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생의 승부는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다. 필자도 젊어서 한 때 승부의 세계에서 산 적이 있다. 프로권투 세계에서 정열을 불사르며 피가 터지는 승부를
Author: 김덕권
블랙리스트 주범 김기춘과 ‘홍길동전’ 허균의 ‘호민론’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나는 새도 떨어뜨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이 정권의 실세 왕실장 김기춘과 조윤선 문광부장관의 구속을 지켜보며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요,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는 말이 여간 실감나는 것이 아니다.
촛불과 태극기의 공존 방법, 정녕 없는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이웃 중국의 지역감정도 보통이 아니다. 특히 산동인(山東人)들의 지역감정은 아주 심각하다. 예로부터 중국 사람들은 ‘십리를 가면 삶의 방식이 다르고, 백리를 가면 풍속이 다르며,
20일 퇴임 오바마 대통령, 당신이 남긴 ‘어메이징 그레이스’ 영원히···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타면자건(唾面自乾)이라는 말이 있다. <신당서>(新唐書) ‘누사덕전’(婁師德傳)에 나온다. “얼굴에 묻은 침을 저절로 마르게 두라”는 누사덕의 말에서 ‘타면자건’이 유래했다. 남이 내 얼굴에 침을 뱉으면 그것이
‘욜로족’을 ‘님비족’으로 비하하지 마시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술을 즐기는 ‘혼밥’ ‘혼술’이 유행이다. 한발 더 나아가 ‘혼영’ ‘혼쇼’ ‘혼행’ 등 1인가구 증가로 인한 ‘혼족’ 문화가 대유행이다.
복 중의 제일은 ‘인연 복’···맹상군을 보며 배우는 지혜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복 중의 제일은 인연 복(因緣福)이라 했다. 옛날 맹상군(孟嘗君, ?~279)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전국시대 제(劑)나라의 정치가로 전국사군(戰國四君)의 한 사람이다. 성은 규(?), 씨(氏)는 전(田), 휘(諱)는
정유년 닭한테 배우는 5가지 지혜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게으른 일꾼이 늘 새벽에 “꼭 깨워(꼬끼오)~” 하고 우는 수탉 울음에 깨어나면서 “저놈의 닭 때문에 잠을 실컷 못 잔단 말야” 하고 투덜거렸다. “저놈의
“급할수록 돌아가라”···알렉산더 대왕 칼에 죽은 사냥개 이야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나라 속담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흔히 한국사람들은 성질이 급하다고 한다. 1분에 걷는 걸음 수도 유럽사람보다 15보가 더 많다고 한다. 저녁식사를 하는데도
‘군주민수'(君舟民水)···직언 일삼는 신하 숨지자 사흘간 곡기 끊은 군주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다사다난이란 말로는 부족한 병신년이 이틀 남았다. 병신년을 보내면서 올해도 교수들이 발표한 사자성어가 ‘군주민수’(君舟民水)다. ‘군주민수’는 <순자>(苟子) ‘왕제편’(王制編)에 나온다. ‘강물(백성)이 화가 나면 배(임금)를 뒤집을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대한민국을 이끌 ‘상머슴’ 누구?
[아시아엔=김덕원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머슴이라는 말은 옛날에 부농이나 지주에게 고용되어 그 집의 농사일이나 잡일을 해 주고 품삯을 받는 사내를 이르던 말이다.고공(雇工)·고용(雇傭)·용인(傭人) 등으로도 불렸다. 머슴은 1527년(중종 22)에
‘사생취의’ 모범 김창숙이 세운 대학교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국회국정조사위에 증인으로 나온 사람들이 국회의원들의 추궁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며 ‘사생취의(捨生取義)’라는 말이 생각났다. 사람은 양심이라는 것이 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것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이 죽을 때 후회하는 것이 무엇일까? 인간이 죽을 때가 되면 “껄 껄 껄” 하며 후회한다는 우수개소리가 생각난다. 삶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누구나
1988년 영남대 입시부정 사건 당시 이사장은?
1994년 지존파 사건 두목 김기환은 왜 범죄 길로 들어섰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며칠 전 보도에 의하면 한달 지출이 100만원도 안 되는 가구가 전체 가구의 13%릏
2016년 세모에 생사(生死)에 대해 생각해보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한해가 마무리되는 계절이다. 생사에 대해 알아보자. ‘생(生)’은 새싹이 돋아나는 모양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사(死)’는 앙상한 뼈(?) 앞에 사람(人)이 꿇어앉아 애도를 표하는 모양이다. 글자에
70대 후반 원불교 원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어떻게 보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2016년 12월 9일은 역사적인 날이다. 우리나라에 이런 비극이 전개 되었는지 슬픔과 답답함을 금할 수가 없다. 제19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었다. 탄핵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