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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원로가 부처님오신날 회한에 젖는 까닭

원불교 원로가 부처님오신날 회한에 젖는 까닭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어떻게 사는 것이 인생을 잘 사는 것일까? 한 점의 후회 없이 살고 싶었는데 지금에 와서야 회한(悔恨)에 젖는 연유는 무엇인지 안타깝기만 하다.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보통 세 가지를 후회한다고 한다. 첫째,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다. 가난하게 산 사람이든 부유하게 산 사람이든 죽을 때가 되면 ‘좀 더 주면서 살 수 있었는데’ 라고 […]

JTBC 손석희의 사과, 한국당 홍준표의 사과

JTBC 손석희의 사과, 한국당 홍준표의 사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과(謝過)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기 위해 하는 말이나 행동을 뜻한다. 하지만 사과를 하는 사람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 때 이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19일 KBS 주최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이른바 ‘여성설거지’ 발언으로 타 후보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유일한 여성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물론 홍준표 후보와 같은 보수 후보로 분류되는 바른정당 유승민 […]

9급공무원 경쟁률 46.5대1···노량진 공시촌서 들려오는 ‘이생 망’ ‘이생 포’

9급공무원 경쟁률 46.5대1···노량진 공시촌서 들려오는 ‘이생 망’ ‘이생 포’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4월 8일, 9급 공무원시험이 치러졌다. 2017년 국가공무원 9급 선발 예정 인원은 모두 4910명이며, 접수 인원은 자그마치 22만8368명으로 경쟁률이 46.5대 1에 달했다.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라 아니할 수 없다. 통계청이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이 1999년 실업자 분류기준을 조정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언론에선 끊임없이 ‘명퇴거부자 빈 책상 대기발령’, ‘출산 순번제’, ‘20대 희망퇴직’ 같은 […]

부부싸움 목격하고 “내 잘못”이라 용서 빈 ‘스님 이야기’

부부싸움 목격하고 “내 잘못”이라 용서 빈 ‘스님 이야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지난 주 <아시아엔> 독자와 나눈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에 대해 마무리할 차례다. ‘조견오온개공’의 결과가 ‘도일체고액’(度一切苦厄)이다. ‘도일체고액’은 “일체의 괴로움을 건너간다”는 말이다. 일체의 괴로움을 건너간다는 말은 결국 모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상태를 뜻한다. ‘도’(度)라는 말은 ‘건너다’ ‘제도한다’는 뜻으로 번역할 수 있다. 여기서 ‘도’란 괴로움의 세계에서 즐거움의 세계로 건너가는 도피안(度彼岸)의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또 고통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는 중생들을 […]

“대선 후보님들, 텅빈 마음으로 호흡 한번 고르시고요”

“대선 후보님들, 텅빈 마음으로 호흡 한번 고르시고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조견(照見)’과 ‘오온(五蘊)’ 그리고 ‘개공(皆空)’에 대해 알아보자. 관자재보살께서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모두 공함’을 ‘비춰 보시고’ 일체 고액을 건넌 것이다. ‘관자재보살’은 깨달은 분이기 때문에 중생의 삶처럼 고뇌와 문제가 가득한 삶이 아니다. 지혜로써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인생이며, 저 언덕에 건너간 삶이다. 그러면 어떤 삶을 살아가는 것이 깊은 지혜로써 저 언덕을 건너가는 것일까? 해답은 […]

치매예방, 김광석의 ’60대 노부부의 사랑이야기’

치매예방, 김광석의 ’60대 노부부의 사랑이야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젊었을 때 필자의 성격이 마치 활화산(活火山) 같았다. 그래서 여인들이 필자를 가까이 하면 데일 것 같아 다가서지 못하겠다고 했다. 그야말로 정열의 화신(化身)이라고나 할까? 그런 필자가 이제는 화산은커녕 은은한 등불처럼 변하고 말았다. 그래도 은은한 불빛이 발하는 한 아직은 청춘이 아닌가 싶다. 장류(醬類)는 곰삭은 것이 더 맛이 있다고 하듯이. 한 젊은 연인이 하는 말을 들은 […]

김범수 화백 부처님 그림에서 깨달은 ‘관세음보살’

김범수 화백 부처님 그림에서 깨달은 ‘관세음보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 집 거실엔 원광대 범해(梵海) 김범수 화백이 금으로 그린(金彩) 아름다운 부처님 그림이 걸려있다. 얼마나 예쁘게 부처님을 그렸는지 꼭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강림하신 것 같이 황홀하다. 문득 이 아름다운 부처님의 그림을 올려보다가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密多心經)이 생각났다. ‘觀自在菩薩 行心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관자재보살께서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모두 공함을 비춰 보고 일체 고액을 건넜느니라.” […]

