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대한민국 건국사> 저자] 세종대왕은 플라톤이 내세웠던 철인왕의 이상에 가장 근접한다. 한글을 창제하고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세종대왕의 업적은 위대하다. 그런데
Author: 김국헌
샹그릴라 다이알로그와 윤병세 쿠바 방문 이후 한국외교 어떻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중국인의 표리부동은 유명하다. 북한 핵에 대해 반대한다면서 궁지에 몰린 북한의 숨길을 터주려 한다.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것은 말뿐이며, 행동은 별개다. 한국이나
국사교과서 집필 전 꼭 참고해야 할 것들···김학준 저서와 ‘KBS 역사스페셜’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글은 세종대왕이 혼자서 만들었다?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과 전혀 다른데 이것을 KBS에서 만든 ‘역사스페셜’에서 처음 알았다. 한글 창제에 집현전 학사가 많이
외교 수장 반기문과 정치 9단 김종필 면담 득실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대북 관계를 둘러싼 우간다 정부의 오락가락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당초 우간다의 ‘대북협력 중단선언’은 박 대통령과 무사베니 우간다 대통령의 정상회담 직후 청와대
‘정치인 반기문’ 검증받으면 무너진다고?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회오리를 일으키고 지나갔다. 대선 후보감이 마땅치 않은 여당은 반색을 하나, 새누리당의 어이없는 실착으로 생각지도 않은 압승을 한 야당은
삼성, 화웨이 소송서 승리하려면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대한민국 건국사> 저자] 화웨이가 특허 문제로 삼성전자를 상대로 중국과 미국에서 소송을 걸었다. 중국이 한국을 추월해온다는 경고는 익히 듣고 있지만 이것은 간단한
식도암 사망 北 강석주, 제네바 북미기본합의서 갈루치 美 대표 농락 ‘뒷 얘기’
1994년 제네바 북미 기본합의서의 체결 주역 강석주가 지난 5월20일 식도암으로 사망하여 북한은 국장으로 애도하였다. 강석주의 상대는 미국의 갈루치였다. 강석주는 갈루치를 철저히 농락했다. 1994년 제네바 합의
40년전 ‘등소평 오판’ 깨고 미국-베트남 ‘신동맹관계’ 이룬 오바마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오바마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하여 미국과 베트남의 새로운 관계를 열었다. 언론은 이를 오월동주(吳越同舟)로 표현하였다. 吳의 부차(夫差), 越의 구천(句踐)은 와신상담(臥薪嘗膽)의 고사로도 유명하지만, 10년을
‘나눠먹기식’ 용산공원 개발···이명박의 서울숲·청계천 정비 ‘타산지석’ 삼아야
성수대교 옆에 서울숲이 있는데 과거 뚝섬 자리다. 조선시대에는 왕이 사냥하던 곳에는 독기(纛旗, 원수기)가 걸리는데 여기서 뚝섬이 유래했다. 뚝섬은 일제강점기에는 서울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양수장, 해방 후엔
[김국헌의 직필] ‘지한파’ 커트 캠벨, 힐러리 당선 때 어떤 자리 맡을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미국의 조야에는 한국을 이해하고 충정어린 조언을 하고 있는 미국인들이 적지 않다. 그 가운데 1명이 커트 캠벨이다. 캠벨은 국방부에서 동아태 부차관보, 국무부
방우영 조선일보 고문 별세···’아침을 두려워한’ 그는 진정한 ‘신문인’이었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신문인’ 조선일보 상임고문 방우영이 타계했다. 방우영은 형 방일영과 함께 조선일보를 ‘한국 제일의 신문’으로 만들었다. 방 고문의 별세를 계기로 조선일보를 인수하여 일제
박 대통령 이란 방문 의미 세가지···신라 경주와 페르시아 그리고 실크로드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실크로드의 종점이 당(唐)의 장안(長安, 오늘의 시안)이 아니고 신라의 경주였다는 것을 주제로 한 행사가 2015년 경주 일원에서 다양하게 개최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원정도박 정운호 법정시비 ‘게이트’ 사법개혁 계기 삼아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박근혜 대통령이 고집한 세종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참으로 딱한 일이지만 두고 볼 수밖에 없다. 비슷한 문제로 로스쿨이 있는데, 세종시 문제와는 달리
박근혜 대통령 이란방문 결실 맺으려면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박근혜 대통령이 최대 규모의 경제 사절단을 대동하고 이란을 최초로 국빈 방문하고 귀국했다. 서울 강남의 테헤란로는 1977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 서울시와 테헤란이
공산체제 붕괴와 시진핑의 ‘개작두’ 그리고 한국의 ‘관피아’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99년 대우그룹 붕괴에 따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면서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을 자(子)회사로 떠안았다. 산은은 대우조선의 호(好) 실적 때문에 2000년 이후 배당수익만으로 2500억원을 챙겼다.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