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강성현 <아시아엔> 선임기자, 중국연구가] “?知?力 日久?人心”(L? y?o zh? m?l? r? ji? ji?n r?nx?n, 루야오즈마리, 르지우찌엔런씬)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고, 사람은 겪어 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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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 첫걸음] ‘?江后浪推前浪’···장강의 뒷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
“?江后浪推前浪(Ch?ngji?ngh?ul?ng tu? qi?nl?ng, 창찌앙허우랑투이치엔랑) [아시아엔=강성현 <아시아엔> 선임기자, 중국연구가] “장강의 뒷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는 뜻이다. 신구세대의 교체, 사물의 부단한 발전과 전진을 의미한다. 송나라 유부(?斧)의 <청쇄고의>(??高?)에 이
‘중국식 길 건너기’ 중국식 대화하기’, 그리고…
[아시아엔=강성현 <아시아엔> 선임기자,?중국연구가] ‘중국식 길 건너기’(中?式過馬路)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사람이나 오토바이, 자전거 할 것 없이 빨간 신호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국식 무질서’를 풍자한
[중국어 첫걸음] ‘人之?死 其言也善’···사람이 죽을 무렵에는 그 말이 참되다
[아시아엔=강성현 중국연구가, 교육학박사] “?之?死 其?也哀,人之?死 其言也善.”(Ni?o zh? ji?ng s? q? m?ng y? ?i, r?n zh? ji?ng s? q? y?n y? sh?n.) “니아오즈 짱쓰~ 치~밍~이에아이, 런즈짱쓰~
[중국어 첫걸음] 마오쩌둥과 장제스의 최종 승자는?···?事在人, 成事在天(M?ush? z?i r?n, ch?ngsh? z?i ti?n)
[아시아엔=강성현 중국연구가, 교육학 박사]?“일은 사람이 계획하고 추진하지만, 성사 여부는 하늘에 달려있다”는 뜻이다. 전기 드라마 속 두 주인공, 장제스와 마오쩌둥이 천하를 건 쟁투를 벌인다. 1927년부터 1949년까지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되새겨 보는 중국인의 특성
‘DMZ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최병관(65) 선생이 수년 전 “중국인은 흙탕물 같아서 도무지 그 속내를 알 수가 없어”라고 한 말이 떠오른다. 그는 한 번도 중국을 가
[강성현 칼럼] 시진핑 시대, 왜 차이위안페이를 주목하는가?②
‘왜인(倭人)에게 술과 고기를 갖다 바치니… 통곡하지 않을 수 없다’ 차이위안페이(蔡元培)는 저장성 사오싱 출신이다. 사오싱은 우임금의 전설이 서려 있는 고장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치수(治水)에 힘썼던 우임금은,
[강성현 칼럼] 시진핑 시대, 왜 차이위안페이(蔡元培)를 주목하는가?①
턱수염장이 장따궈(章大國)의 차이위안페이 예찬 몇 해 전 베이징 대학에서 만나 금세 친해진 장따궈(54세)는 청나라 대학자 장쉐청(章學誠, 1738~1801)의 직계 손자로, 꾀죄죄한 ‘볼품’에 비해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는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중국에 불어오는 ‘문사철’ 바람
최초의 유학(儒?) 학과, ‘이산학당’의 도약을 기대하며 역사 드라마 ‘손자(孫子)’의 후반부에 보면, 백발이 성성한 오자서(伍子胥)가 초평왕의 시신에 대고 미친듯이 채찍을 휘두르는 섬뜩한 장면이 나온다. <<사기(史記)>> <오자서>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기적을 일궈 낸 ‘바보’ 진스밍(金世明)
‘우공(愚公)’의 후예들 흔히들 중국을 지대물박(地大物博)의 나라로 부른다. 면적이 960km로 한반도 넓이의 무려 44배 가까이 된다. 이 광활한 중국 대륙을 배낭 하나 매고, 지구 두 바퀴에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중국식 ‘길 건너기’와 ‘목욕하기’
[아시아엔=강성현 교육학 박사, <차이위안평전> 번역 등] ‘중국식 길 건너기’(中?式過馬路)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사람이나 오토바이, 자전거 할 것 없이 빨간 신호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전업주부? 중국은 ‘빤삐엔톈’이 대세
버스 운전하는 여성 기사, 중국의 힘 ‘빤삐엔톈(半?天)’ 예나 지금이나 부녀의 몸으로 힘든 일을 하기란 쉽지 않다. 중국인들은 ‘빤삐엔텐(半?天)’이라는 말을 즐겨 쓴다. ‘하늘의 반(半)은 여자가 떠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꿈 잃은 9억 농민의 ‘출애굽기’
2011년 창간한 아시아엔은?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아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그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젊은이와 노인의 ‘이종격투기’
중국선 20대와 60대가 ‘지하철 난투극’, 한국선?서울대 대학원생이 ‘개밥주기’ 온 산하가 쓰레기, 무질서로 몸살을 앓았던 중추절·국경절 황금연휴가 지난 뒤 연이어 터져 나온 폭력 사건으로 개탄과 자성의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이방인 눈에 비친 中 ‘황금연휴’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여드레 동안 길고도 지루하게 이어졌던 중추절·국경절 연휴도 마침내 끝이 났다. 한국 사람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낯선 도시에서의 명절은 더욱 적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