롯데마트 폐쇄·한국여행 금지 등 中무차별 ‘사드 보복’에 맞서려면

롯데마트 폐쇄·한국여행 금지 등 中무차별 ‘사드 보복’에 맞서려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중국의 사드 보복이 도를 넘는 것 같다. 세계 제2위의 강국인 중국이 이웃인 우리에게 저지르는 것을 보면 치졸하기 짝이 없다. 역사적으로 중국은 우리에게 괴로운 존재였다. 군주봉건주의 시대가 가고 자본주의·세계화 시대가 도래하였지만 중국이 우리를 대하는 태도는 오늘도 변방 소국이란 의식을 벗어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사드문제를 놓고 중국이 우리를 대하는 오만한 태도를 보면 중국은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제 남편과 혼인하실래요?”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제 남편과 혼인하실래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3월 14일 중앙일보는 ‘난소암 투병 중에 NYT에 특별한 칼럼’이란 제목 아래 “남겨질 남편에게 좋은 짝 찾아주고파. 제 남편과 혼인하실래요?”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는 사람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글로 잔잔한 감동을 줬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에이미 크라우즈 로즌솔이 3월13일(현지시간) 5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기사였다. 따뜻한 동화책으로 인기를 끌었던 로즌솔이 난소암을 판정받은 건 2015년. 남편과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당신의 소원 들어줄 ‘마법의 주문 10가지’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당신의 소원 들어줄 ‘마법의 주문 10가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세상에 말만 해도 원하는 바를 이루어지게 하는 법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어렸을 때 장터마당에서 약장수들이 무언가 주문(呪文)을 외우면서 큰 소리로 약을 팔던 광경이 떠오른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였던 것 같다. 세간에 엉터리 마술사의 주문이나 장난스런 주문 등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 말은 본래 불교의 <천수경>(千壽慶)에서 비롯됐다. 주문의 사전적 의미는 ‘매혹하다’, ‘마법을 걸다’로서 특정한 […]

팔순 원불교 문인이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忠言···”배신에 더이상 연연하지 마십시오”

팔순 원불교 문인이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忠言···”배신에 더이상 연연하지 마십시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원불교 교리 중 ‘영육쌍전’(靈肉雙全)이라는 말이 있다. 인간의 정신과 육신을 아울러서 건전하고 튼튼하며 조화 있고 균형 있게 발전시켜 가는 것을 말한다. 정신생활과 물질생활, 정신과 육신, 이상과 현실의 조화 발전으로 영육일치의 생활을 하는 것, 바로 이것이 행복이라는 것이다. 육체에 대해 정신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나, 영혼보다 육체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영혼과 육체의 균형 있는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삼성 이건희 회장의 ‘돈 벌어 가치 있는 사람 되기 위한 10가지 방법’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삼성 이건희 회장의 ‘돈 벌어 가치 있는 사람 되기 위한 10가지 방법’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가치(價値) 있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가치는 사물이 지니고 있는 값이나 쓸모를 말한다. 자기 일과 직업을 소중히 여기고, 긍지를 갖고 생활한다면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아인슈타인은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말고,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에게 가치 있는 사람이 될 때, 우리는 그들을 도울 수 있다. 우리가 […]

4년 전 LG경제연구원 조사 ‘직장 내 뒷담화’ 첫번째 이유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뒷담화’는 뒤에서 서로 말을 주고받는 행위를 말한다. 영어로는 ‘Backbite’라고 한다. 말 그대로 뒤에서 물어뜯는다는 뜻이다. 험담이 가벼운 흉보기로 끝나는 법이 드물다. 대개 뒷담화가 과장을 거쳐 나중에는 분명히 사실과 다른 없던 이야기까지 나오고 결국 중상모략이 되고 만다. 뒷담화는 실로 무서운 것이다. 오죽하면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된다” 하셨을까? 이 뒷담화로 나중에 […]

촛불이든 태극기든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촛불이든 태극기든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냉동고에서 꽁꽁 얼은 큰 감을 꺼내 이를 뜨거운 물로 씻어냈더니 먹기 좋게 껍질이 깨끗이 벗겨졌다. 순간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이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났다. 얼음과 숯(불)은 서로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서로 어긋나 맞지 않는 사이로 화합할 수 없는 사이를 비유한다. 얼음과 불은 정녕 화합할 수 없는 것일까? 분명히 내 눈앞에서 꽁꽁 얼은 감과 뜨거운 물이 […]

8순 나이에 백내장 수술 앞두고 떠오른 단어들···無位眞人·不欺者心

8순 나이에 백내장 수술 앞두고 떠오른 단어들···無位眞人·不欺者心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왼쪽 눈에 백내장(白內障) 수술을 할 예정이다. 나는 오래 전 어떠한 경우라도 내 몸을 위하여 수술같은 것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지 오래다. 그러나 이번 백내장 수술을 안 하면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다고 하기에 할 수 없이 수술에 응하기로 마음을 냈다. 불가(佛家)에는 무위진인(無位眞人)이라는 말이 있다. 도를 닦는 마음이 뛰어나서 지위를 달 수 […]

대선후보 중 최고의 승부사는?

대선후보 중 최고의 승부사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생의 승부는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다. 필자도 젊어서 한 때 승부의 세계에서 산 적이 있다. 프로권투 세계에서 정열을 불사르며 피가 터지는 승부를 연이어 펼치며 아비규환 속에 살았다. 그 세계는 약육강식은 물론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어둠의 세계였다. 온갖 술수가 횡행해도 실전에서는 양보나 비겁한 승부는 없었다. 그야말로 실력 그 자체였다. 승부는 승과 패를 나누는 것이다. […]

복 중의 제일은 ‘인연 복’···맹상군을 보며 배우는 지혜

복 중의 제일은 ‘인연 복’···맹상군을 보며 배우는 지혜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복 중의 제일은 인연 복(因緣福)이라 했다. 옛날 맹상군(孟嘗君, ?~279)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전국시대 제(劑)나라의 정치가로 전국사군(戰國四君)의 한 사람이다. 성은 규(?), 씨(氏)는 전(田), 휘(諱)는 문(文)이며, 맹상군은 그의 시호다. 맹상군이 진(秦) 소양왕의 초빙으로 재상이 되었으나 곧 의심을 사게 되어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그런데 그의 식객 중에 좀도둑질을 잘하는 사람과 닭울음 소리를 잘 흉내 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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