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부 동업 그리고 조선여인 5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저자] 오리엔트 호는 1000톤 규모의 갤리온 선으로, 세 개의 돛대와 대형 삼각돛(lateen Sail)을 구비하고 있었다. 선저용골은 참나무로 건조되었고
Author: 문종구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 30] ‘동의보감’ 허준과 미라의 인연
제6부 동업 그리고 조선여인 4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저자] 애드문은 그녀의 미소에 가슴 밑바닥부터 기쁨이 움터오는 것을 느꼈다. 들고 왔던 보자기를 풀어 책을 한 권 꺼내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 29] 수녀복 차림의 조선의녀가 필리핀에 온 연유
제6부 동업 그리고 조선여인 3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저자] 프란체스코는 십여 년의 선교활동을 마치고 로마로 떠날 때 (1608년) 아무도 몰래 미라를 배에 태웠다. 그 무렵 미라는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 28] ‘동의보감’ 손에 든 조선여인 ‘미라’의 정체는?
제6부 동업 그리고 조선여인 2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저자] 화물은 도자기, 목적지는 멕시코의 아카풀코Acapulco de Juarez항이다. 오리엔트 호의 소유지분은 헬리 20%, 헬리의 오랜 부하이자 주방장인 페냐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 27] 유다양의 동업자 설득 이유 2가지
제6부 동업 그리고 조선여인 1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저자] 네 사람은 동업하여 무역을 하자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가장 젊은 유다양의 얘기를 들으며, 키가 훤칠하지만 몇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 26] 동업자 네명의 신상명세
제5부 네 사람 동업자들의 만남 5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저자] 크리스전. 일행 중에서 가장 연장자이다. 72세.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地動說을 제창했던 1543년에 태어났다. 한때 선원이었으나 일찌감치 그 직업을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 25] “이봐, 누런 인종들! 닥치지 못해?”
제5부 네 사람 동업자들의 만남 4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저자] 그것은 유다양이 며칠 전 디비소리아에 있는 싸구려 선술집에 놀러 갔을 때의 소동이었다. 술 취한 어느 포르투갈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 24] 애드문, 허풍장이 유다양 속을 빤히 들여다보다
제5부 네 사람 동업자들의 만남 3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저자]헬리와 크리스전은 조선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는지 미소만 지을 뿐 아무런 대꾸가 없었다. 그러자 유다양은 더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 23] 유다양이 비웃었다 ‘명과 왜에 꼼짝없이 당하는 한심한 조선’
제5부 네 사람 동업자들의 만남 2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저자] 유다양은 애드문이 이 순신 장군의 전과戰果 뿐만 아니라 전세의 상황에 대해서까지도 잘 알고 있는 것에 또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 22] 애드문이 물었다. ‘조선의 명장’ 이순신 장군을 아느냐고?
제5부 네 사람 동업자들의 만남 1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저자] 오후의 따가운 햇살 아래 커다란 망고나무들이 흐늘흐늘 움직이고 있었다. 광장에 있는 커다란 분수는 물을 뿜으며 반짝이고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 21] 작렬하는 태양 아래 인파와 마차 떼 붐벼
<4부> 마닐라 인트라무로스 요새 2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저자] 요새 안에는 천여 명의 스페인 군인들이 밤낮으로 철통같은 경비를 서고 있고, 요새를 열 두 방향으로 나누어 각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 20] 중국의 비단·도자기와 멕시코 은의 물물교환
<4부> 마닐라 인트라무로스 요새 1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마젤란이 필리핀을 발견하고 정복한 지도 벌써 100년 가까이 흐른 1615년 12월의 마닐라 항. 사 계절이 있는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19] 애드문의 출생과 성장의 비밀
<3부> 리카르도와 애드문 9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애드문은 절대왕조를 신봉하거나 자유(종교와 무역을 가릴 것 없이)를 억압하는 기득권층들과 거리를 두었다. 그에게 배분된 노획물들은 극히 일부만 가족들에게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18] 리카르도 ‘애드문’으로 이름 바꿔 스페인 국왕 알현 그러나···
<3부> 리카르도와 애드문 8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이튿날 동이 트면서 날씨가 어느 정도 안정되자 몇몇 겨우 살아남은 해적들이 상황을 수습하기 시작했다. 뼈대와 긴 돛대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 17] 교황청·드레이크해적단 추격 뿌리치고 자메이카로
<3부> 리카르도와 애드문 7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엔젤호의 일등 항해사는 급히 글로브 극장으로 달려갔다. 공연은 이미 끝나 있었고 극장 앞에 있는 커피점에서 리카르도 선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