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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명언] 아침 전국 영하권···서울·수원·대전 출근길 영하 4도

[아시아엔=편집국] 23일 전국 대부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이 가운데 △동두천·평창·충주·세종 -7도 △파주·제천 -8도 △철원·대관령은 -9도까지 내려가겠다. 또 △서울·수원·대전 -4도 △강화·김포·평택 -5도 △의정부·용인·춘천 -6도 등으로 영하권에 머물겠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

[11.9 날씨·명언] 비 그친 자리엔 노란 은행잎 짙게 깔려

[11.9 날씨·명언] 비 그친 자리엔 노란 은행잎 짙게 깔려

[아시아엔=편집국] 8일 종일 내린 가을비는 9일 새벽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비로 인해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아 운전에 유의해야겠다. 낮에는 먹구름은 걷히지만 서쪽을 중심으로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기온은 △서울 9도 △춘천·청주·안동·수원·백령 10도 △울산·광주·전주·목포·대전·인천 11도 △여수 12도 △부산·강릉·울릉 13도 △제주 14도 등으로 8일보다 약간 낮겠다. 낮기온은 서울 16도, […]

[오늘의 시] ‘가을 노트’ 문정희 “사랑한다는 것은 조용히 물이 드는 것”

[오늘의 시] ‘가을 노트’ 문정희 “사랑한다는 것은 조용히 물이 드는 것”

  그대 떠나간 후 나의 가을은 조금만 건드려도 우수수 몸을 떨었다 못다 한 말 못다 한 노래 까아만 씨앗으로 가슴에 담고 우리의 사랑이 지고 있었으므로 머잖아 한 잎 두 잎 아픔은 사라지고 기억만 남아 벼 베고 난 빈 들녘 고즈넉한 볏단처럼 놓이리라 사랑한다는 것은 조용히 물이 드는 것 아무에게도 말 못 하고 홀로 찬바람에 흔들리는 […]

[네팔통신] 포카라도, 안나푸르나도 가을은 깊어만 가고

[네팔통신] 포카라도, 안나푸르나도 가을은 깊어만 가고

[아시아엔=글·사진 펨바 셰르파 <아시아엔> 네팔특파원] 종종 오는 곳이지만, 올 때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들은 나를 숙연하게 만든다. 지난 여름 한국에서 보낸 2개월, 나는 지금 멀리 바라보는 저곳-다올로기리, 마차푸차레 그리고 안나푸르나(왼쪽부터)-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른다. 11월 첫날 나는 수도 카투만두에서 버스로 7시간 달려 야 도착할 수 있는 이곳 포카라에 도착해 카메라 앵글을 맞추고 셔터를 눌러댔다. 눈과 얼음의 만년설이 […]

[날씨·명언]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마지막 단풍’

[날씨·명언]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마지막 단풍’

[아시아엔=편집국] 주말인 27일 서울 아침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고, 한낮기온도 13도선에 머물면서 종일 쌀쌀하겠다.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오전 곳곳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4도 △안동 6도 △서울·수원·청주·대전 7도 △인천·전주·대구·울산 8도 △백령·광주·강릉·창원 9도 △울릉·독도 10도 △부산·여수·목포 11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춘천·인천 12도 △서울·청주·수원·안동 13도 […]

[내일 날씨] 곳에 따라 돌풍, 체감온도 ‘뚝’···낙엽도 ‘우수수’

[내일 날씨] 곳에 따라 돌풍, 체감온도 ‘뚝’···낙엽도 ‘우수수’

[아시아엔=편집국] 금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충남·서해 5도 10∼40㎜, 그 밖의 전국 모든 지역에서 5∼30㎜로 예보됐다. 비가 오는 지역 일부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 7∼15도, 낮 최고기온 14∼2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

[오늘의 시] ‘상강’ 이상국 “생각이 아궁이 같은 저녁···어느새 가을이 기울어서”

[오늘의 시] ‘상강’ 이상국 “생각이 아궁이 같은 저녁···어느새 가을이 기울어서”

나이 들어 혼자 사는 남자처럼 생각이 아궁이 같은 저녁 누구를 제대로 사랑한단 말도 못했는데 어느새 가을이 기울어서 나는 자꾸 섶이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오늘의 시] ‘저녁 스며드네’ 허수경 “잎들은 와르르 물방울은 동그르”

[오늘의 시] ‘저녁 스며드네’ 허수경 “잎들은 와르르 물방울은 동그르”

