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별세했다. 세인은 이만섭을 강골이라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1950년대 자유당 정권에 대한 강열한 투지와 함께, 1960년대 한국정치를 지배해온
Author: 김국헌
반기문 총장의 최고 업적 ‘파리 기후협정’에 아낌없는 갈채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가한 195개국은 선진국·개발도상국 구분 없이 2021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실현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협정에 가입했다. 전 세계가
역대 대통령들의 외교 안보분야 성적표는?
이승만·노태우 단연 으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새 국정교과서에서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기술하지 않고 ‘대한민국 수립’으로 기술한다고 한다. 이때의 ‘대한민국 수립’은 “조선은 1392년에 건국되었다”는
[김국헌의 직필] ‘소이부답’ 김종필 변명 끝났으니 평가받아야
[아시아엔=김국헌 군사학 박사] 김종필(JP)의 <중앙일보> 연재 ‘소이부답’(笑而不答)이 끝났다. 이제 그의 해명(변명?)이 끝났으니 평가를 하여보자. 민주화의 김영삼(YS) 김대중(DJ) 등 ‘양김’과 더불어, 또 박정희와 함께 산업화를 이룬
명민했던 2야전사령관 조성태 “모든 보고는 내게만 하라. 위는 내가 책임진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대침투작전은 평시작전의 대표적인 사례다. 1995년의 홍성작전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실패한 작전은 1996년의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이다. 이후 NLL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북한 해군의 도발이
김영삼의 배신과 목표지상주의···현재 정치혼란 YS문하생들 책임 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최초의 돔구장 고척 돔이 엉망이라고 한다. 관계자들은 공사가 이렇게 엉망이 되도록 왜 손을 놓고 있었는가? 돔이 이루어진 기간은 오세훈, 박원순 시장
세종시·4대강·국회선진화법 앞장선 ‘불통’ 대통령들은 누구?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세종시, 4대강, 국회선진화법’ 이 세 가지는 박근혜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두고두고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다. 세종시는 일을 저지른 노무현 대통령은 이
김영삼 군 개혁은 실패작···하나회 ‘고교후배’ 국방장관 등용·’무능 정치군인’ 양산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김영삼 대통령의 경천동지(驚天動地)할 하나회 숙정은 김진영 육군참모총장과 서완수 기무사령관, 이어 안병호 수방사령관과 조남풍 1군사령관, 구창회 3군사령관을 경질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해군에서는 김홍렬
“정치는 생물, 상상력의 산물”···’오고쇼’ 박근혜-대통령 반기문, 야당 총리도?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아베의 뿌리는 조슈(長洲)다. 죠슈 번을 거느린 수위는 야마카타 아리토모(山縣有朋)다. 조슈 번은 메이지유신을 일으킨 서남군벌의 중심이다. 거슬러 올라가면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항했던 서군의
파리 ‘유럽판 9.11테러’, 세계대전으로 확산 막으려면···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3일의 금요일’에 일어난 파리 동시다발 테러는 ‘유럽판 9.11테러’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3차 세계대전의 한 부분”이라고 했다. 십자군전쟁의 역사와 북아프리카와 중근동의 여러 나라를
파리 테러·서울 시위···공권력 확립·다양한 소통 없이 ‘역사는 제자리 걸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파리에서 IS에 의해 자행된 테러는 ‘2차 대전 후 프랑스에 대한 최악의 공격’일 뿐 아니라 인류전체에 대한 테러다. 톨레랑스도 좋지만 유럽에 대한
‘조선통신사’ 유네스코등재···한일관계 해법 또 무엇?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300점의 조선통신사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 유산에 공동으로 등재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정유재란 종식 후 1607년에서 1811년까지 12차례에 걸쳐 400명이
佛펠르랭 문화장관·차두리·강수진·김연아 등 ‘무한정진’의 표상···’비정상의 정상화’ 왜 이리 먼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의 옆에 선 펠르랭 문화장관의 모습은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물론 입양아인 그녀의 성공은 프랑스 문화, 정치의 산물이지 한국과는
국방은 한미동맹·외교는 한중친선···박근혜가 노태우 ‘북방외교’에서 배워야 할 것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역사는 천 년을 가도 변하지 않는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일본은 경악했다. 동아시아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역사는 영국과 프랑스의 역사만큼이나 굴곡이 많다.
[김국헌 칼럼] 천경자 은관문화훈장 유감···”활화산처럼 뜨겁게 산 인생, 바람처럼 잘 가시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활화산처럼 뜨겁게 살다가 바람처럼 가다.” 천경자의 추모식에 바쳐진 글이다. 그녀의 예술인생을 이만큼 잘 요약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천경자는 91세까지 살았지만, 젊은 시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