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얼마 전 필자가 운영하는 ‘덕인회’ 카톡방에 감동의 글이 올라왔다. 실화라고 한다. 필자는 그 글에 ‘보이지 않는 사랑’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29살 총각인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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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기다려 결혼한 북한-베트남의 ‘금지된 사랑’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2월 19일자 <조선일보>에 “31년 기다려 결혼한 ‘금지된 사랑 48년’ ‘결국 사랑이 사회주의를 이겼다”라는 기사가 실렸다. 북한의 한 여성과 베트남 남성이 30년 넘게
자유한국당 5.18 망언 3인방에게 전하는 원불교 원로의 ‘고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만물유전(萬物流轉)이라는 말이 있다. 만물이 끊임없이 변하여 끝이 없다는 말이다. 만물유전을 불교의 근본도리인 제행무상(諸行無常)과 같은 뜻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제행무상은 ‘만들어진
‘명절증후군’ 날려버리는 원불교 ‘합동차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설날 아침 일찍 일어나 목욕재계하고 원불교 여의도교당으로 달려가 설 명절 합동차례를 지냈다. 그리고 곧이어 한 도반(道伴)의 모친상에 문상(問喪)을 겸해 고인의 명복(冥福)을 비는
기해년 새해는 ‘108배’로 ‘백팔번뇌’ 벗어났으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불가(佛家)에서 하는 108배에는 무슨 공덕이 있을까? 필자는 일원대도(一圓大道)에 귀의한 지 얼마 안 되어 신심(信心)이 불타 올랐다. 그래서 시작한 것 중의 하나가 108배였다.
설날 연휴 영웅호걸 108인이 펼치는 ‘수호전’에 빠져들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덕화만발’ 블로그 운영자] 학창시절 밤 새워 읽던 책이 <수호전>(水滸傳)이다. 그 수호전이 드라마로 재탄생되어 덕화만발 ‘역사 대하드라마 방’에 올리게 되었다. 108명의 영웅호걸들이 펼치는
팔순 원불교 원로가 손석희 JTBC 사장에게 드리는 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1월 24일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가 공갈미수 혐의로 손 대표와 함께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니
단식·회견·입장문···“유명인들의 ‘가짜·공갈·위선’ 이젠 그만”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와 ‘투계’ 그리고 ‘덕화만발 강령’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왜 한국의 정치인들은 얄팍하기가 유리잔 같을까? 조금 더 의연한 이 나라 정치지도자는 없는 것일까? <장자>
자살공화국 “내미는 손, 뿌리치지 말자. 촛불처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지난해 9월 포항 국도변 승용차서 20, 30대 4명이 쓰러진 채 발견 돼 그 중 한명이 죽었다. 또 최근에는 택시 운전사가 ‘카카오택시법’에 반대하며
‘도반’과 ‘동지’ 그리고 나훈아의 ‘난 그냥 네가 좋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말에 ‘그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냥은 어떠한 작용을 가하지 않거나 상태의 변화 없이 있는 그대로라는 뜻이다. 사람이 사는 뜻이 ‘사람과의 만남’에 있다는 것을,
황진이 ‘치마 벗는 소리’에 파계한 스님 이야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무엇일까? 누구는 ‘여인의 치마 벗는 소리’ 즉 ‘해군성’(解裙聲)이라 한다. 30년을 벽만 쳐다보고 도를 닦은 스님이 계셨다. 황진이(黃眞伊)는 자신의
다정한 인사 습관으로 목숨 구한 남녀 이야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새해 들어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앞집에 새로 이사 온 젊은 양반이 우리 부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인사 한 마디가 없다. 가만 있기가 민망하여
이낙연 총리까지 나선 가짜뉴스 퇴치법 5가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가짜뉴스’가 만연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그런 가짜뉴스에 절대로 속아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거짓말이 판을
안희정 전 지사 무죄판결···여성계 “국가는 없다”, 원불교 “진리의 심판 남아”
안희정 전 충남지사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적위자(認賊爲子)라는 말은 직역하면 ‘도둑을 자식이라 인정한다’는 말이다. 비위나 비리 등 잘못된 생각을 진실이라고 믿는 세상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어느덧 8월 중순···폭염·폭풍우 속 내 마음 들여다보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마음 때문에 생긴다. 마음은 잠시도 쉬지 않고 일어나고 사라지면서 선한 마음(善心)과 선하지 못한 마음(惡心)을 일으킨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