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6.9·구강보건의날·철의날] 한국일보 창간(1954)·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설립(1981)·필리핀-중국 수교(1975)

단식중인 김영삼 전 신민당총재를 부인 손명순 여사와 아들 현철씨가 지켜보고 있다. 1983년 오늘 23일만에 중단했다. 


구강보건의날·철의날

“맑은 날,/네 편지를 들면/아프도록 눈이 부시고/흐린 날,/네 편지를 들면/서럽도록 눈이 어둡다./아무래도 보이질 않는구나./네가 보낸 편지의 마지막/한 줄,/무슨 말을 썼을까.//오늘은/햇빛이 푸르른 날,/라일락 그늘에 앉아/네 편지를 읽는다./흐린 시야엔 바람이 불고/꽃잎은 분분히 흩날리는데/무슨 말을 썼을까./날리는 꽃잎에 가려/끝내/읽지 못한 마지막 그/한 줄.” -오세영 ‘라일락 그늘 아래서’

6월 9일 오늘은 구강보건의 날 1947년 오늘 치아의 날 제정,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 臼齒)의 ‘구’자를 따서 오늘을 치아의 날로 삼음, 2016년 구강보건의 날로 바꾸고 법정기념일로 삼음

6월 9일 오늘은 철의 날 1973년 오늘 포항제철 용광로에서 처음으로 쇳물을 생산함

1899(대한제국 광무 3) 하인리히 독일왕 군함으로 인천 도착

1954 한국일보 창간

1954 제3대 민의원 개원(의장 이기붕 부의장 최순주 곽상훈 선출)

1966 박한상 야당의원 길거리에서 피습(6.15 테러범 임석화 검거 6.17 경찰 조작으로 밝혀짐)

1970 서울지하철건설본부 발족

1975 제2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열림(동대문운동장)

1981 미국 하버드대학에 한국학연구소 설립

1983 김영삼 전 신민당 총재 민주화요구 단식 23일 만에 중단
— 당시 언론통제로 단식 사실이 처음에는 알려지지 않았고 이 문제가 정치 문제가 된 이후에 ‘재야인사의 식사문제를 둘러싼 현안’이라고 보도됨

1987 연세대생 이한열 시위 중 최루탄 맞아 부상(7.5 세상 떠남)

1993 삼성그룹 계열사 정리 결정, 48개 계열사 중 제일제당 등 10개 매각 제일모직 등 4개 합병

1996 충북 진천 보탑사 3층 목탑 준공

2006 아시아나 항공기 소낙비구름대 관통해 과속운항 중 우박 맞아 기체 부서진 채 김포공항 비상착륙

2007 고리 원전1호기 설계수명(30년) 다해 가동중단, IAEA 검증과 지역사회 합의 등 거쳐 상업운전 10년 연장

2014 ‘하모니즘’ 창시한 화가 김흥수(95세) 세상 떠남

2014 검찰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정문헌 의원 기소

2018 최영도 전 국가인권위원장 세상 떠남

2019 U20 대표팀 폴란드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세네갈 120분 연장(3-3) 승부차기(3-2)로 꺾고 36년 만에 4강 진출

2020 초기 MP3 시장 휩쓴 아이리버 창업자 양덕준 세상 떠남(70)

2019년 6월 18일 밤 홍콩 정부청사 앞에서 민간인권전선 주도로 열린 송환법 반대, 경찰 강경 진압 규탄 집회에 참가했던 시위대가 홍콩이 1997년 중국에 반환되기 전 사용됐던 영국령 홍콩 깃발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

68 네로 로마황제 자결

1762 루소의 『에밀』 유죄판결 체포령 내림

1870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 세상 떠남(58세) 『데이비드 코퍼필드』 『위대한 유산』 『올리버 트위스트』 『크리스마스 캐럴』 『두 도시 이야기』 “연 수입 20 파운드에 지출이 19 파운드 19 실링이라면 결과는 행복하다. 연 수입 20 파운드에 지출이 20 파운드 1실링이라면 결과는 불행하다.”

1898 영국 중국으로부터 구룡반도 조차

1969 티토 유고 대통령 학생 데모에 대해 잘못 시인하고 대학제도개혁 약속

1974 노벨문학상(1967년) 받은 과테말라 작가 미겔 앙헬 아스트리아스(75세) 스페인에서 세상 떠남 『과테말라 전설집』 『대통령 각하』

1975 필리핀-중국 수교

1986 중국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관련 일본에 항의각서 전달

2019 홍콩인 100만명 범죄인인도조례(송환법) 반대 시위, 9.4 홍콩정부, 송환법 공식 철회 발표 10.4 홍콩정부 긴급조례 발동 및 복면착용금지법 5일부터 시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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