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8일 평양체육관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를 개최했다. 조선중앙TV로 생중계된 추모대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주석단으로 이동하며 다리를 약간 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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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석단 자리배치 보면 권력서열 안다
“북한의 공식 권력서열을 알려면 주석단 자리배치를 보라.” ‘주석단’은 북한 공식행사 때 일반 참석자의 좌석과 구분해 행사장 단상에 배치된 일종의 귀빈석이다. 주석단 중앙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국헌의 직필] ‘이밥에 고깃국’도 해내지 못한 김일성
20년 전 1994년 7월 8일 북한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다. 이튿날인 7월9일 낮 12시에 ‘특별방송’이 있겠다는 조선중앙통신을 청취한 안기부에서는 뭔가 특이한 것이 있다는 보고를 지휘부에 했다.
아프간 대선 패배 압둘라 전 외무 “승복 못해”
존 케리 미 국무 “별도 정부 만들면 미국 지원 중단” 아프가니스탄 대선 결과를 두고 압둘라 압둘라 후보와 지지자들이 이틀째 반발하고 있다. 압둘라 후보는 8일 수도
아프간 대통령 당선자 가니는 누구?
학자->관련->대중정치인 변신 거듭, 유엔사무총장 도전도 아프가니스탄 대선에서 ‘잠정적으로’ 승리한 아슈라프 가니(65) 전 재무장관은 어떤 인물인가? 그는 학자에서 국제 관료로, 또 대중적 정치인으로 탈바꿈을 거듭했다. 2009년
8월10일 터키 최초 ‘대통령 직선’ 최대쟁점은?
에르도안 총리, 대통령제 시사···야권 후보 “내각책임제 유지해야” 내달 10일 사상 첫 직선제로 치르는 터키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제 전환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집권 정의개발당(AKP) 후보인
“중국 주도 아시아투자은행 한국참여 신중해야”
시드니 사일러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담당 보좌관은 한국이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지난주 마무리된 한·중 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하며 양국 정상이
G2 뜨거운 ‘경제전략싸움’ 벌일 듯
전략경제대화 폭넓은 의제 올려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9~10일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제대화(S&ED)에서는 양국이 경제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며 ‘G2(주요 2개국)식’ 기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정쩌광(鄭澤光) 중국 외교부
일본에 전쟁불안감 고조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헌법 해석을 변경한 것을 계기로 일본 국내에서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등 외국이 주도하는 전쟁에 일본이
아베 “9월 개각때 안보법제 담당 각료 신설”
<요미우리신문>은 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9월 개각때 안전보장법제 담당상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 신문 인터뷰를 통해 “지난 1일의 집단자위권 각의 결정에 따른
신생 ‘이슬람국가'(IS) 여권 표지사진 인터넷서 포착돼
이라크 수니파 반군을 주도하는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가 최근 세운 ‘이슬람국가’(IS)의 여권표지 사진이 포착됐다. 아랍권 위성방송 는 6일 “최근 이슬람국가로 이름을 바꾼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北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 파견”
북한이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북한은 이날 ‘공화국 정부 성명’을 발표, “우리는 당면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남조선의 인천에서
이집트 법원, 무슬림형제단 의장에 종신형
이집트 법원은 5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바디에 무슬림형제단 의장 등 37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피고인들은 지난해 7월 군부의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축출 이후 발생한 반대시위에서 2명을 살해한
[김국헌의 직필] 박근혜-시진핑 정상회담 승자는
박근혜, 스타일외교에 머물러 역사문제 언급도 못해 시진핑, 美전통우방 한국서 美日에 동시견제구 성공 노태우 대통령이 한소, 한중 수교와 남북기본합의서를 이룬 북방정책의 성공은 이승만 대통령이 1950년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천수이볜 가석방 둘러싸고 대만 ‘논란중’
뇌물수수 등 혐의로 3년7개월째 복역중인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 가석방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대만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연구기관인 중앙연구원 원로 학자 20여명은 공개 탄원서에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