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대통령은 통수권자다. 대통령의 국정행사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를 비유를 들어 설명해보자. 사단장이 출근하면 지휘부에 2성기가 올라간다. 간밤의 술에 취해 공관에서 출근하지 않으면서
Author: 이상기
87년체제 넘어 ‘2017체제’로···<아시아엔> 공식화 선언
[아시아엔]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 2016년 하반기에 터져나온 일련의 정치·사회적 사건들로 2017년 대한민국은 사상 유례 없는 변화를 겪게 될 전망입니다. 정치일정만 보아도 △헌법재판소의
[아시아엔 플라자] 베트남문화관 시흥서 국내 최초로 문연다
[아시아엔=편집국] 베트남문화관이 경기 시흥 목감에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다. 문화관 관장을 맡게 될 베트남교민회 이유리 부회장은 “베트남과 한국 사이의 민간대사 역할을 맡아 문화·경제·교육·관광·예술 등의 프로그램을
계은숙의 특별한 성탄절 무대, 임학성이 이끌고 류복성이 받치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당신은 크리스마스를 어디서 누구와 보낼 계획인가? 애인과, 가족과 혹은 오랜 벗들과? 좋은 계획 세워 뜻있게 보내시기 바란다. 가까운 이들과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책 산책] 유머박사 김재화 ‘꽃이 되는 말, 칼이 되는 말’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유머박사 1호로 통칭되는 김재화 박사(언론학)와 11일 정읍행을 함께 했다. 그의 ‘사회제자’인 이만세 전북과학대 방송미디어연예학과 교수의 <통통 튀는 스피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머리가 비상한
[책 산책] 김유순 ‘완전한 자유’-아나마르테토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3년반 전에 나온 책을 다시 꺼내 읽는다. 이 대목 덕분이다. 할 말이 너무 많아 오히려 침묵할 때 꽃잎에 스며든 햇살처럼 가슴 깊이 울려오는
문 안에 갇힌 두 여성 이야기···한국 박근혜와 멕시코 양아무개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문 안에 갇혀있는 두 여성이 있다. 한국과 멕시코에 있는 이들은 60대 중반과 30대 후반, 모두 미혼이다. 한 사람은 최고의 권좌에서, 또 한 사람은
[책 산책] “수학 알고보면 참 쉽다”···이상구 ‘한국 근대수학의 개척자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이상설, 최규동, 유일선, 이춘호, 최윤식, 장기원, 홍임식, 이임학” 대부분 낯 선 이들은 누구일까? 이상구 성균관대 수학과 교수가 쓴 <한국 근대수학의 개척자들>(사람의 무늬, 2013)에
[시 산책] 김창수 ‘꽃은 어디에서나 피고’···간이식·뇌·심장수술 이겨낸 ‘서사’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아시아엔>에 ‘시인의 뜨락’을 연재하고 있는 김창수 시인이 최근 시집을 냈다. ?<‘꽃은 어디에서나 피고>(문학들). 살기 싫어 가른 배는 가엾고 죽이기 위해 가른 배는 불쌍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한겨레 하어영 기자 ‘박근혜 세월호 90분’ 특종
세상에 공짜는 없다. 한겨레신문 하어영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중 90분을 밝혀냈다. 관련 기사 일부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책 산책] 그림으로 읽는 박정희 할머니의 육아일기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일상생활 속에서 작지만 소중한 과거사를 찾아내는 것은 매우 큰 발견이자 바꿀 수 없는 기쁨이다. 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내가 지향해야 할 방향과
정토회 법륜스님과 열린선원 법현스님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정토회 법륜스님과 열린선원 법현스님은 닮은 데가 몇 군데 있다. 두분 모두 불교계에서 가장 열린 스님이다. 방송 출연이나 대중 강좌도 빈번히 하고 있다. 그래서
금융기관 간부가 ‘도전 한국인’ 발굴 앞장서는 이유?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2002년 월드컵이 열리던 그 해 봄 일이다. 기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책과정에서 국내외 주요 경제현안들을 배울 기회가 있었다. 20명 남짓 수강생들은 정부
‘바람의 딸’ 한비야의 연말선물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바람의 딸’ 한비야씨 동생 비오(56)씨는 ‘흙의 사나이’다. 그는 충북 음성군 금왕읍 부계리에서 농사를 짓는다. 그는 원래 도회인이었다. 대우자동차에서 생산기술직으로 일하다 퇴직 후 조그만
‘페이스북’ 다시 하면서 발견한 것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페이스북을 다시 한 지 꼭 8달 됐다. 기자 오래 해도 기계치(機械痴)라 제대로 쓸 지 모르기에 하다 접고 또 하다 접곤 했다. 그런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