잎들은 와르르 빛 아래 저녁 빛 아래 물방울은 동그르 꽃 밑에 꽃 연한 살 밑에 먼 곳에서 벗들은 술자리에 앉아 고기를 굽고 저녁 스며드네 한때 저녁이 오는 소리를 들으면 세상의 모든 주막이 일제히 문을 열어 마치 곡식을 거두어 들이는 것처럼 저녁을 거두어들이는 듯했는데… 잎들은 와르르 빛 아래 저녁 빛 아래 빛 아래 그렇게 그렇게 스며드는 […]

[오늘의 시]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고은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드려요”

[오늘의 시]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고은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드려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오늘의 시] ‘가을 엽서’ 안도현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오늘의 시] ‘가을 엽서’ 안도현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모르게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추석 전야 ‘아흔살 청년’ 박상설의 오대산 ‘가을편지’

추석 전야 ‘아흔살 청년’ 박상설의 오대산 ‘가을편지’

삶이 마지막을 향해 갈 때, 무엇으로 이 기쁨 사랴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잘 산다는 것에 대하여> 저자, 캠프나비 대표] 느릿느릿 꼭두새벽에 가을 숲 어둑한 길을 걷는다. 숲을 가로지르며 들국화 언덕 사이로 억새풀이 새벽이슬 머금고 떨고 있다. 나와 마주쳐 막 잠에서 깨어난 억새는 떠도는 나를 본 척도 않는다. 나는 그냥 “안녕!” 한다. 나도 모를 […]

[오늘의 시] ‘가을’?정호승?”누구든 돌아보는 얼굴은 슬프다”

[오늘의 시] ‘가을’?정호승?”누구든 돌아보는 얼굴은 슬프다”

돌아보지 마라 누구든 돌아보는 얼굴은 슬프다 돌아보지 마라 지리산 능선들이 손수건을 꺼내 운다 인생의 거지들이 지리산에 기대앉아 잠시 가을이 되고 있을 뿐 돌아보지 마라

[오늘의 시] ‘이 가을’ 박노해 “가을하늘이 이리 높은 건”

[오늘의 시] ‘이 가을’ 박노해 “가을하늘이 이리 높은 건”

가을볕이 이리 맑은 건가장 투명한 제 빛깔로 익어가라고   가을바람이 이리 조용한 건 대지에 떨어지는 소리가 울려가라고   가을하늘이 이리 높은 건 자신을 떨구는 나무처럼 깊어지라고   가을길이 이리 고적한 건 이 가을 나를 부르는 소리에 귀기울이라고

오늘 ‘백로’···성큼 다가온 가을, 22호 태풍 ‘망쿳’ 괌 동쪽 2060km 해상 이동중

오늘 ‘백로’···성큼 다가온 가을, 22호 태풍 ‘망쿳’ 괌 동쪽 2060km 해상 이동중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절기상 백로(白露)인 8일, 중부지방이 대체로 맑고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다가 낮에는 기온이 오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

[오늘의 시] ‘백로’ 이백 “마음 한가로이 가지도 않고”

[오늘의 시] ‘백로’ 이백 “마음 한가로이 가지도 않고”

白鷺下秋水(백로하추수) 백로가 가을 물에 날아 내린다 孤飛如墜霜(고비여추상) 서리가 내리듯이 외로운 모습으로 心閒且未去(심한차미거) 마음 한가로이 가지도 않고 獨立沙洲傍(독립사주방) 물가에 홀로 서 있네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낙엽은 죽음으로 가득차 운다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낙엽은 죽음으로 가득차 운다

가을비 산속 지나가며 옛일을 소곤거린다. 나를 지탱할 수 없게 괴롭혔던 어디엔가 있을 고뇌의 잔해들이 낙엽을 흩날리며 향연을 벌인다. 이제는 그 사연을 듣고 싶다. 나는 가을에는 오지 산골의 혼자가 된다. 바로 이거여야 하며 책과 들국화, 구절초, 지천에 널려있는 야생화가 나를 홀로이고 싶게 한다. 그리운 것들에게 다가서는 무기는 기약 없이 떠도는 것···. 혼자라야 멍하니 가을빛 쐬며 자유인 […]

[스케치]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내린 가을

[스케치]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내린 가을

비 갠 17일 오후, 가을로 물든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찾았습니다. 관악산 자락에 자리한 서울대는 과거 골프장이었던 곳입니다. 서울에서도 풍광이 좋은 곳 중 한 곳으로 꼽히죠. 봄 내 하얀 꽃눈을 날리던 삼거리 벚꽃나무는 어느새 붉게 물들었습니다. 노랗게 색 바랜 버들골엔 연인들의 애틋한 몸짓, 청춘들의 한숨소리가 들려옵니다 도서관 앞, 햇빛에 부서진 은행잎은 눈 멀게 합니다. 하늘에 맞닿은 기숙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