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법현스님, 열린선원 원장] 서울 열린선원은 60년대에 지은 전통시장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안에는 화장실이 없다. 시장 공용화장실이 있으나 오후 8시~오전 6시 사이에는 닫아버린다. 첫째 셋째
Author: 법현스님
쿠데타에 온몸으로 맞서는 미얀마 국민이 옳다!
[아시아엔=법현 스님, 열린선원 원장] 미얀마 군부는 잘못된 야욕과 나쁘게 만들어진 헌법을 악용한다. 군 고위 출신들이 나라를 쪼개 가지며 민주인사, 정당 지도자들을 옭아맨다. 뻔히 보이는 가짜
열린선원 법현스님의 ‘추억 속 먹거리’
[아시아엔=법현 스님, 열린선원 원장] 내 고향은 겹겹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골이었다. 10리를 넘게, 산모퉁이 지나, 들길 따라, 시냇물 따라 걸어서 초등학교(국민학교)에 다녔다. 어머니가 친정에 가신다고 하면
선암사 “장승이 사천왕 대신하는 그 절에 가고 싶다”
[아시아엔=법현 열린선원 원장스님] 그게 앞인지 뒤인지 그런 것 같아 내려가면서 보면 뒤인 것도 같다가 올라오면서 보면 앞에 있어 보여 송광사는 본래 송광산에 있는 절이라 누구는
태풍 ‘하이선’과 해상왕 ‘장보고’
[아시아엔=법현 열린선원 원장] 이제사 알았다. 하이선이 태풍 이름 붙이기 약속에 따라 붙인 이름이란다. 하이선이라 읽히는 이름의 한자어는 해신(海神)이라고 한다. 바다의 신이라는 보통명사다. 고유명사의 보통명사화와 보통명사의
소피아성당을 박물관으로 만들다니···에르도안 정부의 이상한 결정
[아시아엔=법현 열린선원 스님] 소피아 성당을 처음 가 본 2005년도 6월 10일쯤 초등학교 동창을 거기서 반갑게 만났다. 반가운 인사 나눈 것을 끝으로 헤어질 수밖에 없는 일정이어서
미얀마 탁발 체험···”발우 들고 동네 한 바퀴”
[아시아엔=법현스님, 나가노 금강사 주지] 흔히들 말한다. 인도 갔다 온 사람들 느낌은 반반이다.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좋아한다. 싫어하는 사람은 아주 싫어한다’고. 미안마 갔다 온 사람들은 다
“그렇지 않다면 사람도 아니지”
[아시아엔=법현스님, 열린선원 원장, 나가노금강사 주지] “그렇지 않다면 사람도 아니지” 인류는 한 몸 한 뿌리에서 나온 영혼 네가 아프면 나도 아프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사람도 아니지
[오늘의 시] ‘똥술’ 법현스님 “술이 아니라 미생발효된 효소인 것이다”
똥술(糞酒) 옛날도 아주 오랜 옛날 맷독(杖毒)에 죽기 코앞이라도 똥술 마시면 낫는다 똥통에 들어가 한 식경 있다 나오면 껍질 벗어지고 살아난다 그런 이야기들이 있었다 자연 면역력을
‘코로나19 사태’ 혼란기 소셜미디어 정보 어떻게?
[아시아엔=법현 스님, 열린선원 원장]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확진자가 많이 나오다보니 이런 저런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또 일부에선 이를 확인 없이 퍼나르고 있다. 물론 그 전에도
[오늘의 시] ‘아쉬운 것은’ 법현스님 “나이만큼 더 여유롭게 찬찬이”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부드러움이 조금 약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것은 어쩔 수 있는 일이니 나쁜 생각이 더 부드러워지게 해야
“차라리 일제 때가 나았어”··· “아니거든요! 그런 인식 땜에 늘 당하는 겁니다”
[아시아엔=법현 열린선원 원장, 시인] 어두운 곳에 몇 시간 동안 있다가 밝은 곳으로 나오면 빛이 정말 좋다. 며칠 동안 있다가 나오면 눈이 아주 부실 것이다. 조금
송강호·박해일·전미선 주연 <나랏말싸미> 좋아?
[아시아엔=법현 스님, 열린선원] “절에 갈 때마다 늘 아쉬웠어요. 그 아름다운 부처님의 말씀을 누구나 읽을 수 있다면 2천년 전 만리 밖에서 설법하신 그 모습이 눈 앞에
부처님 되신 날 2607주년 ‘성도절’ 열린선원 단상
[아시아엔=법현 스님, 열린선원 원장] 어제(음력 12월 8일)는 성도절, 부처님이 되신 날이다. 부처님 되신 지가 올해로 2607년 된 것이다. 금년이 불기 2563년, 부처님은 35살에 깨달음을 얻어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세계선원’ 삼존불 봉안 개원법회
[아시아엔=법현 열린선원 원장] 세계로 나아가고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인천공항 제2청사(터미널)에 새로운 사찰이 생겼다. 대한항공 등이 운항하는 제2청사에 근무하는 공항직원, 공항경찰, 하청사 직원 및 이곳을 이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