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유부인’포스터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누구나 살면서 자신의 지위, 직업 그리고 위상을 은연 중 보호하려고 한다. 방위기제가 작용한 것이다. 성과 공격 충동은 인간 공통의
Author: 김중겸
1페니의 꿈···신문·우표값서 화장실 입장료까지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I am going to spend a penny.” 1940년대 영국에서 “화장실 간다”는 말로 흔히 쓰이던 관용어다. 공중화장실 사용료가 1페니였다. 1페니가 없으면 뒷골목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스파이 세계, 그러나 죽음 맞을 시간은 준다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각하! 독일 암호 책이 필요하십니까?” 1914년 9월 영국의 처칠 해군장군에게 손님이 찾아왔다. 런던 주재 러시아 대사관 무관이었다. 둘은 평소 친한 사이였다.
올림픽에 생각나는 그 사람···베를린올림픽 오언스와 히틀러, 그리고 손기정
시상대에 선 손기정 선수(앞에서 두번째) 사진 ?IOC 사진 IOC 제시 오언스가 400m 계주에서 1위로 골인하고 있다.?사진 IOC 오언스의 멀리뛰기 우승장면 사진 IOC 흑인 올림픽
[김중겸의 스파이 3화] ‘007시리즈’보다 극적인, ‘제임스 본드’만큼 숨막히는
제1화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경찰청 전 수사국장]?1944년 8월 이스탄불 주재 영국 부영사에게 편지 한 통이 배달됐다. “면담을 하고 싶으니 날짜를 잡아 달라. 유익한 정보를
영국 MI6 제7대국장·베트남전의 사이공 CIA지부가 몰락한 까닭
제1화 영국 MI6 국장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서울경찰청 전 정보관리부장] 모리스 올드필드, 영국 MI6 7대 국장. 1973년부터 1978년까지 재직했다. 영국수상과 취미도 싱글도 같아 잘
[김중겸의 범죄 뒷담화] ‘은행강도’의 어제와 오늘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은행강도가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거기 가면 돈이 있으니까 그렇다. 대여금고는? 마찬가지다. 돈 되는 거 많기 때문이다.?<사진은 은행강도를 소재로 다룬 영화 ‘바르게
[김중겸의 범죄 뒷담화] 첨단 대여금고도 뚫린다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전 충남경찰청장] 은행은 폐쇄 또는 축소 추세다. 행원 둘이 고객 한 사람 응대해야 한다. 인력 낭비로 돈도 안 된다. 하지만 대여금고는
[김중겸의 범죄 뒷담화] 자살도 형벌받을 수 있다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전 충남경찰청장] 질풍노도, 자살을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기 바로 청소년기다. 공부·우정·연애·취직···. 산적한 과제와 격투하다 아디돌을 따라 죽기도 한다. 유행성 자살도 있다. 성인이
일본 고령자 초범 47%···’분노조절 실패’ 원인 60% 웃돌아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경찰청 수사국장] 나이 많은 사람은 범행에 대하여도 관대해온 게 사실이다. 따라서 ‘고령자 범죄’의 경우 통계와 실제 사이에 큰 차이 있었다. 하지만
“홧김에 역사가 바뀌다”···나세르 수에즈운하 국유화·아이젠하워는 2차중동전쟁 주역 영·프 협박
페르디낭 드 레셉스 ‘암호’?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전 경찰청 수사국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1956년 7월 26일 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해방광장. 자유장교단 혁명성공 4주년 기념식이 5만명
프랑스 니스 참사 계기로 본 ‘대량살인’ 유형과 범인 공통점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전 충남경찰청장] 요즘 미국, 프랑스에서 집단 테러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사건은 100명 이상의 희생자를 낸 점에서 대량살인으로
[김중겸 칼럼] 루브르미술관 다 빈치 ‘모나리자’ 절도범 검거 뒷얘기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그냥 갖고 나왔습니다.” 1911년 8월 21일, 루브르 미술관. 내내 벽에 걸려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가 밤새 감쪽같이 없어졌다. 신고자로부터 장소를 정확히
어느 60대 노부부의 회상 “여보 미안하오”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전 충남경찰청장] 차편이 거의 없던 시절에 독립문 고개를 넘어가면 문화촌이 나왔다. 더 넘어가면 논밭이 나오고. 누나뻘의 버스 차장 아가씨가 외친다. “문화촌입니다,
박종철군 숨지게 한 ‘물고문’의 역사···프랑스·독일·일본·미국 등서 발달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물고문(water torture)은 대표적인 고문방법이다. 예로부터 동서양 어디서나 사용했다. 눕게 한 다음 팔다리를 고정시키고 입을 열어 깔때기를 넣은 후 물을 붓는다. 오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