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박영순 커피전문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봄꽃이 돌아왔다. 4월 4일부터 1주일간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벚꽃축제가 열린다. 고단한 삶이 묻어있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활짝 꽃이 피어나길 바란다. 꽃나들이에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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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의 커피인문학] 시중 더치커피 상당수가 ‘카페인 덩어리’인 이유
“카페인은 찬물에도 우러나온다. 문제는 시간!” [아시아엔=박영순 커피전문기자, 커피비평가협회(CCA) 회장] 흔히 더치커피는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이 카페인을 덜 섭취하기 위해 찾는 커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얼마 전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시작은 부드럽게’ 카푸치노의 아름다운 추억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커피’ 전문기자] “험한 산에 오르려면 처음엔 천천히 걷는 것이 필요하다.” 새해 덕담으로 적잖게 회자되는 셰익스피어의 명언은 커피애호가들에게는 카푸치노(Cappuccino)를 떠올리게 한다. 제 아무리 커피를 좋아하는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초겨울, 따끈하고 진한 핫커피 한잔?
온도 따라 달라지는 커피 맛의 마술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커피전문기자] 겨울엔 뜨거운 컵에 손을 녹이면서 솜사탕처럼 피어나는 김을 호호 불며 마시는 핫커피 (Hot coffee)가 제 맛이다.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우유로 ‘묵은 커피’ 숨기려는 자들은 가라!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커피전문기자]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따뜻한 커피를 더욱 감미롭게 즐기기 위해 우유가 가미된 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향미적으로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구한말부터 IMF까지 ‘한국 커피 굴곡사’···”커피는 불화 속에서 발전한다”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커피전문기자] 국민 1명이 하루에 커피를 2잔씩 마시는 나라, 한해동안 성인 1인당 마시는 커피가 430잔을 넘는 나라, 커피전문점이 전봇대만큼 흔한 나라… 한국의 커피열풍이 어느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77년전 이효석 선생, ‘커피향’ 낙엽 태우며 ‘겨레의 혼’ 불태웠다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커피전문기자] 깊어가는 가을, 당신이 진정 커피애호가라면 어떤 커피를 음미하겠는가? 시인 이상(1910~1937년) 못지않게 커피를 사랑했던 가산 이효석(1907~1942년)은 낙엽을 태웠다. 낙엽 타는 냄새가 그에게는 헤이즐넛(Hazelnut)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감자맛 커피’가 르완다를 울리고 있다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커피전문기자] 커피의 향미를 표현하는 단어들 가운데 ‘감자맛(Potato Taste)’은 너무나 안타까운 사연을 담고 있다. 커피에서 ‘감자향미(Potato Flavor)’는 굽거나 삶은 감자에서 나는 은은한 향으로서 다른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국내 최초 커피테이스터···미식은 기억보다 강하다
[아시아엔=박영순 ‘커피’ 전문기자, 경민대 호텔외식조리과 겸임교수] 미식(美食)을 여유 있는 사람들의 한가한 문화(?) 쯤으로 보는 시선이 있다. “먹고 살기조차 숨 가쁜 세상에 사치스럽게 맛을 따져!”라는 말도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시차적응에 커피가 도움? 카페인 체내시계 재설정 효과 밝혀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중개의학’, 카페인 체내시계 재설정 효과 입증하는 논문 실려 [아시아엔=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CCA) 회장]?숙면을 방해하는 커피가 시차로 인해 망가진 신체리듬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뉴스위크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커피가 정력을 떨어뜨린다?
17세기 영국서 ‘커피 대신 맥주만 판매해달라’ 청원도… [아시아엔=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CCA) 회장] 커피가 남성성(Masculinity)을 위축시킨다는 340여 년 묵은 오해가 풀릴 것인가?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얼마 전 커피를 하루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커피애호가를 슬프게 하는 것들
하모니 이룬 커피가 주는 행복···바디감·여운·향기·품위의 조화 [아시아엔=박영순 경민대 호텔외식조리과 겸임교수, 커피비평가협회(CCA) 회장] 좋은 커피를 고르는 중요한 기준이 ‘단맛(Sweetness)’과 ‘산미(Acidity)’라고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등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맛있는 커피란 어떤 것일까?
좋은 커피가 지녀야 할 미덕 ‘단맛’과 ‘신맛’ [아시아엔=박영순 경민대 호텔외식조리과 겸임교수, 커피비평가협회(CCA) 회장] 커피애호가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라도 이 점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커피는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커피, 너무나 매력적인 당신을 향한 ‘악마의 키스’
[아시아엔=박영순 CCA 커피비평가협회장, 경민대 호텔외식조리과 겸임교수] “Oh! How sweet coffee tastes. Lovelier than a thousand kisses. Softer than Muscatel Wine. Coffee, Coffee, I must have.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로부스타 vs 아라비카···병충해에 강하거나 향미가 좋거나
만약 로부스타와 아라비카, 이 두 종의 커피가 존재에 대한 승부를 내고자 한다면, 그 길은 오직 하나다. 로부스타처럼 병충해에 강한 아라비카 종이 나오든지, 아라비카처럼 향미가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