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아시아엔 창간 10주년 포럼에 감사드리며
아시아엔은 어제 창간 10주년 기념 ‘Next Leadership Toward Active ESG’ 포럼을 국회도서관에서 열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기후위기, 탄소중립, ESG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이어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전 유엔대사) 진행으로 분야별 주제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이사장의 ‘위기의 한국경제와 동반성장 그리고 ESG’을 시작으로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이화여대 석좌교수) ‘생태적 전환과 ESG’ △박영옥 주식농부 ‘한국의 자본시장, 기업 거버넌스 개선 방향’ △이상묵 서울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기술 개발’ △이석우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대표이사 ‘블록체인이 만들어가는 ESG 세상’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 ‘공간의 양극화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오프라인 공간의 재구성’ 등 우리 사회를 대표하시는 분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차기 정부를 향한 제언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귀한 시간 내주신 연사 여덟 분과 공동주최자로 함께 해주신 이상민 의원, 행사 전반의 사회를 봐주신 이재용 아나운서, 촬영에 애써준 스태프, 그리고 행사에 참석해 내빈 여러분 등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오는 11월 11일 위의 연사들과 함께 하는 창간 11주년까지 동행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아시아의 소식을 아시아의 시각으로 전하겠다는 비전으로 첫 발을 내 딛은 아시아엔의 지난 10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지지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아시아엔은 창간 20돌을 향해 달려갈 수 있습니다.
어제 포럼 행사 인사말을 덧붙이며 글을 마치려 합니다. 앞으로도 아시아엔을 향한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아시아엔 발행인 이상기 올림
“2011년 11월 11일 창간 이후 오늘 2022년 2월 22일까지 만 10년 100일, 평탄치 않은 행로였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고, 우리는 지금 당당하게 서있습니다.
아시아엔을 아껴주시는 독자와 광고주 협찬자 그리고 좋은 글을 써주시는 필진들 덕택입니다.
우리는 지금껏 우리가 잘한 것이 있다면 그것을 자랑하기 보다 지난 10년 자성할 일들을 찾아 개선하고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올바른 방향을 찾아 뚜벅뚜벅 좌고우면 하지 않고 때론 걷고, 때론 내달려가겠습니다.
또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시는 국내외 시청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연사님들을 모시고 우리는 오는 11월 11일 창간 11주년 포럼을 보다 진화한 포맷과 콘텐츠로 하려 합니다.
우리는 오늘 나온 대안과 의견들을 자세히 보도하고, 또 아시아 각국의 회원들과 공유하며 확산시켜 나갈 겁니다.
아울러 오늘 축하메시지를 보내온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 시린 에바디 이란 변호사, 필리핀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 브라질 레나타 아브레우 포데모스 당 대표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또 타사 행사에도 불구하고 보도해주신 국내외 미디어에도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럼 오는 11월 11일 창간 11주년 포럼에서 다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