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주의 정권의 국회의장은 소속 정당의 정략적 이해관계에 따라 국회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국회에서 원내교섭단체들 사이의 갈등이 심해질 때에 문제를 해결하거나 타협을 위한 중재 역할을 하는데
Author: 손혁재
[역사속 아시아·6.13] 북한 IAEA 탈퇴 선언(1994)·신효순·심미선 미군 궤도차량에 희생(2002)·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 당선(1991)
“감자꽃 피는…6월 한낮의 어지러운 꿈/감자꽃이 피면/감자알이 굵어진다//하얀 꽃 피면 하얀 감자로/자주 꽃 피면 자주 감자로…햇살 뜨거우면 꽃이 피고/꽃이 피면 알이 굵어지고//무성한 감자밭 가에 앉아/나는 6월의
[손혁재의 국회의장 이야기⑦] 유신독재 길목 3선개헌 날치기 통과의 주역
“소수의 의사가 무시되지 않고 다수의 의사가 강행되지 않는 원만한 국회 운영을 위하여 불편부당한 입장에서 노력하겠다”고 이효상 제7대 국회의장은 국회 개회사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나 제7대 국회 운영은
[손혁재의 국회의장 이야기⑥] 대통령 박정희에만 충실했던 이효상
“오늘 제1 야당인 신민당 의원의 불참 속에 제7대 국회가 개원되는 슬픈 사실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이효상 국회의장의 제7대 국회 개회사입니다. 제7대
[역사속 아시아·6.12] 한국은행 발족(1950)·방탄소년단(BTS) 데뷔(201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선출(2021)
세계 아동노동반대의 날(World Day Against Child Labour) “해마다 유월이면 당신 그늘 아래/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뒷걸음질치는/이 진행성 퇴화의 삶,//그 짬과 짬 사이에/해마다 유월에는 당신 그늘 아래/한번 푸근히
[손혁재의 국회의장 이야기⑤] 김진표 내정자에 거는 기대, 정치중립과 갈등조정
국회의 구성원인 국회의원들은 서로 동등한 형식적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초선의원도 다선의원도, 다수당 의원도 무소속 의원도 의사결정에서 똑같은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회에서 자주 보이는
[손혁재의 국회의장 이야기④] “정치는 타협의 예술, 최악 막기 위해 악마와도 손잡아”
영국 학자 시드니 베일리(Sydney D. Bailey)는 의회를 ‘민주정치의 안전판’이라고 불렀습니다. 의회의 본질을 “누적된 불만의 폭발로 사회적 보일러가 터져 국민에게 화상을 입히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로 보았기
[손혁재의 국회의장 이야기③]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신속해야
박병석 국회의장의 임기가 만료되고 김진표 의원이 후임으로 내장되었지만 현재 국회의장직은 공석입니다. 국회법에 따른 선출 절차를 아직 밟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회법에서는 전반기 국회의장은 국회의원 총선거 뒤
[역사속 아시아·6.9·구강보건의날] 한국일보 창간(1954)·필리핀-중국 수교(1975)·연대생 이한열 시위 중 최루탄에 부상(1987)
구강보건의날·철의날 “맑은 날,/네 편지를 들면/아프도록 눈이 부시고/흐린 날,/네 편지를 들면/서럽도록 눈이 어둡다./아무래도 보이질 않는구나./네가 보낸 편지의 마지막/한 줄,/무슨 말을 썼을까.//오늘은/햇빛이 푸르른 날,/라일락 그늘에 앉아/네 편지를
[역사속 아시아·6.8·세계해양의날] 이집트 엘시시 대통령 취임(2014)·배재학당 창설(1885)·보인학교 설립(1908)·이슬람 교조 무함마드 세상 떠남(632)
세계해양의 날(World Ocean Day) “엉겅퀴 꽃씨가 바람에 흩어집니다/또 다시 여름이 왔습니다…아름다운 꽃들이 모두 피었다 지고 난 계절의 끝에/보여주는 이 없는 곳에서도 저 혼자 떳떳하게 피었다/그것마저도
[손혁재의 국회의장 이야기②] 김진표 내정자 원내 갈등, 조정과 통합 ‘기대’
김진표 의원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이 되면 야당 출신 국회의장이 됩니다. 제16대 국회부터 국회의장이 당적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 국회의장이 되면 더불어민주당을 떠나야 합니다.
[손혁재의 국회의장 이야기①] 차기 총선 불출마 선례 남긴 박관용
현재 국회의장직은 비어 있습니다. 박병석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2020.6.5.~2022.5.29)의 임기가 5월 29일자로 만료되었지만 후반기 국회의장을 아직 선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과반의석의 더불어민주당이 이미 지난달에 5선의 김진표
[역사속 아시아·6.6·현충일] BTS 흑인인권운동 캠페인에 100만불 기부(2020)·MBC ‘장학퀴즈’ 1천회 특집 조선족학생 출연(1993)·‘인도의 빌게이츠’ 아짐 위프로 은퇴(2019)
“유월에는/진정 이 땅 위에 평화를 주십시오/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축복된 행복만 주십시오…진정 참다운 진실로/누군가를 사랑하게…거침없는 바람으로/가고자 하는 길을 가게…안개에 가려 길이 보이지 않아도/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유월과 더불어 흐르게
[역사속 아시아·6.5·세계환경의날] 에이즈환자 발생 첫 보고(1981)·노태우-고르바초프 정상회의(1990)·레이건 미 대통령 별세(2004)
세계 환경의 날 “제 손으로 버리고/더럽다고 하지 않기를//부디 내 이름으로/누구도 불리지 않기를//훗날에 나를 버린 만큼/짊어지지 않기를” -양희영 ‘쓰레기의 기도’ 6월 5일 오늘은 세계환경의 날, -환경보전에
[역사속 아시아·6.4] 한-프랑스 수호통상조약(1886)·천안문 사태(1989)·한일월드컵 폴란드에 첫승(2002)
세계 침략희생 어린이의 날 “그 전엔, 너의 이름/알지 못했다….주렁주렁 등불 걸고/주홍치마 차려 입고/까치발 치켜들고 있는 것 같아/술렁술렁 어둠에 묻어/너에게로 향해 보던 발자국.//해 지자 밤은 영글고/다가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