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마위스로 가는 길> 여섯 번째 이야기. 8 “당나귀들? 이런 터무니없는 말이라니, 화가의 집까지 두 번 간다고. 이틀의 휴가. 카메라, 자동차, 운전수, 대화. 당나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Author: 아시라프 달리
[아라비안 이야기] ⑤ “그녀는 별자리 점을 치는 ‘샴사위야'”
*<샤마위스로 가는 길>?다섯 번째 이야기. 6 “이마드, 알지? 얘가 가장 고상한 존재라는 걸. 자네는 사람이네. 알라는 우리를 선택하시고 우리에게 특별히 하늘의 계시를 전하셨지만, 당나귀는 나름대로
오현 큰스님의 깨달음, ‘시’로 말하다
지난해 가을 우리가 강원도 만해마을로 찾아가 그를 만나기 위해 접견실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민머리에 대담한 미소를 머금은 노승이 들어섰다. 그와의 악수에서 조오현이라는 사람의 면모가 드러났고,
[아라비안 이야기] ④ “그녀들의 이야기”
*<샤마위스로 가는 길> 네 번째 이야기. 5 그가 그녀를 보지 못해도 낮은 지날 것이다. 그는 아침 이른 시각에 잠에서 깨어나 앉아 있었다. 그 시각은 30년
레바논은 지금 ‘지나 코믹스’ 시대…”즐겁게 비판하라”
레바논 카투니스트 ‘지나 무파리지’의 풍자 만화 ‘지나 코믹스’…아랍권 ‘대인기’ 레바논의 젊은 예술가 지나 무파리지(Zina Mufarrij).?이집트 카이로에서 태어난 그녀의 부모는 그리스와 레바논에서 각각 고향이다. 지나는 캐나다에서
[아라비안 이야기] ③ “유니폼 입은 개들”
*<샤마위스로 가는 길> 세 번째 이야기. 이 소설은 2011년 1월25일 ‘이집트 혁명’ 이전인 2008년에 이미 한국어로 번역 출간됐는데, 이집트 혁명을 예언이라도 한 것처럼 내용이 맞아들어가
[아라비안 이야기] (2) “사라진 시절의 기억 일부분”
*아시아엔 아랍어판 편집장을 맡고 있는?아시라프 달리(Ashraf Dali)?기자가 이집트에서 쓴 소설 <샤마위스로 가는 길>을 연재합니다. 아랍어로 나온 이 소설은?지난 2008년 한국에서 번역 출간됐고, 2012년에는 이란어로도 번역돼
2013년, ‘아시아 지도자’ 13명에게 바란다
1. 중국 시진핑 중앙당 총서기에게 “황색 대륙과 세계 평화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상점이나 가정집이나 집에서나 중국 제품들이 가득합니다. 그런 물건들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구입하는
[아라비안 이야기] (1) “샤마위스로 가는 길”을 시작하며
*쿠웨이트 <알아라비 매거진> 편집장이자 아시아기자협회 중동지부장, 아시아엔 아랍어판 편집장을 맡고 있는 아시라프 달리 기자가 이집트에서 쓴 소설 <샤마위스로 가는 길>을 매주 수요일 연재합니다. 이 소설은
“말랄라와 아웅산 수치, 당신들은 달빛입니다”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와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가 ‘2012년 아시아인’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이집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이집트 과도정부가 통과시킨 새 헌법에 저항해
동아시아, DMZ에서 만나라!
동아시아의 역사를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한국, 중국, 일본, 북한, 이 네 나라에 있어 ‘신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정치인들에게 이 말은 사실이다.
북한과 시리아는 닮은 꼴…’아랍의 봄’을 떠올리다
시리아 사태,?언젠가 북한에서 나타날 일 이것은 어디까지 사실일까?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은 참 비슷한 점이 많다. 우선 두 사람은 모두 젊다.
이집트 파티말 기자 “위기의 이집트 언론, 다음 단계로 올라서야”
*아시아엔(The AsiaN) 아랍어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집트 기자 파티말 자하라 모하메드 하산(Fatimal-Zahraa Mohammed Hassan)을 소개합니다. TV 연출자이자 미디어 작가인 파티말은 문학을 사랑하는 집안에서 자라 문학과
[삼성 이건희 25년] 삼성은 전 세계에 ‘혁신 교과서’를 나눠줘라
“일은 옳다. 일은 의무이다. 일은 삶이다.” 이집트인인 나는 어릴 때 우리가 ‘1952년 이집트 혁명(7·23 혁명, 무하마드 나기브와 가말 압델 나세르가 이끄는 자유장교단이 일으킨 쿠데타)’의 마지막
‘뉴 실크로드’, 아시아와 중동이 만나 새로운 길을 내다
오늘날 세계는 인재와 자연재해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구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민을 가고, 누군가는 추방을 당했으며, 누군가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마치 운명이 인류의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