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 줄지어 떼지어…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 살기 좋다는 원산 구경이나 한 후…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늦게 시를 쓰다가 (쇠주를 마실 때…크으~) 그의 안주가
Author: 손혁재
[역사속 아시아·6.23] 나세르 이집트 대통령 취임(1956)·김종필 전 총리 별세(2018)·경기도청 서울에서 수원으로 옮김(1967)
6월 23일 오늘은 유엔 공공봉사의 날 6월 23일 오늘은 유엔 과부의 날 1453(조선 단종 1) 악보 인쇄 간행 1884(조선 고종 21) 첫 방한 선교사 맥클레이
[역사속 아시아·6.22] 원산-인천 전화 개통(1904)·한일협정 정식 조인(1965)·남해대교 개통(1973)·그리스-터키 전쟁(1920)
“때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소쩍새 울음 따라 마냥 걷다가/앞산 풀숲에/꽃이슬 되어 눕지요/새벽하늘 별 하나/바라보지요/여기서 거기까지/그리움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아침 햇살에 눈을 뜨면/패랭이꽃 두어 송이/피어 있지요/그대 있는
[손혁재의 국회의장 이야기⑪] 서울대 박찬욱 교수의 ‘국회가 불신받는 까닭’ 진단
김진표 의원이 국회의장이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불신을 받고 있는 국회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국회가 시민의 불신 대상인 것은
[역사속 아시아·6.21·하지] 농지개혁법 발표(1949)·『화성행궁도』 발견(1989)·미 공군 우주사령부 창설(1982)
국제 느림보의 날·세계 요가의 날·세계 음악의 날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외로운 것/떨며 멈칫멈칫 물러서는 산 빛에도/닿지 못하는 것/행여 안개라도 끼이면/길 떠나는 그를 아무도 막을
[역사속 아시아·6.20·세계난민의날] 2021노벨상 무라토프 러 언론인, 우크라이나 난민 도우려 메달 경매(2022)·중앙선 전철 개통(1973)·이란여성 37년만에 축구장 입장(2018)·시진핑 북한 방문(2019)
“가을볕 째앵하게/내려 쪼이는 잔디밭.//함빡 피어난 다알리아./한낮에 함빡 핀 다알리아.//시악시야. 네 살빛도/익을 대로 익었구나.//젖가슴과 부끄럼성이/익을 대로 익었구나.//시악시야, 순하디 순하여다오,/암사슴처럼 뛰어다녀 보아라.//물오리 떠돌아다니는/흰 못물 같은 하늘 밑에,//함빡
[역사속 아시아·6.19] 가락동농수산시장 개장(1985)·미국 첫 야구시합(1846)·고리 원전 1호기 점화(1977)
“하루 종일 침묵하며/기다린다/아무 것도 하지 않고/아무 것도 하지 않았으니/무엇을 만들 일도 없다/죄지을 일도 없다/사과나무에 앉은 새를 바라보다/멀리 갈참나무 숲에서/후후 부엉이 소리 들으면서/기다린다/마루에 앉아/무화과나무 잎사귀에 내리는
[손혁재의 국회의장 이야기⑩] 중립적인 영국 하원의장, 당파적인 미국 하원의장
영국 의회에서 의장의 정치적 중립은 매우 잘 지켜지고 있는 확립된 전통입니다. 하원의장이 중립적 지위에 서기 위해 당선과 동시에 소속정당을 탈당해 당적을 갖지 않는 것은 법에
[역사속 아시아·6.18] 반공포로 석방(1953)·물리학자 이휘소 별세(1977)·호주 백호주의 포기(1986)·이란 라이시 대통령 선출(2021)
건설의 날 “고요한 달밤에 거문고를 안고 오는 벗이나/단소를 손에 쥐고 오는 친구가 있다면/구태여 줄을 골라 곡조를 아니 들어도 좋다./맑은 새벽에 고요히 앉아 향을 사르고/산창으로 스며드는
[손혁재의 국회의장 이야기⑨] 영국과 미국의 경우
‘대한민국 국회의장’을 영어로는 ‘Speaker of the National Assembly of South Korea’라고 합니다. 국회부의장은 ‘Deputy Speaker of the National Assembly (South Korea)’가 됩니다. 국회의원은 ‘Members of
[역사속 아시아·6.17] 이집트 첫 민선 대통령 무르시 옥사(2019)·하와이 이민 출발(1904)·중국 수폭실험(1967)·워터게이트사건(1972)·대학생 전방입소교육 폐지(1988)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 “사랑할 때 사랑하라/아홉 손가락이 잘려 나가도/팔 하나를 내어 주어도/남은 손가락, 남은 손이 있다면/사랑하라, 사랑이/두 눈알을 다 가져가 버려도/사랑이 몸뚱이만 남겨 놓아도/사랑이
[역사속 아시아·6.16] 정주영 회장 소떼 방북(1998)·영-청 아편전쟁(1840)·인도 건축가 찰스 코레아 별세(2015)
국제가사노동자의 날 “1998년 6월 16일 아침/“우리 나이로 여든세 살이랬지”/정주영 현대 그룹 명예 회장이/흰 구름 두둥실 머리에 이고/배꼽 내민 소년처럼 하냥 웃으며/500마리 한우 암놈 수놈 소떼
[역사속 아시아·6.15] 조선올림픽위원회 발족(1947)·서해교전(1999)·김대중-김정일 남북공동성명(2000)·카터 대통령 방북(1994)·이란 중도파 로하니 대통령 당선(2013)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World Elder Abuse Awareness Day) “꽃이 피는 이유를/전에는 몰랐다./꽃이 필적마다 꽃나무 전체가/작게 떠는 것도 몰랐다.//꽃이 지는 이유도/전에는 몰랐다./꽃이 질 적마다 나무 주위에는/잠에서
[한국정치 파노라마②] 거대 양당 뼈를 깎는 심정으로 거듭나야
정치를 색깔로 표현한다면 무슨 색이 가장 들어맞을까요. 이렇게 물어본다면 아마도 우울하고 차가운 이미지의 잿빛이라고 대답하는 시민들이 많을 겁니다. 시민에게 입력되어 있는 정치에 대한 이미지가
[역사속 아시아·6.14·세계헌혈자의날] BTS 단체 활동 잠정중단 발표(2022)·부가가치세 발표(1977)·’풍속의 역사’ 까치 박종만 별세(2020)·러시아월드컵 개막(2018)
세계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 “잎새 푸른 풀꽃들 별빛이 고와…풀꽃에 키를 재며 살고 싶습니다/때론 사는 것이 작은 풀꽃에도 미치지 못하는 외딴 마음…키 작은 풀꽃들 다소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