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이 시대의 ‘남은 자’ 그루터기

인생의 광야길 가는 동안 복음과 종교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 사탄에게 가스라이팅 당하여 오직 그리스도만 거부하다가 이단종교에 빠져서 후대까지 재앙을 만납니다.

오직 그리스도로 답을 내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역사하사 우리와 함께 일하십니다. 성령을 힘입어 우리 속의 더러운 것을 내쫓으면 우리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모든 문제 끝내셨으니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십시오. 풀은 마르고 시드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골수까지 각인되면 하나님의 생기가 우리 몸에 들어와 마른 뼈 같았던 옛사람이 사라지는 전인적 치유의 역사 속에 강한 군대로 일어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한 우리가 이 시대의 ‘남은 자’ 그루터기입니다 .

아무리 성실하고 진실하게 살아도 생명의 빛, 그리스도의 빛을 소유하지 못하면 자신의 기준과 수준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외치다가 어둠이 조여오는 도시 속의 광야에서 깊은 영적 문제를 안고 고독 속에 빠져듭니다.

실수하고 넘어지고 자빠졌더라도 자신을 합리화하는 변명 따위는 던져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오직 성령충만을 구하면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믿음의 결단이 옵니다.

알 수 없는 불안과 염려, 근심이 찾아오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싸워서 승리하십시오. 갈보리산 십자가 보혈로 우리와 언약을 맺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문제 끝내셨습니다.

기도하고 있으면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응답이 보이지만 기도하지 아니하면 문제에 걸려 자빠지고 넘어집니다. 하나님은 천하에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힘과 기도 응답의 증거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전도입니다. 사도 바울은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정작 자신은 하나님 나라에서 떨어짐을 당할까 하여 ‘날마다 죽는 것’이 ‘단언컨대’ 자랑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도서출판 HIM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