초, 전세계약을 하러 50명의 계약 예정자들이 세부의 샹그릴라 호텔에 모였다. 그들은 코필개발회사에서 제공하는 3박 4일 무료 숙박권을 이용했다. 태풍 닉촐도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⑪] “알랑거리며 다가오는 사람은 배신과 사기뿐”-채근담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잠시 후, 인채는 직원이 받아 온 SEC 서류에서 마리셀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투자계약서에는 마리셀이 30%의 지분을 소유한 주주로 등기하기로 되어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⑩] 리나는 침대에 쪼그리고 앉아 훌쩍였다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그녀는 여전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달후와 인채를 번갈아 쳐다보고는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하지만 조금 전부터 그의 음색이 밝지 않고 인채의 표정도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⑨] “박사장님 사모님 하고 지분의 30%를”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잠시 후, 인채는 직원이 받아 온 SEC 서류에서 마리셀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투자계약서에는 마리셀이 30%의 지분을 소유한 주주로 등기하기로 되어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⑧] 안마숍 옆방서도 들릴 만한 소리로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제대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을 하루 빨리 찾아 내지 못하면 인채의 투자금에서 발생하고 있는 커다란 펑크를 때울 재간이 없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