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나라 경제가 몹시 어렵다. 서민들이 저축의 수단으로 부어오던 적금마저 깨고 있다고 한다. 가계부채는 사상최고로 치솟았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사상 최고인 1260만명을 넘었다고 한다.
Author: 김덕권
[박근혜 대국민사과] ‘악어의 눈물’ 아닌 ‘참회의 눈물’로 진정 믿고 싶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지난 10월 25일에 이어 4일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했다. 항간에서는 그 눈물이 참회(懺悔)의 눈물이냐 아니면 악어의 눈물이냐 의견이 분분하다. 여하간 한 나라의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정치적 금치산 선고’···’대통령 유고’ 타개 3가지 방안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대통령 유고’를 해결할 방법은 국민을 믿고, 현 내각의 총사퇴, 거국내각 구성, 그리고 하야 단행이 그것이다. 그 다음 조기 대선으로 새 정부를 출범시키는
에디뜨 피아프와 마르셀의 애절한 ‘사랑의 찬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모처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에띠뜨 피아프의 노래 <사랑의 찬가>를 들었다. 가볍게 떨리는 듯한 그녀의 목소리에는 애절한 가운데에도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한다. 1949년
4.19혁명 때 함성 들리는 듯…이승만의 말로 재현되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아부(阿附)는 남의 마음에 들려고 비위를 맞추면서 알랑거림을 말한다. 요즘처럼 아부라는 단어가 실감나는 때도 별로 없을 것이다. 안종범·우병우 청와대 전 수석과 문고리 3인방이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버나드쇼의 용기있는 변신을 아십니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거래여수(去來與受)라는 말이 있다. 오고 가거나 주고받는 것을 이름이다. 곧 인생은 거래(去來)이고 여수(與受)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인과(因果)라고 한다. 일찍이 소태산(少太山) 부처께서는 “우주의 진리는
정약용의 아들 사랑 담은 ‘하피첩’과 최순실-정유라 모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은 한때 천주교를 믿었던 죄로 1801년 40세에 전남 강진으로 귀양을 간다. 경기도 양수리 마재에 남았던 아내 홍씨는 남편 귀양 10년째
최태민-최순실의 ‘권불 40년’ 사이비종교 ‘영생교’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즈음 최순실게이트가 터지자 갑자기 사이비종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이비 종교 또는 유사종교(類似宗敎)는 기성 종교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종교들을 구분하여 이르는 말이다.
박근혜의 언어능력 초등생 이하, 그래도 사과는 제대로 해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말도 아닌 일들이 이 나라에 벌어지고 있다. 며칠을 두고 비선실세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회견을 비롯해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부정 등이 들끓고 있다.
두다리 쭉 펴고 잠들고 싶어하는 당신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회장] 공자의 제자 원헌(原憲)은 청빈을 달게 여겨 오로지 자기 수양에 힘쓰는 고결한 선비였다. 하루는 자공(子貢)이 원헌을 찾아왔다. 자공은 마중 나온 원헌의 핼쑥한 모습을
박근혜 8·15 경축사, 정유라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 원망해” 그리고 김재수의 ‘흙수저 타령’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필자가 젊었을 때만 해도 인간을 수저에 비유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몇년 사이 ‘수저계급론’이 마구 쏟아지고 있다. 인간의 계급을 수저에 비유하는 것이
덕화아카데미, 만추 창공 나는 기러기떼의 ‘행즉안행'(行則雁行)에서 답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최근 ‘덕화만발’ 카페에 청년들을 영입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덕화아카데미’ 설립 준비가 한창이다. 덕화아카데미를 위해 애쓰는 허주 강영기 선생은 ‘덕화로 굿판을···’이라는 단체 카톡방을
‘도덕경’과 ‘채근담’은 도인의 면모를 어떻게 표현했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노자의 <도덕경> 제15장에는 도인의 여러 면모를 다양한 비유를 통해 설명했다. 제1절, 도인은 그 깊이를 알 수 없다. 도를 체득한 옛사람은 미묘현통(微妙玄通) 해서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장자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무용지용(無用之用)이라는 말이 있다. <장자> ‘인간세’(人間世)에 나온다.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쓸모가 있어야 한다. 쓸모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록펠러 사망하다” 부음기사 이후 그가 45년 더 산 이유?
록펠러?(?1839년~1937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간에게 웃음과 눈물을 함께 주어졌을까? 인간은 웃음으로 행복을 누리고, 눈물로 슬픔을 버리라고 주어졌을 거다. ‘긍정’과 ‘웃음’, 두 나그네가 몽골초원을 걸으며 만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