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옥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 베트남어판 출판회···루이엔 교수 번역

주식농부 박영옥의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 베트남어판이 나와 8월 7일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한국을 세계인들이 배워야 할 모범 다문화국가로 만들 꿈을 가지고 도전하고 있는 베트남인 루이엔입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우리 모두는 앞으로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돈을 일하게 해야 된다’는 걸 느끼고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할까를 고민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박영옥,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란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이를 베트남어로 번역하여 보다 많은 베트남인들에게까지 소개하기로 생각했습니다.”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 베트남어판 번역을 맡은 베트남 국립호치민대 한국학과 루이엔 교수 말이다.

베트남 국립호치민대 한국학과 루이엔 교수

루이엔 교수는 “제가 주식투자 전문가가 아니라서 번역과정에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조금이나마 베트남 이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1년 넘게 번역과 출판 절차를 걸친 결과 드디어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의 베트남어판이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루이엔 교수는 “주식투자로 일반인들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확신과 ‘농부의 마음으로 투자하면 노후준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철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려고 베트남어 번역본 출판기념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출판에 대해 ‘베트남 이주민의 경제독립 여정의 첫 출발’이라고도 했다.

출판기념회는 8월 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에머랄드홀에서 열리며 저자 박영옥 주식농부와 루이엔 교수의 ‘북 토크’도 함께 열린다.
문의 010-7680-1953(루이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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