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법현스님과 함께하는 법구경, 읽는 그대로 깨달음의 詩’ 출간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열린선원 법현스님의 ‘시로 읽는 법구경’이 부처님오신날에 맞춰 나왔다. 원제는 <법현스님과 함께하는 법구경, 읽는 그대로 깨달음의 詩>(도서출판 숨). Wisdom of Mindfulness 시리즈 3번째인 이 책은 불교신자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구성됐다.

저자인 법현스님은 SNS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의 사랑을 담아
이름도 붙이고
사진도 넣고
손안에 쏘옥 들어와
마음에도 그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언의 숨출판사에서 편
<법현스님과 함께하는 법구경, 읽는 그대로 깨달음의 詩>가
이제 막 태어났습니다.

한편 <법구경>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시 423편을 담은 불교경전으로 본래 고대 인도어로 ‘담마빠다’(Dhammapada)’라는 제목으로 전해졌다. ‘가르치는 말씀’ 혹은 ‘진리의 말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불교신자이거나 非신자 가운데 부처님 말씀을 읽어보는 이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경전이다. 가장 많이 읽히고 번역된 불교서적이다.

다시 법현스님의 설명을 들어보자.

조금 쉽게 읽어보자는 생각에서 뜻새김했습니다.
‘읽는 그대로 깨달음의 詩’라는 제목에 ‘법현스님과 함께하는 법구경’(Dhammapada with Dhammupada)’이라는 부제를 달았습니다.
법현(法顯)을 빠알리어로 ‘담마우빠다’(dhammaupada) 줄여서 ‘담무빠다’(dhammupada)라 할 수 있어서 ‘담무빠다와 함께하는 담마빠다’라는 연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결과입니다.

이 책은 독자들 편의를 위해 네 묶음으로 나눴다.
‘하나, 아라한의 길에서’는 제1 쌍품에서 제7 아라한의 품까지 99게송
‘둘, 붓다가 되는 길에서’는 제8 일천품에서 제15 행복품까지 109게송
‘셋, 바르게 가는 길에서’는 제16 아낌품에서 제21 이런저런품까지 97게송
‘넷, 수행자의 길에서’는 제22 지옥품에서 제26 바라문품까지 118게송을 묶었다.

전국서점과 인터넷 알라딘, 예스24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73092004?Acode=101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1662583
http://cafe.daum.net/buruna21/GlP/10921

출판기념회는 6월 9일 오후 2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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