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농부’ 박영옥 사칭 문자주의보…불법 리딩방 기승 ‘여전’

박영옥 주식농부를 사칭한 사기범들이 불법 포토샵한 사진. 이 사진의 ‘박영옥의 BAB투자증권 설립 기념 행사’는 박영옥 대표와 전혀 관계 없다. 가운데 박 대표 사진도 사기범들이 조작해 넣은 것이다.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를 사칭한 주식투자 권유 문자메시지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퍼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22년도부터 박영옥 대표를 사칭한 ‘리딩방’ 사기가 나타나기 시작해 최근에는 주식농부 박영옥 대표가 ‘BAB투자증권’을 설립했다며 허위사실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네이버에 올라온 박영옥 대표의 사진을 포토샵하여 사람들을 속이며, 박 대표의 책을 무료로 증정해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수법을 쓰고 있다. 

사칭범들의 수법은 먼저 투자 정보를 나누겠다며, 주식농부 박영옥 이름과 사진을 내걸어 단체 대화방으로 끌어들인다. 처음에는 공유한 종목으로 수익실현을 시켜 회원들의 경계심을 무너뜨린 뒤 큰 돈을 유입시키게 만든 후 잠적한다.

이와 관련, 박영옥 대표는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유튜브 등의 어떤 채널도 운영하고 있지 않다”며, 이러한 사칭 투자 권유 메시지에 속지말 것을 당부했다.

박영옥 대표뿐 아니라 백종원, 송은이, 유재석 등의 유명 방송인들을 사칭한 리딩방 사례들도 많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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