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재화 말글커뮤니케이션 대표] 1990년대 말 ‘메르스 확산’ 같은 조짐에 이어 이내 ‘쓰나미급 유행어’가 된 말이 있다. 사전을 무시한 “아, 엽기발랄하다!”가 일상어가 된 것이다. 묘하고, 특이하고,
Author: 김재화
[김재화의 유머풍속사 ?]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우라질 ‘부부 시리즈’
[아시아엔=김재화 말글커뮤니케이션 대표] 이토록 고약한 속담은 지구상에 한국밖에 없(었)을 것이다. 저 아마존 숲속 부족 무리들도 이 따위 말은 구사하지 않고 산다. “마누라와 북어는 사흘에 한
[김재화의 유머풍속사 ?] 허전하게 웃기는 ‘썰렁 시리즈’
튀어야 사는 시대의 ‘거꾸로 생존법’ [아시아엔=김재화 말글커뮤니케이션 대표] 한국인들을 보는 서양선진국 사람들의 시선은 도대체가 ‘몰개성’이었다. 오후 5시만 되면 온 국민들이 심지어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김재화의 유머풍속사⑮] 사람 잡아먹는 ‘식인종 시리즈’에 웃던 그 시절
실속있는 부위·불량식품·재소자…‘기발한 조롱’에 울고 웃다 [아시아엔=김재화 말글커뮤니케이션 대표] 스마트한 세상, 간편하게 얻을 수 있는 정보, 개인주의가 심하다. 요즘이 그렇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인정과 소통은 예전만 못하다.
[김재화의 유머풍속사⑭]”지금은 불통사회, ‘사오정시리즈’ 나오라, 오버!”
[아시아엔=말글커뮤니케이션 대표] 흔히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규정하는데, 언어와 불의 사용 능력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론도 있다. 사람 말고 다른 짐승들도 그들만의 소리로 구애와 위험경보 등을
[김재화의 유머풍속사]’서편제’ 임권택 감독더러 ‘권태기’라고
⑬‘덩달이’시리즈 YS초기 ‘복지부동’ 풍자 [아시아엔=김재화 말글커뮤니케이션 대표] 웃음은 재채기나 방귀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굳이 공통점이 있다면 시원하다는 것뿐이다. 웃음을 나오게 하는 유머, 그것은 역사적인 배경이
[김재화의 유머풍속사] ⑫ ‘부라암 최’ 기억하는 당신, 유머지수 100점
[아시아엔=김재화 칼럼니스트/말글미디어 대표] 미국의 인권신장에 큰 공을 세운 사람이 있다면 16대 대통령 ‘아부라함 링컨’일 것이다. 한국의 청장, 노소, 남녀를 화합시켜 준 수훈갑은 단연 ‘부라암 최’(최불암)이라
[김재화의 유머풍속사] ⑪ 학벌만능주의 꼬집는 바보시리즈
산업화시대 이후 강풀 만화·김장훈 앨범서 재등장 산업화로 들어서면서 교육열이 토네이도처럼 불어 댔다. 안 되면 소라도 팔아서 대학을 갔기에 대학교를 ‘우골탑(牛骨塔)’이라 불렀던 때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김재화 유머풍속사](9) 제이 레노, 클린턴 풍자해 ‘밤의 황제’ 등극
성추문·노벨상 수상 실패 엮어 시청자 배꼽 잡게 해 [아시아엔=김재화 유머작가] 그동안 현직 박근혜를 제외한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과 코미디언, 통치자와 유머에 대하여 현미경 급의 정밀검사를 했다고
[김재화 유머풍속사](10) 유신독재와 ‘참새시리즈’
‘어둠의 시대’ 참새 빗대 권력 풍자···”한숨과 눈물이여, 잠시만···”?? 우리 백성들은 5천년 역사 동안 단 하루도 약탈과 압박을 받으며 숨죽이지 않는 날이 없었다. 허접한 무기인 고무줄
[김재화 유머풍속사] ⑧ 이명박 “신용카드로는 투표권 확인 안 되나?”
역대 그 어느 대통령보다도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이가 이명박이었다. 국민들은 그에게 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키워주라는 큰 기대를 가졌다. 그러나 그는 임기 초부터 자신에게 표를 주지
[김재화의 유머 풍속사] ⑦ 바보 노무현 편, 권위주의 깬 “맞습니다, 맞고요!”
대통령 인성 물론 정책 비틀어 코미디 소재로 대통령의 인성은 물론 정책을 비틀어 코미디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던 시기가 있었을까? 있었다. 그 출발은 변호사 출신 초선의원이 끊었다. 주지하다시피
‘변호인’ 속 송우석은 진짜 노무현?
‘변호인’의 송우석 변호사와 노무현은 같은 인물일까? 영화는 하드웨어(화면), 소프트웨어(스토리) 공히 ‘사실’이 느껴진다. 그러니 이 사람도 화면에서 걸어 나와 출마했더라면 당선되지 않았을까? 무슨 이야기냐! 지난 6.4
[김재화의 유머 풍속사] ⑥ 김대중-이경규 편, ‘개그 황제’ 웃긴 ‘정치 9단’ 위트
이경규 “왜 저를 가장 좋아하시죠?” DJ “안 그러면 편집될까봐” 세계 방송문화계가 우리나라 ‘아, 대한민국’을 향하여 조롱을 한 적 있었다. 숨소리마저 엄숙하게 내뱉어야 했던 유신시절에도 없었던
[김재화의 유머 풍속사] ⑤ 노태우-김영삼의 슬픈 코미디
물태우 “이 사람 믿어주세요” vs YS “강간도시 만들겠습니다” 노태우는 36%의 지지를 얻고 대통령이 되었지만, 당선 다음 날부터 내내 불안했다. 절친이 7년이나 대통령 노릇을 해내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