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3장 한국인들에게는 새해가 두 번입니다. 양력 1월 1일과 음력 1월 1일입니다. 해가 기준이면 양력이고, 달이 기준이면 음력입니다. 이 양력과 음력은 분리되어 있으면서도 중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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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 누구?”
노맨의 목소리, 애증의 아이러니 2001년 뉴욕 세계무역센터를 덮친 9.11 여객기 테러가 발생하자 전 세계는 경악과 공포에 휩싸였고, 미국인들은 분노와 복수의 애국심에 불타올랐다. 그 애국심을 등에
[엄상익 칼럼] 2024년 여름 탑골공원, 1939년 종로 화신백화점
나는 2024년 7월 11일 점심 무렵 뙤약볕이 쏟아지는 탑골공원 부근의 종로거리를 걷고 있었다. 길바닥에 보자기를 깔고 그 위에 싸구려 짝퉁시계를 몇 개 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엄상익 칼럼]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은 스스로 결정했으면…”
70년 넘게 살아오면서 여러 사람의 죽음을 지켜봤다. 친한 고교 선배가 암에 걸려 극심한 고통을 받다가 죽었다. 그는 마지막에 주치의에게 “죽여줘, 죽여줘”라고 간청했다. 화장장 소각로 앞에서
[잠깐묵상] 평범한 일상에서 얻는 경외심 그리고 지혜
잠언 31장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 31:30) 잠언을 지혜의 책이라고 하지만 좀 더 근본적으로는 경외함의 책이라고
[엄상익 칼럼] “늙은이는 혐오 대상인가?…그래도 공짜지하철은 미안하다”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서울 거리가 온통 파헤쳐지고 흙덩어리들이 도로에 산같이 쌓여 있었다. 지하철공사 때문이었다. 시내를 다니는 낡은 버스는 흙더미 사이로 곡예운전을 하며 지나갔다. 종로 거리의 상점들은
[잠깐묵상] 때와 장소와 사람을 지혜롭게 분별하라
잠언 27장…기독교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 진심은 통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심이 언제나 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전하지 않느니만 못할 때도 있습니다. 아무리 진심이라도
[엄상익 칼럼] 이광수의 ‘민족개조론’과 광우병 반대 시위
미국산 소고기만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는 선동이 있었다. 시청앞 광장에 100만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흥분해서 몰려들었다. 한 청년이 군중을 향해 소리쳤다. “미국 소고기를 먹어도 광우병에 걸리지 않아요.”
[엄상익 칼럼] ‘설악산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씨 “일하는 게 힘든 게 아니라 일에서 힘을 얻었다”
지난 주말 조선일보에서 ‘설악산의 마지막 지게꾼’이라는 기사를 봤다. 차가 들어갈 수 없는 깊은 산속 암자에 생필품을 나르면서 오십년을 일해 왔다는 것이다. 나의 뇌리에 지게꾼은 어떤
[잠깐묵상] 왜 열심히 살아야 할까?
잠언 21장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잠 23:17) “너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도 말지어다”(잠언 24:1) 악하게 살아도
[베이직 묵상] 고려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우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반역을 자행함을 깨닫지도 못하는 악인의 길이 아닌, 의인의 길을 걷게 하소서 –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거짓말을 멈추고, 좋은 나무
[잠깐묵상] “오늘은 월요일, 이번 주도 파이팅!”
잠언 19장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잠 19:1) ‘1997년’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십니까? IMF 외환 위기는 잊을 수 없는 대한민국
[잠깐묵상] 먹고 사는 문제에서 자유로워지는 길
잠언 16장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6:25) 진학이나 진로, 결혼과 같이 인생의 중요한 일을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그 길의
[김서권 칼럼] 멋진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이삭’처럼
싸우지 않고 원수를 무릎 꿇게 하는 선한 영향력이 우리 몸에 충만하면 우리 영혼에 사랑이 임하고 가족과 이웃과 나라에 화평이 찾아옵니다. 만족이 없는 비교의식과 열등감을 가지고
[잠깐묵상] 절망 중에도 반짝이는 소망
잠언 14장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잠 14:13) 항공기 승무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상냥함과 미소를 잃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