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에서 대좌로 복무하였으나 성남학원을 건립하여 교육자로 헌신한 김석원 장군은 학생들의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매년 이순신 장군의 현충사를 참배하였다. 그는 일본군에 복무할 당시 해군성 정문에 놓여
Author: 김국헌
[김국헌의 직필] 육군참모총장의 책임이 가장 크다
22사단 총기 살해사건과 윤일병 구타치사 사건 등 육군의 인사사고를 두고 온 나라가 격앙되고 수습을 위해서 난리다. 문제는 ‘어떻게’다. 아무리 뼈를 깎는 반성을 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김국헌의 직필] 7.30 재보선, 여당이 승리했다고?
위헌소지 국회선진화법, 자정능력 상실 등 ‘정치권 몰락’ 책임 커 7월17일은 제헌절이다. 1948년 5월10일 선거가 공산주의자들의 집요한 반대와 저지공작에도 불구하고 마무리됐다. 제주 4.3사건은 대표적인 것으로 공산주의자들이
[김국헌의 직필] 사단장이 일등병의 손을 잡아주라
지금부터 40여년 전에는 사관생도들도 구타가 횡행하였다. 나중에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상급생도들이 장차 참모총장, 합참의장, 국방부 장관까지 오르게 되는 우수한 자질을 가진 하급 학년 생도들을
[김국헌의 직필]북-일 수교 우리에게 나쁜 일일까?
납북자 문제 재조사 등에 따른 북일협상의 진전은 일본에게 ‘대박’이다. 지금까지 “납북자 문제의 해결 없이 북일관계의 진전은 없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은 분명했다. 적지 않은 자국민이 백주(白晝)에
[김국헌의 직필] ‘정전협정 조인일’을 기억하는가?
서울에서 한탄강을 즐길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이 전곡이다. 이곳은 북한이 스탈린 지령으로 6.25남침을 하기 전까지는 38 이북이었다. 7.27 정전협정 조인된 지 올해로 61년이다. 북한은
[김국헌의 직필] 인도네시아도 있다!
인도네시아는 대국이다. 190만 평방키로의 넓이는 160만의 위구르와 36만의 독일을 아우를 만하며 동서길이는 미국 대륙과 비슷하다. 인구는 2억5천만으로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제4위다. 아랍이 아니라
[김국헌의 직필] ‘푸틀러’를 아시나요?
‘말레이기 피격’ 책임 회피 푸틴, 히틀러 닮으려나 스탈린은 절대적 독재자였다. 비밀경찰 책임자 야조프는 스탈린의 모든 악행의 집행자였는데 후임자 베리아에 의해 처치되었다. 베리아는 자신도 마침내 야조프의
[김국헌의 직필] 퍼시발과 ‘마레노 도라’
태평양전쟁은 일본의 진주만 기습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와 동시에 감행된 일본군의 동남아-필리핀, 말레이, 인도네시아, 버마-침공에 대해서는 군인들도 별로 주목하지 않는다. 일본군은 남방총군을 편성하고 4개 군(2~3개 사단의 군단)을
[김국헌의 직필] 군 총기사건 근본해결책은?
육군 22사단 사건에서 충격적인 것은 총기와 탄약 열쇠를 가진 소대장이 제일 먼저 도망쳤다는 것이다. 도대체 GOP에서 경계근무중인 병사들의 총기를 모아서 관리하는 어이없는 일이 아직도 이루어지고
[김국헌의 직필] 이승만, 박정희, 김일성, 전두환에게 배울 것은?
이승만은 3.1운동 후 설립된 한성(서울), 상하이, 블라디보스톡 세곳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다같이 대통령, 집정관총재로 추대되었다. 그만큼 구한말 독립협회 이래 민족지도자로서 그의 명성은 압도적이었다. 그는 태생부터 양녕대군의
[김국헌의 직필] ‘이밥에 고깃국’도 해내지 못한 김일성
20년 전 1994년 7월 8일 북한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다. 이튿날인 7월9일 낮 12시에 ‘특별방송’이 있겠다는 조선중앙통신을 청취한 안기부에서는 뭔가 특이한 것이 있다는 보고를 지휘부에 했다.
[김국헌의 직필] 박근혜-시진핑 정상회담 승자는
박근혜, 스타일외교에 머물러 역사문제 언급도 못해 시진핑, 美전통우방 한국서 美日에 동시견제구 성공 노태우 대통령이 한소, 한중 수교와 남북기본합의서를 이룬 북방정책의 성공은 이승만 대통령이 1950년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김국헌의 직필] 박근혜, 시진핑에 역사왜곡 그만두라 해야
일본 정부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는 일본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선언하며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아베는 “일본 헌법이 국민 생명을 지켜야 하는 책임을 방기하라고
[김국헌의 직필] 김기춘 내보내고 조윤선 중용하길
박근혜 대통령이 찾고 있는 총리는 ‘참모장’ 총리가 아니라 타아(他我, alter ego)로서의 총리인 것 같다. 관피아 척결 등 국가대개조를 이끌고, 국민화합을 도모하며, 경제대도약을 이루는 총리로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