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 때 소아마비로 1급 장애인이 된 고정욱은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없었던 어린 시절, 동화책을 많이 읽었던 것이 작가가 되는 데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Category: 미디어리뷰
[강추! 이 기사] 경찰의 거짓 발표 잔꾀 파헤친 붓끝의 힘
단순한 성폭행 살인사건으로 세상에 잘못 알려지고 마무리될 뻔한 사건이 사실은 피해자로부터 구조요청을 받은 경찰의 부실한 초동수사에 큰 원인이 있으며, 경찰의 발표는 이것을 축소·은폐하여 책임을 회피하려는
[강추! 이 기사] 우리 역사의 고통을 온몸으로 절규해온 할머니들을 위하여
그때 이 땅에 나서 자랐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지은 죄도 없는데, 망국의 시대와 고통을 암흑세계에서 가녀린 몸으로 힘겹게 지탱해오시던 할머니들. 하지만 당신들이 스스로 나서 아픔 해소를
[책산책] 한중일 넘나드는 ‘조선족’의 성공
#장면 1 1991년 7월 ‘웨이하이~인천’을 운항하는 위동페리호를 타고 조선족들의 초기 한국행을 취재하던 필자에게 여지껏 남아있는 장면이 있다. 한국에 있는 친척이 초청해야 방문이 가능하던 때다. 조선족
[강추! 이 기사] 책상에 오래 있는 우리 아들 성적 올랐나?
학교폭력, 왕따에 시달리다 못 견뎌 채 피우지도 못하고 생명을 버리는 사례가 요즘 비일비재하다. 그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주위 사람들 모두 아픈 가슴 어찌할 바 모르는데
[강추! 이 기사] 구글 뛰어넘는 기업 한국엔 언제쯤?
우리나라에 구글을 넘어서는 기업이 나올 수 있을까? 나온다면 그것은 언제쯤일까? 2008년 구글도 깜짝 놀란 동영상 검색 기술을 개발했던 김길연 앤써미 사장. 구글의 러브콜도 사양했던 그가
[강추! 이 기사] 38년지기처럼 이해하기 쉬운 글과의 궁합
PD 주철환은?평범한 것들에 대해 세심하게 관찰한다. 그리고 이것을 가장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표현해낸다. 기사는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는 것을 기자들보다 더 잘 이해하는 듯하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강추! 이 기사] ‘맨땅에 펀드’로 ‘세 토끼’를 잡는다면
제목에 ‘펀드’라는 단어가 눈에 띄어 얼핏 금융투자 기사로 여겼다. 그런데 왜 ‘맨땅에’라는 수식어 붙었을까 궁금했다. 시쳇말로 낚이는 셈 치고 주목했다. 읽어보니 지리산 둘레길의 구례군 오미리
[강추! 이 기사] “내가 몸통이다” 깃털의 자백이 뜻하는 것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이 2010년 총리실 관련자 몇 사람이 사법처리 되면서 ‘윗선 개입’이 그대로 세상에 묻히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장진수 전 주무관의
[강추! 이 기사] 10년 묵은 기술로 황금알을?
신기술만이 기업의 사업성공 열쇠일까? 오래된 기술은 신기술에 밀려 항상 폐기처분을 받아야만 할 운명일까? ‘구글 지갑’의 사례를 알고 나면 꺼진 기술도 다시 보아야 할 것 같다.
[서평] 인간의 자폐증에 관한 ‘우울한 보고서’
김훈 장편소설 <내 젊은 날의 숲> 이를 어쩐다. 적막이 무겁게 내려앉아 있는 남과 북의 접점 DMZ, 언제 터질지 모를 이데올로기의 뇌관을 두루미 한 마리가 아주
[강추! 이 기사] 통인시장 ‘도시락 뷔페 카페’ 아시나요
통인시장 상인회가 ‘시장 뷔페’를 운영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는 뉴스다. 고객이 구입한 쿠본을 지불하고 반찬가게, 떡집 등 14곳을 돌며 원하는 음식을 선택하여 즐기는 방식인데 4000~5000원이면 한
[강추! 이 기사] 새들에게 배우는 세상살이
찰나의 순간을 영원한 예술로. 이게 사진의 마력이 아닐까? 평소 접하기조차 어려운 흰꼬리수리의 다툼 장면과 알을 낳은 따오기 부부의 애정표시 장면. 두 사진은 하나하나가 독립적으로 훌륭한
[강추! 이 기사] 청와대 행정관 컴퓨터 파기 지시
2010년 총리실 민간사찰과 관련하여 청와대 행정관이 증거가 담긴 모든 컴퓨터를 없애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3월5일 경향신문에 실렸다. 3월6일 한국일보에는 그 행정관이 “검찰과 얘기가 됐다며 컴퓨터 파기를
[강추! 이 기사] 통신 진화, 어디까지인가?
휴대전화가 2세대, 3세대, 4세대로 발전하면서 편리해진 점도 있지만 그만큼 통신비는 더 지불해야 한다. 가계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통신비 지출을 줄일 길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