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6.4] 한-프랑스 수호통상조약(1886)·천안문 사태(1989)·한일월드컵 폴란드에 첫승(2002)

2002년 6월 4일 한국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순간. 유상철 골이 성공을 득점을 향해 날고 있다.


세계 침략희생 어린이의 날

“그 전엔, 너의 이름/알지 못했다….주렁주렁 등불 걸고/주홍치마 차려 입고/까치발 치켜들고 있는 것 같아/술렁술렁 어둠에 묻어/너에게로 향해 보던 발자국.//해 지자 밤은 영글고/다가서면 그 어둠 한 발짝씩 물러서/바람의 흔들림…빨개지는 나의 지조.//내 사랑도/네 사연 닮아/돌담 가에 환하게 피어 죽으리.”-신형식 ‘능소화’

6월 4일 오늘은 세계 침략희생 어린이의 날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팔레스타인과 레바논 아이들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유엔이 제정

*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5,962회라는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운 뮤지컬 <오! 캘커타>의 1989년 6월 도쿄 공연은 일본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남녀 각 4명씩 8명의 배우가 출연한 이 연극은 배우들이 일순간 목욕가운을 벗어 던지고 전라로 무대에 도열, 초연 당시부터 비평가들로부터 “섹스라는 영역을 탐색한 파격적인 연극성이 이 작품의 메시지이고 쇼킹과 에로틱의 두 단어가 이 작품을 대변하는 가장 적절한 말”이란 평을 받았다.

1304(고려 충렬왕 31) 국학의 대성전 준공,
-국학=신라에서 시작된 유학기관 648(선덕왕 2)년 국학제도 도입 682(신문왕 2)년 서라벌에 국학 세움
-747(경덕왕 6)년 제업박사와 조교 두고 태학감으로 고침 776(혜공왕 12)년 국학으로 환원, 고려 성종 11년(992) 국자감 두었고 충렬왕 1년(1275) 국학으로 바꾸었다가 충렬왕 24년(1298)에 성균감으로 하고 대성전 창건.
-충렬왕 34년(1308)에 성균관으로 개칭,
-공민왕 5년(1356)에 국자감, 공민왕 11년(1362)에 다시 성균관. 조선조에는 성균관으로 일관

1878(조선 고종 15) 리델 주교 등 3명 석방하고 북경으로 송환

1886(조선 고종 23) 한-프랑스 수호통상조약 체결

1896(조선 고종 33) 의병장 김하락 일본군과 교전 중 총 맞고 강물 속으로 뛰어들어 자결

1906 유림 지도자 최익현 등 전북 태인에서 의병 일으킴

1950 상공은행 발족

1951 민간항공기 광주선 개설

1966 장면 전 국무총리 세상 떠남

1980 아차도에 우리나라 첫 태양광발전소 건립 준공

1980 신라 첫 비구니 사찰 영흥사 터 경주서 발견

1987 제134회 임시국회 개회 박종철군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권 발동요구에 민정당 불응하자 민주당 의원들 단식농성

1990 노태우 대통령 동북아 6개국 평화회의 제안

1993 국내 첫 과학관측 로켓 ‘과학 1호’ 발사 성공

1996 보건복지부 35년 만에 산아제한 폐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 첫 승, 폴란드에 2-0(황선홍 유상철 득점)

2014 제6회 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여당 8곳·야당 9곳 승리, 교육감선거에서 진보성향 후보 13곳 당선

2022 첼리스트 최하영(24세)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벨기에) 첼로 부문 우승

1989년 6월 천안문사태 당시 무력 진압이 끝난 후 천안문광장을 정리하는 중국 군인들

1798 이탈리아의 플레이보이 카사노바 세상 떠남
-“만일 모든 여성이 똑같은 모습이라면 남성이 부정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자주 미칠 듯이 여성을 사랑했으나 언제나 나 자신의 자유를 더 좋아하였다.”

1913 영국 여성운동가 에밀리 데이비슨 더비 경마대회에서 여성투표권 요구하다 말에 차여 목숨 잃음

1928 중국 군벌 장쭤린 일본군에게 목숨 잃음

1943 아르헨티나 군사쿠데타 페론 실권 장악

1954 프랑스-베트남 독립협정 조인

1977 소련 신헌법 신국가 제정

1983 중국-소련 국경무역 재개 합의

1989 폴란드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 중 처음 다당제 총선

1989 중국 베이징에서 천안문 사태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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