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박해일·전미선 주연 <나랏말싸미> 좋아?
[아시아엔=법현 스님, 열린선원] “절에 갈 때마다 늘 아쉬웠어요. 그 아름다운 부처님의 말씀을 누구나 읽을 수 있다면 2천년 전 만리 밖에서 설법하신 그 모습이 눈 앞에 생생하고 그 목소리가
귓가에 쟁쟁할 텐데···”
송강호 박해일 그리고 얼마전 별세한 전미선씨 등이 출연한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세종왕비 소헌왕후(전미선)가 신미대사(박해인)에게 한글 창제 곧 백성 가르치는 바른 소리(訓民正音)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부탁하는 간절한 말이다.
일본 전법에 나서서 겪고 있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인 우리 말은 하는데 글은 모르는 교포들을 대하면서 들었던 생각과 세종, 소헌왕후, 신미대사들이 겪었던 마음이 느껴졌다.
범어를 참고했다는 설도 있지만 백성들이 이미 하고 있었던 말 소리를 글자로 옮긴 것이 훈민정음이라는 소릿글이라고 한다는 설도 있다.
소리와 한자를 섞었던 이두(吏讀, 頭, 吐, 道)문자를 만든 이가 스님 아들이었으니 우리 글자와 불교 그리고 스님은 관계가 깊다 할 것이다.
신미와 소헌의 젊은 얼굴이 아쉽고 액션과 러브스토리가 유아스럽지만 나랏말싸미 좋다. 함허스님의 유머화두도 좋다. 조선의 문두루(文豆婁) 같은 주문낭송도 새롭다.
영화는 영화로 끝나야. 한글창제는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의 연구결과라는게 정설. 한국은 역사적 기자조선(고려.조선시대에는 기자조선 인정)을 거쳐, 지금도 정사인 위만조선.한사군 이후 수천년 유교나라임.
불교는 한국 전통의 조계종 천민 승려와 주권없는 일본 불교로 나뉘어짐. 1915년 조선총독부 포교규칙은 신도.불교.기독교만 종교로 인정하였는데, 일본항복으로 이들 강점기 포교종교는 종교주권은 없는상태임.한국은 조선성명 복구령에 따라 모든 국민이 주민등록에 유교의 본관과 성씨를 등록하는 행정법상 유교국가며, 설날.추석등 유교 명절 쇠는 유교국가임. http://blog.daum.net/macmaca/2632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 제사(석전)는 성균관으로 분리됨. 최고제사장 지위는 황사손(이원)이 승계. 세계사를 반영시 Roylal대인 성균관대와 더불어 교황 윤허 서강대도 관습법적으로 Royal대.blog.daum.net/macmaca/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