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황성혁 황화상사 대표, 전 현대중공업 전무] 2003년 정몽헌 회장의 타계 후 범현대그룹과의 괴리는?심화되었으나 유가족들의 ‘현대그룹’이라는 이름에 대한 집착은 계속되었다. 그러나 집착은 범현대그룹으로부터 그들을 더욱 소외시켰고
Author: 황성혁
[현대상선의 꿈①] 정주영이 세우고 현정은이 지킨 현대상선 이대로 스러지나?
조선과 해운, 이 둘은 포기해선 안될 우리 삶의 젖줄이다. 그런데 조선산업이 혼돈의 터널 속에서 아직도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데 ?해운산업마저 최악의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현대중공업 초창기
[특별기고] 국회의원 당선자님, ‘태양의 후예’ 특전사령관 절규를 기억하시오
[아시아엔=황성혁 황화상사 대표, 수필가, <넘지 못할 벽은 없다> 저자] 일본의 조선소 중 최고의 전통과 기량을 자랑하는 미쯔비시 중공업이 호화유람선 한 척을 지난 3월 어렵게 인도하였다.
[특별기고] 세계 조선해양산업 현황과 한국 조선의 글로벌 리더십
[아시아엔=황성혁 황화무역 대표] 한국언론은 우리 조선산업에 종말이 온 듯, 이 소중한 산업을 뒤흔들고 있다. 필자는 언론이 보는 반대쪽에서 한국의 조선산업을 조명해 보려 한다. 단기적 명암은
[조선삼국지 황성혁의 몽환적 유럽여행기④] 위스키 ‘커티 삭’ 명칭 붙은 또다른 곳은?
[아시아엔=황성혁 황화상사 대표, 전 현대중공업 전무] 2013년 6월 11일 (화요일). 영국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일어나 조반을 마쳤다. 노보텔호텔에서 10분 정도 걸어 아홉시 반 Cutty
[조선삼국지 황성혁의 몽환적 유럽여행기③] 비틀즈와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아시아엔=황성혁 황화상사 대표] 2013년 6월 9일(일요일) 전날 하루 긴긴 날을 보냈다. 호숫가 언덕 위 식당에서 저녁 늦게까지 노닥거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잠에서 깼다. Lake District를
면접시험장 에피소드···이 사람은 합격했을까요?
[아시아엔=황성혁 황화상사 대표, 전 현대중공업 전무] 마지막 입사지원자의 면접시험이 끝났다.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많은 수험생으로부터 비슷한 답변들을 들어야 했던 시험관들은 지루했던 하루로부터 해방된 느낌으로 책상을
[조선삼국지 황성혁의 몽환적 유럽탐방기②] ‘해리포터의···’ 조앤 롤링을 만나다
[아시아엔=황성혁 황화상사 대표] 2013년 6월7일, 필자 일행은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 좀 특별한 여행을 계획했다. Norshipping 후 영국을 여행하기로 한 것이다. 우리 부부에게는 예전 살던 곳을
[조선삼국지 황성혁의 몽환적 유럽탐방기①] “거기 정주영이 있었다”
<아시아엔>에 ‘조선삼국지’를 연재하고 있는 황성혁 황화상사 대표가 2013년 6월,?젊음을 불태운 영국과 스코틀랜드를 방문했다. 그는 자신의 4박5일 이곳 탐방을?‘몽환적(夢幻的) 문화기행’이라고 이름붙였다. 이번 연재는 (1)2013년 6월6일 오슬로
[황성혁의 조선삼국지] ‘한국 조선산업’ 생존 위한 제언
무노조·무설계실·무영업조직 ‘3무’로 조선불황 타개할 묘책 있다? 지난 11월 6일 제23차 세계주요조선국 JECKU(일본, 유럽, 중국, 한국, 미국) 최고경영자 회의가 파리에서 열렸다. 선박 과잉공급 문제가 재확인됐고, 노령선박
[황성혁의 조선삼국지] 기나긴 터널 들어선 조선산업 어떻게 벗어날까?
공급과잉의 덫에 걸린 세계조선 시황은 길고 긴 터널에 갇힌 채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다. 클락슨 보고서에 의하면 금년 들어 9월말까지 전세계 조선업계 신조선 수주 실적은
[황성혁의 조선삼국지] ‘페가서스 페타’호 명명식서 돌아본 조선산업
지난 달 말 ‘페가서스 페타’호 명명식이 있었다. 필자는 그날 축사를 하는 영광을 가졌었다. 스폰서는 영어로 ‘God Mother’라고도 한다. 일본 제일의 해운 브로커인 시게루 마츠이는 “선박
[조선3국지]한국 조선산업 이대로 몰락하나
2008년 이후 위축되었던 세계조선 시장이 2013년 약간의 활기를 찾는 듯했으나 2014년 들어서 다시 그 활력을 잃고 있다. Clarkson Research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전세계 조선
한국사회 복원력 회복 시급하다
세월호처럼 균형 잃고 ‘기우뚱’···무기력 떨치고 다시 일어나야 세월호 참사는 우리들에게 “이토록 철저하게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다”는 걸 가르쳐줬다. 세월호는 여객선 선실을 확장했다. 갑판 위에 철판을
[황성혁의 조선삼국지] 1세기 전 ‘세계 조선산업’ 예측한 日 문예비평가
한·중·일이?21세기?조선산업 주름잡는 이유···線·形·色의 조화 20세기 초 일본의 문예비평가 야나기 무네요시는 중국, 일본, 한국의 예술의 특징을 형태(形態), 색채(色彩), 선(線)으로 정의하였다. 방대함과 다양함으로밖에 설명할 수 없는 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