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9장 탁구 경기 중에 벤치에 앉아 있던 코치가 경기 흐름을 끊고 타임 아웃을 부를 때가 있습니다. 코치의 눈에만 보이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코치의 코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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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칼럼] 윤대통령 사관학교 졸업식보다 입학식 참석을
“나는 조국의 군복을 입은 채 골짜기 풀숲에 유쾌히 쉬노라. 이제 나는 잠시 피곤한 몸을 쉬이고 저 하늘에 나는 바람을 마시게 되었노라. 나는 자랑스런 내 어머니
[잠깐묵상] 빈 방 있습니까?
요한복음 8장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요 8:37) 여백이 그윽한 한 폭의 동양화,
[잠깐묵상] 잘 먹고 잘 사는 길
요한복음 6장 프랑스의 미식가 브리야 사바랭(Brillat Savarin)은 그의 저서 <미식 예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먹은 것이 무엇인지 말해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 이 말이
[김서권 칼럼] 사람들과 소통이 잘 안 된다면…
사람과 소통 안 된다고 하지 말고 하나님과 먼저 소통하십시오. 문제가 있다면 예수는 그리스도, 그 이름 불러보십시오. 만일 내가 나의 죄를 고백하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셔서 나의
[잠깐묵상] ‘타고남’과 ‘거듭남’
요한복음 3장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타고나다’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가진 상태로 태어나는
[엄상익 칼럼] 남대문시장 떡볶이 ‘여장부 할머니’
위기의 순간 남들을 위해 자기를 포기할 수 있는 사람 변호사를 하면서 40년 가까이 죄인들과 만났다. 종종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판사 앞에서는 반성했다고 하면서
[이우근 칼럼] 두 ?’믿음’에 관한 여러 해석
수도원에서 엄격한 금욕생활에 몰두했지만 구원의 확신을 얻을 수 없었던 가톨릭 수도사 마르틴 루터는 로마를 순례하던 중에 빌라도의 스물여덟 계단을 주기도문을 외우며 무릎으로 기어올랐다고 한다. 어떤
[잠깐묵상] 성경…출생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
요한복음 1장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엄상익 칼럼] 나의 시선이 처음 성경책에 꽂혔을 때
20대 중반 어느 날 밤, 나는 하얀 눈이 두껍게 덮인 휴전선 산길을 혼자 걷고 있었다. 수은주가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가 있었다. 그 무렵 나의 내면도
[잠깐 묵상] 증인의 자격
누가복음 24장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눅 24:48) 그리스도인은 복음의 증인입니다. 법정에 가면 증인 외에 판사도 있고 검사도 있고 변호사도 있습니다. 변호인의 능력은 승률에 따라
[발행인 칼럼] 아시아엔 창간 12주년 감사인사
2011년 11월 11일 아시아의 ‘미래비전’(Next) ‘생생현장’(News) ‘소통 한마당’(Network)을 기치로 창간한 아시아엔이 오는 11일 창간 12주년을 맞습니다. 2004년 창립한 아시아기자협회 회원들의 연대와 헌신으로 12살 청소년기에 접어든
[잠깐묵상] 배신자나 수제자나
누가복음 22장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눅 22:34)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눅 22:48) 베드로는 가룟유다같은
[엄상익 칼럼] “지금의 나는 진짜 나일까?”
아파트에서 은거하며 혼자 사는 70대 중반의 노인을 안다. 그는 모든 걸 내면에 들어와 있는 영에게 묻고 나서 행동한다고 했다. 며칠 전 그의 여동생이 병원에 있는
[최진석 칼럼] “관념에 갇히면 보지 않고 판단한다”
노벨상 수상 작가의 작품 정도면 우선 어느 것 하나도 소홀하게 넘기기 싫다. 카뮈는 다니엘 디포의 문장을 제사(題詞)로 끌고 와 자신의 작품을 규정한다. “한 가지의 감옥살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