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자유로운 새> 저자] 카페 안에는 부드러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있었지만 그들이 앉아 있는 자리에는 예리한 칼날 같은 침묵이 흘렀다. 신앙의 가면을 쓰고
Tag: 문종구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37] “당신 약점 다 알고 있으니 꼼짝마”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자유로운 새> 저자] 박만길 회장에게 부탁했던 일이 무위에 그치자 승대는 원규의 보복이 두렵고 걱정이 되어 가슴이 마구 뛰었다. 그래서 그는 다시 이문식을 찾아갔다.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35] 프란체스코 교황 말씀에···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자유로운 새> 저자] 박 회장은 선배인 자기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원규가 갑자기 싫어지고 심사가 사나워졌다. 곁에 앉아 있는 황 사장과 안 사장도 원규를 곱지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34] 거짓말보다 솔직한 난폭함이 더 좋아보였다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자유로운 새> 저자] 승대는 원래 계획했던 것에서 약간의 변동이 있지만 멋지게 성공한 셈이어서 가슴 뻑적지근한 승리감을 맛보았다. 파블로가 지금은 까불고 있지만, 이문식이
‘적폐청산’ ‘미래한국’ 준비하는 대선후보께 권하는 바로 그 책 ‘자유로운 새’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문종구 <아시아엔> 필리핀 특파원은 내가 아는 한 자신만의 필체와 사고체계가 무척 탄탄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다. 그것은 사회정의에 대한 그의
필리핀 야당 출신 단체장이 두테르테 대통령 ‘마약전쟁’ 지지하는 이유
? [아시아엔=문종구 <아시아엔> 필리핀 특파원, <필리핀바로알기> 저자] 마닐라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 가량 남쪽으로 내려가 다시 차량으로 1시간쯤 가면 바밧논(Babatngon)이라는 시골이 나온다. 이곳 인구는 경기도 화성시
[박근혜 탄핵 이후] “불의한 세력 ‘철저한 응보와 청산’이 진정한 국민통합”
[아시아엔=문종구 <아시아엔> 필리핀 특파원, <필리핀바로알기> <더미> 저자]?결국 박근혜가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었다. 그녀가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법을 어기고 능력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그렇게도 오랜 시간이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32] “내 문제 안 덮으면 밀약 합의문 폭로하겠소”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자유로운 새> 저자] 다음 날, 승대가 원규와 단 둘이 마주 앉았다. 원규를 노려보는 그의 눈빛은 칼날같이 예리했고, 잔혹한 맹수가 먹잇감을 한입에 씹어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33] 질펀하게 섹스 하면서 “아차!” 하고 숨을 멈췄다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자유로운 새> 저자] 첫 이사회에서는 파블로의 이메일에 적시되어 있는 승대의 비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성토한 다음, 1억5천만원 상당의 횡령금액을 회사에 반환할 것을 의결했다.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31] 그녀 눈동자엔 악마의 대담성과 마녀의 음흉함이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자유로운 새> 저자] 승대의 비리가 폭로된 후 며칠 동안 동업자 네 사람은 매일 만났다. 원규와 인채는 승대가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그러한 일을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30]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죠?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일본의 어느 작가가 말했다. 은행가는 매일 같이 남의 돈을 다루는 중에, 남의 돈이 제 돈으로 보이게 된다고 한다. 공무원은 국민의 심부름꾼이다.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28] 시련은 오판하고 무시해서 자초한 것이다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시련은 결코 하늘이 주는 것이 아니다. 시련은 우리 스스로가 오판하고 무시했기에 자초하는 것이다.?류성룡(1542-1607) 지미 양은 5년 만에 또다시 억대의 돈을 챙긴 후,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25] 바기오서 어학원 준비하던 그 사람이 돌아왔다?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박 사장님, 어제 바기오에 다녀왔는데요…… 그곳에서 이상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바기오에서 어학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던 이상원 사장이 인채의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27] 그때 그 사기꾼이 돌아왔다, 지미 양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4월 23일, 원규가 급히 마닐라로 들어갔고 동업자들 네 사람이 모여 회의를 했다. 동업자들은 원규가 전하는 SNC의 분위기를 들은 후 승대의 해명을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26] 2009년 3월 장자연 자살사건으로 시끄러웠다
어린이를 불행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언제든지, 무엇이라도 손에 넣을 수 있게 내버려두는 것이다. – 장 자크 루소(1712-1778)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2009년 3월은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