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로’···성큼 다가온 가을, 22호 태풍 ‘망쿳’ 괌 동쪽 2060km 해상 이동중

눈부시게 짓푸른 가을하늘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절기상 백로(白露)인 8일, 중부지방이 대체로 맑고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다가 낮에는 기온이 오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9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동해상과 남해 동부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날씨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제22호 태풍 망쿳이 7일 발생했다.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9m/s의 소형급인 망쿳의 이동경로는 현재 괌 동쪽에서 약 2060km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33km 내외의 이동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10일부터는 강한 중형에서 13일경에는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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