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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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현지기고] 내 집이 전장으로…최전선 나선 이란 기자들 “우린 도망치지 않는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아스레 로우샨’ 편집장] 이란 언론인들이 최초로 경험한 전쟁은 1981~1989년 벌어진 이라크와의 전쟁이었다. 당시에는 언론 매체와 통신이 매우 제한적이었으며,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도 극소수에 불과했다. 이후 일부 기자들이 국제 통신사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이나 레바논 등지의 전쟁을 취재하기도 했지만, 이 역시 소수에 불과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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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둘러싼 논쟁…아랍권 시각차가 드러낸 안보 역설
2025년 5월 17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개최된 제34차 아랍연맹 정상회의 <사진=AP/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아랍권 소셜미디어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논쟁은 중동 안보 위협을 어떻게 규정해야 하는지를 놓고 아랍권 내부의 인식 차이를 그대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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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착, 그 사이에 낀 GCC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레오 니로샤 다르샨, 익스프레스뉴스 에디터] 중동의 전장이 넓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수면 아래 머물렀던 전쟁의 그림자가 중동 전역을 뒤덮으면서 군사적 충돌까지 이어졌다. 보름 이상 지속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은 21세기의 주요 변곡점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이번 국면에서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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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현지기고] “꾸란이 던지는 질문, 사라는 무슨 죄로 죽임을 당했나”
바레인 마나마 외곽에서 치러진 사라 다슈티의 장례식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이슬람 성서인 꾸란은 “모든 인간의 생명은 고유한 존엄과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가장 약한 이들에게 가해지는 억압과 불의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신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스스로를 지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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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현지기고] “중동 전쟁의 참상…명분은 핵, 현실은 석유”
2026년 3월 8일 이란 수도 테헤란의 정유소 부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아스레 로우샨’ 편집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격을 지시하면서 “핵무기 확보를 막기 위한 선제조치”라 주장했다. 그러나 중동 전역의 안보와 세계 경제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트럼프가 철저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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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현지기고] 대통령의 메시지, 폭력의 악순환 끊는 단초 되길
2026년 3월 7일(현지시간) 미국의 대규모 공습으로 이란 테헤란 시내의 연료탱크가 폭발했다.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아스레 로우샨’ 편집장]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공격과 이에 대한 이란의 대응으로 아랍 국가들까지 전쟁에 휘말린 지 일주일이 지났다. 분노와 이성 사이의 충돌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외신들은 이번 전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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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현지기고] 12m 거리까지 찾아온 전쟁, 새벽 2시 11분 생사의 경계에서
2026년 3월 6일 새벽 2시경 바레인 수도 마나마의 한 아파트가 이란의 자폭드론 공격을 받았다. <사진=사미라 다누니>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중동 전쟁 7일째인 금요일 새벽 2시 11분, 생과 사의 경계와 마주했다. 이란의 자폭 드론 한 대가 바레인 수도 마나마의 아파트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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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현지기고] 전쟁 속 세 부류…정부를 탓하거나, 미국과 이스라엘을 탓하거나,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사람들
2026년 3월 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시내의 광장에서 시민들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을 애도하고 있다. <사진=신화사/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아스레 로우샨’ 편집장] 이란의 매해 겨울 마지막 달은 크리스마스와도 같은 분위기가 난다. 페르시아는 봄의 첫날에 새해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겨울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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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현지기고] 중동전쟁 6일째, 새벽 기도 정적 깨뜨린 공습 사이렌
텅 빈 바레인국제공항. 전쟁의 소음과 대비되는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알 아얌>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바레인 수도 마나마의 한 모스크에서 고요한 기도 소리가 들려오던 찰나, 공습 사이렌이 날카롭게 울려 퍼졌다. 중동 전쟁 6일째 아침은 그렇게 시작됐다. 신성해야 할 라마단의 아침이 드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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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휘말린 바레인 언론인 “이란의 논리,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과 다르지 않아”
이란의 드론 폭격으로 불길에 휩싸인 35층 건물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에 나선 지 나흘이 흘렀다. 피해국 중 하나인 바레인은 이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왜 우리의 민간인 주거단지가 목표물이 됐으며, 왜 우리의 일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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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현지기고] “자유를 억압한 정부도, 해방을 말하는 정부도 생명을 앗아간다”
2026년 3월 1일 자정 무렵 이란 수도 테헤란 시내가 폭격당했다. 잠옷 차림의 소녀가 부친으로 보이는 부상자를 부축하며 대피하고 있다. <사진=엔테하브>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아스레 로우샨’ 편집장] 지난해 말, 이란 국민들은 “정부가 우리의 자유를 억압한다”며 거리로 나섰다가 허무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로부터 몇 주가 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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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첫 희생자는 진실이 아닌 사람”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폭격 직후 짙은 연기가 치솟은 가운데, 인근 시민들이 대피소로 급히 향하고 있다. <사진=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아리프는 곧 약혼할 연인과의 재회를 앞두고 있었다. 그의 고향은 카슈미르 풀와마 지역의 그림 같은 마을 카이가암이다. 이 곳은 고산 호수와 아하르발 폭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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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현지기고] 깨진 창문, 흔들리는 집…가족들과 숨죽여 버틴 45분
2026년 3월 1일 이란 테헤란 시내에서 연기가 검게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알리레자 바라미>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아스레 로우샨’ 편집장] 미사일이 터졌다는 걸 직감해 적이 있는가? 집이 심하게 흔들리고 벽에 금이 가며 창문이 산산이 깨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가? 이런 일이 45분 동안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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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반미·반이스라엘 시위 확산…”시위 참가 ‘순교자’ 32명 이상”
2026년 3월 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시민들이 시위 도중 희생당한 이들을 애도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편집장]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암살된 이후 파키스탄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인 이슬라마바드를 비롯해 라호르, 페샤와르, 퀘타 등 파키스탄 전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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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기고] “중동의 평화, 외교적 이상 아닌 지역민 위한 필수조건”
이란이 바레인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한 여성이 반려견을 안고 대피하고 있다. <사진=사미라 다누니>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이란 핵협상이 정체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대 이란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지난 수십년 간 걸프와 중동 지역은 대립의 악순환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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